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알리글로' 美 대형 PBM 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내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회사는 품목허가 이후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PBM 계약 협상, 전문약국 확보 등 상업화 준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PBM은 사보험 처방약의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업체로, PBM을 통한 처방집 등재는 미국의 의료보험 급여 체제에 편입되는 것을 의미한다. 의약품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수의 처방집에 등재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는 추가로 3~5개의 PBM과 계약을 추진하는 등 보험사, PBM, 전문약국, 유통사를 아우르는 수직통합채널 계약을 통해 미국 사보험 가 2024.07.03
제약바이오협회 'LAIDD 멘토링프로젝트' 가동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AI신약융합연구원이 '도전 LAIDD, AI 신약개발 멘토링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대상자는 ▲신약개발에 AI를 활용 중이거나 직무 전환을 고려 중인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AI 신약개발을 학습하고 싶은 AI 개발자 ▲AI 신약개발 관련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등이다. 멘토와 멘티는 인공지능(AI), 생물학, 화학, 약학, 의학 등을 바탕으로 파이썬(Python), 파이토치(Pytorch), R프로그래밍, 리눅스 등을 활용한 AI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멘토는 산업계의 수요가 높은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 팀 프로젝트 형식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2024.07.02
올해 1분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판관비 확대…셀트리온 3000억원 육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7곳이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 지출을 대폭 늘렸다. 이들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늘린 판관비는 약 4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판관비 지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셀트리온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배에 달하는 약 3000억원의 판관비를 지출했다. 하지만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은 10곳 중 6곳이 줄였다. 이들 중 가장 크게 감소한 기업은 SK바이오팜이다. 지난해 1분기 SK바이오팜은 매출액보다 큰 규모의 판관비를 지출해 판관비 비중이 100%를 초과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의 약 80%에 달하는 917억원의 판관비를 지출하면서 판관비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제약사 10곳 중 7곳 판관비 지출 확대 28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61곳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연결 재무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61개 기업이 지출한 판관비는 총 2조5431억원이었다. 2024.06.28
SK바이오사이언스, '3000억' 독일 CDMO기업 인수…추가 M&A 지속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독일의 백신 위탁생산 기업을 인수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장과 항암 바이러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바이오 영역 진출 등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도약을 준비한다.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CEO 주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일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Klocke) 그룹과 'IDT 바이오로지카(Biologika)'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DT 바이오로지카는 위탁생산(CMO)및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회사로, 백신·바이오 전 영역의 원액 및 완제를 생산하고 있다. 공정개발, 임상, 상업생산이 가능한 메인 공장은 독일에 위치하며, 미국에는 공정개발 가능한 공장이 있다. 이날 안재용 사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고 평가하며 "적절한 시점에 매력적인 가격에 인수했다. 지금이 좋은 회 2024.06.27
동아ST,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사용자 중심에 맞춰 리뉴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 사용자인 의사, 약사, 환자가 의약품 정보를 보다 쉽게 인식해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동아에스티는 동일한 색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조제 오류와 환자 약물 오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와 협의를 통해 이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동아에스티는 조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일 질환군 내 제품, 제품명이 유사한 경우 3개의 디자인으로 구분해 조제 오류 예방을 도모했다. 다용량 제품은 용량별로 차별화된 색을 사용해 구분이 쉽게 디자인을 변경했다. 또한 제품명과 용량의 글씨 크기 확대, 시인성 높은 폰트 적용 등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변경해 제품 정보 인식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변경된 패키지가 생산에 적용 완료된 제품은 스티렌정, 모티리톤정, 플리바스정, 플라비톨정, 가스터주 총 5개 제 2024.06.27
삼성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일반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
삼성제약은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제약은 주력 상품인 까스명수, 쓸기담, 판토에이, 삼성우황청심원 등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총 9종을 제일헬스사이언스에 독점 공급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16년 제일약품에서 분사하여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전문 회사로, 전국에 자체 영업 조직 및 1만 곳 이상의 직거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전국적으로 촘촘한 영업망을 갖춘 제일헬스사이언스와의 계약 체결로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에 대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탁월한 영업력을 보유한 제일헬스사이언스와의 독점 공급 계약에 따라 관련 제품의 매출 신장을 위한 새로운 판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삼성제약 제품들이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2024.06.26
한국파마, 아라텍트캡슐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한국파마가 지엘팜텍과 공동 개발한 아라텍트캡슐100/5mg(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라텍트캡슐은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에서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으로 인한 위장관 장애 및 출혈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조성의 복합제다. 이 복합제는 아스피린의 항혈소판 효과와 라베프라졸의 위산 분비 억제 효과를 결합해 심혈관 질환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국내 심혈관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제품은 올해 하반기 품목 허가 승인이 예상되며, 내년 초에는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6
서울의대, 휴진 철회했지만 재개 가능성 열어놔…"정부, 정책 추진 시 재정 지원 필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휴진을 철회했지만, 휴진 재개 가능성은 열어놨다. 이들은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대증원과 관련해 정부가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은 25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개최된 '의료개혁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긴급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 위원장은 "지금까지 아무리 외쳐도 변화가 없었기에 가장 강력한 방법(휴진)을 쓸 수밖에 없었다. 중환자나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들의 진료는 유지하면서 목소리를 냈고, 휴진을 결의했다. 이는 정부를 향한 외침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어떠한 변화도 보여주지 않았다. 여러 유화책을 내놨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휴진 철회에 대해 "하지만 갑자기 발생한 응급환자와 휴진으로 인해 피해 환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또 서울대병원이 닫혀있다는 풍문 자체가 국민 2024.06.25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수출실적 '훨훨'…1분기 삼성바이오>유한양행>SK바이오팜 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1분기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향상되면서 매출 성장세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50곳의 올해 1분기 수출실적을 조사해 합산한 결과 1조88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조6178억원 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수출 성장세는 올해 1분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실제로 매출 성장세보다 수출실적 성장세가 더 가파랐다. 같은 기간 매출실적을 분석하면 50개 기업의 매출 총액은 6조8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6조2339억원 대비 10.2%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수출실적 가장 높은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증가세 가장 큰 기업 '이수앱지스' 올해 1분기 수출실적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913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분기 7007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2128억원 증가했다. 2024.06.24
휴텍스제약 'GMP 취소 집행정지' 본안소송 선고 이후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법원이 한국휴텍스제약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 집행정지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기각' 판결을 내림에 따라 휴텍스제약의 제품 생산·판매가 지속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는 18일 휴텍스제약의 GMP 취소 처분 집행정지 상고심에서 본안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심리불속행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휴텍스제약의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은 본안소송 선고 이후로 미뤄졌다. 휴텍스제약은 2022년 12월 시행된 GMP 적합판정 취소 제도 일명 'GMP 원스트라이크아웃'이 시행된 이후 지난해 말 처음으로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는 휴텍스제약이 '레큐틴정' 등 6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허가사항과 다르게 첨가제를 임의로 증·감량한 사실이 적발됨에 따른 조치다. 이에 휴텍스제약은 본안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수원지방법원은 2월 휴텍스제약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공장 가동은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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