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널티제약, 점막하 주입용 신의료기기 '엔도알컴' 미국 FDA 승인 신청
토탈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국맥널티의 자회사 맥널티제약이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한 점막하 주입용 신의료기기 '엔도알컴(EndoAlcom)'에 대해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 승인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FDA 신청은 국내 임상 및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이며 향후 미국 시장을 비롯한 세계 소화기 내시경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도알컴은 기존 내시경 시술에서 사용되던 생리식염수나 히알루론산 주입액의 한계를 해결한 차세대 점막하 주입 솔루션 제품이다. 주성분인 알긴산(Alginate)은 천연 해조류에서 유래한 생체적합성 물질로, 점막하 쿠션 유지시간을 연장시켜 재주입 빈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시술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팩틴(Pectin)이 함유돼 있어 점막하 주입 시 지혈 작용을 보조해 출혈 억제에 기여한다. 인디고카민 색소도 포함돼 있어 시술자의 2025.10.01
동아제약, 소화 기능 강화한 '베나치오 프로액'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은 소화 기능을 강화한 베나치오 프로액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베나치오 프로액'은 창출, 육계, 건강, 진피, 감초, 현호색, 회향 등 전통 생약 성분에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산사 성분을 추가하여 밀가루와 육류 중심의 현대인의 식습관에 최적화된 복합 소화 불량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산사’는 동의보감 등 전통 의서에 기록된 대표적인 소화 생약으로, 오랜 기간 소화기 질환 치료에 널리 활용되어 왔다.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지방 분해와 흡수를 촉진하여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성분 리뉴얼과 액상 제형의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그린과 블루 컬러를 조합해 시원하게 내려가는 소화 과정을 청량한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베나치오 프로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대인의 변화된 식습관에 맞춰 소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베나치오 프로액에 UDCA와 산사를 추가해 소화 기능 2025.10.01
태극제약, 수도권 팜엑스포 참가…벤트플라겔 등 피부질환 치료제 라인업 소개
태극제약은 지난달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팜엑스포'에 참가해 자사의 대표 피부질환 치료제를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수도권 약사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극제약 부스에는 약 900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태극제약은 이번 전시에서 기미치료제 도미나크림, 여드름 흉터치료제 아크스카클리어겔 등과 함께 멍 치료제로 잘 알려진 벤트플라겔을 집중 홍보했다. 벤트플라겔은 멍 치료제 시장에서 오랫동안 입지를 다져온 제품으로, 2024년 기준 IQVIA 판매액(ATC3 C05B 분류)에서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외상이나 수술 후 생긴 멍과 부종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성분과 염증 완화를 돕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부스를 찾은 약사들은 벤트플라겔의 효능과 환자 상담 시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관심을 보였다. 태극제약은 약사들에게 최신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2025.10.01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코어라인소프트 "폐암 조기 발견의 열쇠는 AI"…글로벌 검진 시장 확대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①복지부 이형훈 2차관 축사 "의료AI 미래의료 트렌드로 전폭 지지" ②이주영 의원 "한국이 헬스케어 기술 혁신 어려운 이유…감축에만 치중된 의료시스템 때문" ③삼성서울병원 손명희 교수·미국 HIMSS 이사 "스마트병원의 미래, 환자가 있는 곳이 곧 병원" ④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랩장 "의무기록 작성 자동화에 건강관리 에이전트까지 새로운 생태계" ⑤메디웨일 임형택 CMO "망막 통한 심혈관 위험 인자 예측, 사람 눈이 AI 못 따라와" ⑥AWS 조민성 총괄 "의료 개선할 에이전틱 AI, 연평균 40% 성장" ⑦마이크로소프트 전종수 매니저 "AI와 의사가 함께 일하는 시대 온다" ⑧뷰노 임석훈 본부장 "의료AI, 혁신은 충분하지만 제도적 지원 없이는 글로벌 선두 뺏긴다" ⑨코어라인소프트 장세명 이사 "폐암 조기 발견의 열쇠는 AI"…글로벌 검진 시장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폐암은 암 사망 원인 1위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CT 기반 2025.09.30
리메드, 유럽 CE MDR 인증 최종 획득…해외 시장 개척 박차
첨단 뇌·신경 자극 솔루션 기업 리메드가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을 충족하며 CE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럽 CE MDR은 기존 MDD(Medical Device Directive)보다 안전성과 임상 근거, 사후 관리 기준 대폭 강화한 의료기기 규정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요건이자 글로벌 시장 신뢰성을 보장하는 인증 체계다. 그러나 MDR은 ▲강화된 임상자료 제출 요구 ▲위험관리·사후 모니터링 의무 강화 ▲Notified Body(NB, 인증기관) 부족에 따른 병목 현상 등으로 인해 많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메드는 이번 MDR 인증을 통해 핵심 사업군인 자기장 기반 장비 NMS와 TMS 제품 라인의 MDR 인증을 모두 확보했다. NMS 제품군은 최초 MDR 인증을 획득했던 ZTone 모델의 갱신과 함께, 기존 MDD 인증을 보유한 6개 모델과 신규 개발된 3개 모델이 MDR 인증으로 전 2025.09.29
