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손발톱무좀 치료제 '에피나벨 외용액' 출시
종근당은 최근 손발톱무좀 치료제 '에피나벨 외용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피나벨은 에피나코나졸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약물의 손발톱 투과율이 우수하여 손발톱 사포질 없이 무좀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기존 무좀치료제에 비해 높은 완전 치유율과 진균학적 치유율을 임상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손발톱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 등이 손발톱에 전염되어 진균증을 일으키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평균 손톱무좀은 6개월, 발톱무좀은 1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 제품은 환부에 약물을 직접 바르는 외용액 형태의 국소도포제로, 기존 솔 타입의 브러시를 단단한 고체 타입의 팁으로 변경하고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용액의 양이 균일하게 누출되도록 보완됐다. 무좀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약물사용 시 약물이 피부에 닿아 생길 수 있는 발진, 가려움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에피나벨은 임상을 통해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기존 2024.08.22
유한양행 '렉라자'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으로 국산 항암제 최초 FDA 허가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한양행의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LECLAZA)'(미국 상품명 LAZCLUZE)와 J&J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지난 2월 FDA의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돼 심사 중이던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 승인은 MARIPOSA 3상 연구의 긍정적인 결과가 밑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3상 연구에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은 오시머티닙 단독요법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30% 감소시켰다. 또한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23.7개월로 오시머티닙의 16.6개월 보다 길었으며, 반응 지속 기간(DOR)도 25.8개월로 오시머티닙의 16.8개월보다 9개월 더 길었다. TP53 돌연변이, 뇌 전이 또는 간 전이가 있 2024.08.21
차헬스케어,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 'SMG' 자회사 편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 해외의료사업 총괄기업 차헬스케어가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SMG)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9일 밝혔다. SMG(Singapore Medical Group)는 2005년 설립된 동남아시아 최대 전문 클리닉그룹이다. SMG는 동남아시아 3개 국가에서 여성의학, 산부인과, 암 치료, 영상의학 등 분야 전문 클리닉 46개를 보유하고 있다. 차헬스케어는 2017년 SMG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시작했고, 2019년 지분 24%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됐다. 2023년 42.4%로 지분을 확대했으며, 최근 64.2%까지 늘렸다. 차헬스케어 측은 회사의 투자 이후, SMG는 클리닉을 30개에서 46개로 확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2017년 6800만 싱가포르달러(약 700억원)에서 2023년 1억2300만 싱가포르달러(1190억원)로 증가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같은 기간 1300만 싱가포르달러(133억 원)에서 2024.08.19
메디포스트, 반기 누적 영업이익 22억 원 '흑자 기조유지'
메디포스트는 지난 14일 2024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 185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올해 1분기에 이어 반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및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국내 최초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0만명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은 최근 목표 환자 130명의 스크리닝 및 등록이 모두 완료돼 투여가 진행 중이며, 다음 분기까지 등록환자에 대한 투여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8.18
와이바이오로직스-HK이노엔-아이엠바이오로직스, 공동개발 자가면역질환 신약 3.15억 달러 기술이전 확정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HK이노엔과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OX40L와 TNF-α 타깃 이중항체 신약 ‘IMB-101(OXTIMA)’와 OX40L 단일항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업프론트 최대 800만 달러를 포함한 총 계약규모는 3억 1,550만 달러임을 밝혔으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약정된 지분율에 따라 수익을 분배 받을 예정이다. 계약지역은 한국, 북한 및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다. 기술 도입 상대기업인 중국 화동제약(Huadong Pharmaceutical Co.)은 화동 메디슨(Huadong Medicines)의 자회사로 심천 증권거래소에 등록된 항저우 기반의 중국 10대 제약 회사 중 하나이며,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ADC, 면역질환 항체 및 바이오시밀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지난 6월 총액 9억 4,400만 달러에 미국 내비게이터 메 2024.08.18
