GC녹십자의료재단 한성희 전문의, 대한진단유전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GC Labs)은 한성희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12~13일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2025년 제20차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 전문의가 수상한 논문은 '비침습적 산전 검사 도입 이후 (2014-2023) 국내에서 시행된 1만4011건의 양수검사에 대한 임상 및 세포유전학적 소견'이다. 녹십자의료재단 세포유전팀은 10년간 국내에서 시행된 1만4011건의 양수검사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 non-invasive prenatal testing) 도입 이후 국내 산전 검사 환경의 변화를 조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양수검사 건수는 2014년 이후 약 70% 감소했다. 이는 NIPT의 도입과 확산에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 그러나 양수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염색체 이상 검출률은 2014년 3.9%에서 2023년 15.8%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수 검사는 모든 산 2025.06.23
GC지놈, 일본서 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핵심 기술 'FFMS' 특허 등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은 18일 자사 개발 AI 기반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핵심 기술 'FEMS(Fragment End Motif by Size)'를 일본 원천 특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아이캔서치는 한 번의 채혈만으로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6종 이상의 암을 조기에 스크리닝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사 서비스다. 특허로 등록된 'FEMS'는 혈액에서 아주 미세한 암 신호를 고감도로 포착한다. 구체적으로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세포유리 DNA(cfDNA, cell-free DNA) 조각의 핵산단편 크기'와 '끝부분 염기서열 패턴'이라는 두가지 정보를 분석해 극소량의 암세포 유래 신호를 정밀하게 찾아낸다. 이 기술은 올해 국제 암 학술지 'Cancer Research(IF 12.5)'에 게재됐다. GC지놈은 4월 일본에서 AI 기반 비침습적 2025.06.23
동아ST,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브라질 론칭
동아에스티는 19일~2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심장학회 'SOCESP 2025'에서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를 선보이며 브라질 시장 진출을 알렸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SOCESP 2025에서 브라질 파트너사인 CARDIO WEB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심장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이카디 플러스’, ‘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및 홍보를 실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심장학회 SOCESP(Sociedade de Cardiologia do Estado de São Paulo)는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심장 전문 의료진이 참가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심장학회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CARDIO WEB과 하이카디 브라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카디 플러스 제품 사용 승인을 받았다. 동에에스티 브라질 파트너사인 CARDIO WEB은 상파울루에 본사를 2025.06.21
GC녹십자, '글로벌 백신 포럼'서 mRNA 백신 전략 발표
GC녹십자는 지난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백신 포럼(Global Vaccine Forum)'에 참석해 자사의 'mRNA 백신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와 유바이오로직스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주제는 'mRNA 및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Present and future of mRNA and other vaccine platform technologies)'였다. GC녹십자는 2019년부터 mRNA/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 연구를 본격화해, 세포주 개발부터 mRNA 합성, LNP 제형화, 완제 생산 및 품질 분석에 이르는 ‘End-to-End’ 전 공정을 자체 구축했다. 국내 기업 중 mRNA 의약품 전 과정을 내재화한 것은 GC녹십자가 처음이다. 특히, 개발 단계에서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mRNA 및 LNP 구조를 최적화 2025.06.21
오디엔, 산업부 바이오헬스 R&D 사업 선정…디지털 헬스 상용화 시동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오디엔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에 1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9억5000만 원 규모로, 2025년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4년 9개월 간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메디테크 기업 앤서가 주관하고 경희의료원·고려대 구로병원·오디엔이 ‘AI 기반 중증외상환자 생체신호 모니터링 및 실시간 조기경보 시스템 BiCON’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BiCON은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분석해 급격한 생체 변화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이를 의료진에게 즉시 알려, 보다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스마트 의료솔루션이다. 오디엔은 경희의료원 연구팀과 협력해 이번 사업에서 병원 EMR 시스템과 AI 조기경보 시스템 간 연동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희대 내 서울바이오허브 산학협력동에 자리한 오디엔은 경희의료원 및 서울바이오허브의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 2025.06.20
대웅제약, 최신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 출시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이 AI 기반의 반지형 혈압계를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연동할 수 있는 신제품 '카트 온(CART ON)'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9월 예정이다. 카트 온 개발사인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5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제6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제는 커프리스 혈압계의 시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존의 씽크 시스템은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4가지 생체 신호만 측정 가능했으나, 카트 온이 연동되면서 혈압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씽크는 국내 최초로 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5대 바이탈 사인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통합 감시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진화한다. 카트 온은 손가락에 간편히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 의료기기로, 커프나 별도의 측정 장비 없이도 활동 혈압을 끊김 없이 측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 2025.06.20
제약·바이오 기업, 매출 늘었지만 '원가율'까지 잡은 기업은? 절반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난해 제약·바이오 기업 141개사 중 93개사가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등 매출원가율을 줄인 기업은 71개사로 절반 남짓에 불과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진단기업, 생명공학 기업 등을 포함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141개사의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24년 매출 총액은 34조1640억원이며, 매출원가 총액은 10조3784억원이었다. 이에 따른 평균 매출원가율은 30.4%로, 전년 34.2% 대비 3.8%p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은 매출 대비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수익 구조가 효율적이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다고 해석된다. 2024년 평균 매출원가율은 개선됐지만, 실제로 매출원가율을 낮춘 기업은 전체의 절반이 약간 넘는 71개사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평균(30.4%)보다 낮은 매출원가율을 기록한 기업은 11개사에 그쳤다. 이상적으로 원가율 개선한 기업은 17곳…매출·원가 모두 증가했지만, 원가율 2025.06.20
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738억 원 수출 계약…동남아 진출 후 역대 최대
대웅제약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Montana Marketing)과 총액 738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 태국 법인과 몬타나 마케팅 간 진행됐으며 기간은 5년이다.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로 규모가 늘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14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조 원)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약 31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CAGR)이 11.6%에 달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해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대웅제약 2025.06.20
한독, 2025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선정으로 친환경 경영 강화
한독은 지난 18일 한국환경공단과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를 위해 친환경 공장 전환 및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독은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게 됐다. 한독은 친환경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총 사업비의 규모는 총 21억4000만원으로 이 중 10억원은 정부 지원금이며 한독이 추가로 11억4000만원을 투자한다. 한독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 설치하고 냉동기, 보일러, 펌프 등을 친환경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인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이와 더불어, 집진 설비 효율을 증대해 대기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폐수 고도처 2025.06.20
동아ST, 캄보디아 헤브론의료원에 하이카디 기부…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
동아에스티는 지난 1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헤브론의료원(HebronMedicalCenter)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전데릭 본부장, 헤브론의료원 진은경 상임이사, 배기안 진료원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진 및 인프라가 부족한 캄보디아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환경 개선 및 환자 의료 접근성 향상,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한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부터 캄보디아에 전문의약품을 기부하며 현지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 MCM 종합병원에 하이카디를 기부하며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 1억원 규모로 5년간 헤브론의료원에 지원하며, 2025.06.2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