바이씨즈, 실리프팅 브랜드 '자보실'로 리뉴얼… 볼륨실 '자보쇼츠' 출시
메디컬 뷰티 테크기업 바이씨즈가 실리프팅 브랜드 ‘자보핏(ZAVOFIT)’을 ‘자보실(ZAVO THREAD)’로 리뉴얼하고 특허받은 D-MESH(더블메시) 구조 기반의 차세대 볼륨실 ‘자보쇼츠(ZAVO SHORTS)’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바이씨즈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며, 이중턱 개선에 특화된 ‘자보롱스(ZAVO LONGS)’도 함께 출시했다. ‘자보실’은 국내에서 드물게 안면조직 고정용 실 허가를 받은 브랜드로, 기존 ‘테스코(TESSKO)’, ‘테스넷(TESSNET)’, ‘테스콘 엠(TESSCONE M)’, ‘테스콘 에스(TESSCONE S)’ 등 다양한 기술 기반의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해왔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자보쇼츠’는 특허 받은 더블메시 구조를 적용한 차세대 이중 볼륨실로, 1차 내부 메시와 2차 외부 메시가 결합된 이중 구조를 통해 동시에 조직 재생을 유도한다. 피부 조직과 접촉 면적을 2025.09.29
한올바이오파마,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올해 누적매출 114억 달성
한올바이오파마는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가 올해 8월까지 누적 매출 11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한 수치로, 출시 이래 가장 높은 누적 실적이다. 엘리가드는 톨마 사가 개발한 류프로렐린(Leuprorelin) 성분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2002년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호주 등을 포함한 총 89개 국가에서 활발히 처방되며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인정받아 왔다. 톨마 사는 비뇨기과, 종양학, 내분비학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 및 제조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전립선암, 성조숙증, 테스토스테론 결핍 등 주요 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엘리가드의 핵심 기술인 ‘아트리겔 약물전달 시스템(Atrigel Delivery System)’은 약물을 체내에서 수개월간 일정하게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1회 주사만으로도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 2025.09.29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백신·치료제 개발' 글로벌 감염병 심포지엄 개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이 오는 29일 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미충족 수요 대응을 위한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전략 및 최신 연구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파스퇴르연이 주관하는 3개의 세션과 호주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연구소(이하 피터 도허티 연구소)와의 조인트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의 감염병 연구자와 산·학·연 전문가 1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러스·세균·기생충 연구동향을 주제로 이안 바 피터 도허티 연구소 교수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현황과 범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국내 항생제 내성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등 관리·대응 전략을 다룬다. 2025.09.29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뷰노 임석훈 본부장 "의료 AI 혁신은 충분하지만 제도적 지원 없이는 글로벌 선두 뺏긴다"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①복지부 이형훈 2차관 축사 "의료AI 미래의료 트렌드로 전폭 지지" ②이주영 의원 "한국이 헬스케어 기술 혁신 어려운 이유…감축에만 치중된 의료시스템 때문" ③삼성서울병원 손명희 교수·미국 HIMSS 이사 "스마트병원의 미래, 환자가 있는 곳이 곧 병원" ④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랩장 "의무기록 작성 자동화에 건강관리 에이전트까지 새로운 생태계" ⑤메디웨일 임형택 CMO "망막 통한 심혈관 위험 인자 예측, 사람 눈이 AI 못 따라와" ⑥AWS 조민성 총괄 "의료 개선할 에이전틱 AI, 연평균 40% 성장" ⑦마이크로소프트 전종수 매니저 "AI와 의사가 함께 일하는 시대 온다" ⑧뷰노 임석훈 본부장 "의료AI, 혁신은 충분하지만 제도적 지원 없이는 글로벌 선두 뺏긴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의료 AI 기업이 혁신 성과를 내고 있지만 수익성 악화에 좌절하고 있다. 이에 제도적 지원과 상용화 전략이 뒷 2025.09.29
코어라인소프트, KCR2025서 영상 판독 효율성·정밀도 높인 '에이뷰 2.0' 선보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영상 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가 국내 영상의학 학술대회 ‘KCR 2025’에 참가해 영상 판독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강화한 통합 플랫폼 'AVIEW 2.0'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작 대비 영상 판독 속도가 개선됐으며, 폐, 심장, 척추, 뇌 등 주요 장기의 AI 기반 분석 기능을 확장했다. 특히 영상 기반 질환 예측과 환자 중심의 맞춤형 리포팅 기능이 강화돼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전작 대비 최대 89%의 판독 속도 향상을 구현했다. 페이지 로딩 속도는 79%, 영상 간 전환 속도는 89%까지 빨라졌다. 회사 측은 폐결절 분할 등 주요 전처리 과정을 사전에 자동 수행해 CT 판독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 서머리(Summary) 리포트 기능을 통해 의료진이 다양한 장기 분석 결과를 단일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코어라인소프트 측은 "최근 글로벌 학회와 규제기관에서 강조하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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