엑셀세라퓨틱스, 상반기 매출 전년比 3배 성장…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화학 조성 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반기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상장 이후 첫 상반기 실적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약 3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뤘다. 회사가 공시한 2024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과 2분기에 각각 5.2억원과 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및 제약 기업 등을 대상으로 회사의 주력 제품인 ‘셀커(CellCor)’의 공급 규모가 증가했고, 2분기부터 엑소좀(Exosome) 분리 정제 장비인 ‘엑소더스(EXODUS H-600)’의 장비 판매가 이뤄지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축적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사 배지 채택기간이 단축되고 고객사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 작년부터 3세대 화학 조성 배지 ‘셀커(CellCor)’가 본격적인 매출 성장 2024.08.16
딥큐어,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 참가...'복강경 RDN' 소개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RDN)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딥큐어가 제41회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and Uro-Technology 2024)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WCET 2024는 세계 내비뇨기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전 세계 전문 교수진들과 의료진들이 모여 비뇨기과 질환 치료법과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올해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와 협력해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열린다. 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세미 라이브 서저리 세션(Semi-live Surgery Session)에 스폰서로 참여해 복강경 RDN에 대해 소개했다. 정창욱 딥큐어 창업자 겸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행사 둘째날 '난치성 고혈압에 대한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 기초연구 및 전임상실험 (Laparoscopic renal denervation for refractory Hypertension: Foundations and Pr 2024.08.16
SK케미칼, 치매 예방 프로그램 보급…광주광역시 서구와 맞손
SK케미칼이 시니어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손을 잡았다. SK케미칼은 광주 서구청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 치매예방 및 인지 저하 속도 지연을 위한 ‘뇌 나이 청춘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 서구청 나눔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을 비롯해 SK케미칼, 행복나눔재단, 사운드마인드 등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을 맺고, 광주 서구 소재의 복지관 및 시니어 센터에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사운드마인드' 보급,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SK케미칼은 광주 서구에 디지털 인지 훈련 기기 24대를 지원할 게획이다. ‘사운드 마인드’는 소셜벤처 사운드마인드가 개발한 인지 및 언어 훈련 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 지연을 돕는 앱 서 2024.08.16
[의대증원 청문회] "배정위 관련 근거 자료 파기했는데, 신빙성 어떻게 증명하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배정위원회 관련 자료의 신빙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보건복지위 청문회에서 배정위 관련 근거 자료가 파기됐는데, 남은 자료에 대한 신빙성은 어떻게 증명할 것이냐고 질의했다. 강 의원은 "배정위 회의와 관련한 자료는 회의 결과 정리한 3개 자료 외에는 아무런 기타 근거 자료가 없다. 회의는 어디서 진행됐는지, 누가 발언했는지, 어떤 발언이 오고 갔는지 등 이 자료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나중에 작성된 회의 결과에 대한 신빙성은 어떻게 증명하는가. 손으로 기록했다는 수첩은 파쇄했다고 한다. 남아있는 게 없는데, 참인지 어떻게 아는가"라고 지적했다. 교육부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그 부분(제출한 자료)이 남아있는 자료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며 "남아있는 자료가 전부고, 결과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 의원은 "회의록을 작성하면, 의원들이 겁이나서 발언을 못해 이렇게 밖에 작성될 수밖에 없 2024.08.16
경동제약, 2Q 영업익 8억원 '흑전'...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경동제약이 마케팅 대행 체제 안정화 및 영업 확대를 통해 2분기 외형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동제약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4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한 497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억원, 15억원이다. 이번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은 지난해 도입한 마케팅 대행 체제가 안정화된 영향이다. 또한 신규 거래처 확보 등 영업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의료계 파업 영향으로 제약산업의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영업력 강화와 함께 비용 지출 효율화와 원가 절감 노력도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다. 업무 및 생산시스템 고도화, 자체 생산 능력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가 가능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케팅 대행 체제 안정화와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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