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추격자'에서 '선도자'로…이재명 대통령 "바이오는 미래 산업, 공정 생태계 조성 약속"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바이오 산업을 미래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연구개발 지원, 규제 개혁,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바이오 분야는 대한민국의 매우 중요한 미래 산업 중 하나"라며 "정부는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한 공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정부는 바이오 산업종사자가 자율·창의적으로,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부족한 건 지원하고, 부당한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또한 기회와 결실이 한 곳에 독점되지 않도록 기회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는 산업 특성상 연구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연구개발에서 규제가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규제 완화 혹은 규제 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2025.09.05
지난해 9월 병원급 비급여 진료비 5760억…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 순으로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난해 9월 한 달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가 6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정형외과가 1534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신경외과, 내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정부는 비급여 남용 우려가 큰 분야에 대해 환자 서면 동의 의무화 등 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일 2024년 하반기에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하반기 비급여 보고제도'의 자료 분석 결과를 건보공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보고기간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2024년 8월 기준 운영 중인 병원급 의료기관 4166개소 중 4104개소가 자료를 제출했으며, 제출률은 98.5%로 집계됐다. 2023년 9월 도입된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의 비급여 정보에 대한알 권리 및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하는 2025.09.05
동아쏘시오홀딩스,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40만병 지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장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40만병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계열사인 동아오츠카, 동아에코팩에서 제조한 ▲마신다 ▲천년수 ▲나는물 생수 500mL 20만병, 2L 20만병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협회는 식수 확보와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생명존중’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앞서 7월에는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을 보내 집중 호우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남도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3월에는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생수 지원이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2025.09.05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 준공…올리고 CDMO 초격차 전략 가동
에스티팜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산 소재 반월캠퍼스에서 제2올리고동 준공식을 개최하고, 올리고 핵산 CDMO 세계 1위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은 올리고 핵산 CDMO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제약사 향 프로젝트 확보가 이어지면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은 cGMP 시설 전문 건설사인 아벤종합건설이 맡아 진행했으며, 약 3300평(1만900㎡), 높이 60m, 9개층 규모로 지어졌다. 대형 라인 위주로 배치한 제1올리고동과 달리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라인을 배치했다. 임상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또 상위 2개층은 ‘Future area’ 공간으로 조성해 고객사 요청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제2올리고동에는 공정 설비 자동화 시스템 PCS(Process Control System 공정 제조설비 제어), BMS(Building Manageme 2025.09.05
복지부, 불가항력 분만사고 보상한도 3억원 상향 후 보상심의위원회 첫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2025년 제2차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사고에 대해 보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보상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보상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복지부 장관이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위원을 보강하는 등 위원회 규정을 정비했다. 이번 회의는 불가항력 분만사고의 보상한도가 최대 3억원으로 확대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회의로서 산부인과 전문의 3명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가항력 분만사고 개정사항 안내 ▲불가항력 분만사고 총 2건 심의·의결 ▲뇌성마비 대상자의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상심의위원회는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른 관련 법령을 기준으로 개별 분만사고에 대한 보상여부와 보상금액을 심의해 결정한다. 김국일 보건의료정 2025.09.0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뷰노 '딥카스' 활력징후 데이터만으로 24시간 이내 심정지 위험도 분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혈압·맥박·호흡·체온 등 환자의 활력징후를 바탕으로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응급 상황 발생 전 사전 대응이 가능해졌다. 뷰노는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부스에 참여해서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딥카스(DeepCARS)'를 소개했다. 이는 EMR에 입력된 수축·이완, 혈압, 맥박수, 호흡수, 체온 5가지 활력 징후와 나이, 측정시간을 실시간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 심정지 발생 위험도는 점수(0~100점)로 제공한다. 딥카스는 기존의 단순 위험 점수 체계와 달리 환자 상태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딥카스는 심정지 발생 평균 15.78시간 전 위험을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의료진이 병동 위험 환자를 선별하고, 치료 및 중재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필요 조치를 진행하는 등 악화를 중재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오알람율을 낮췄 2025.09.0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스위프트엠알로 죽은 'MRI' 다시 보자…촬영시간 줄이고 해상도 높였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자기공명영상검사(MRI) 촬영시간은 단축하고 영상 해상도는 높이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해 병원의 기기 교체 부담 해소, 의료진의 업무 효율 및 환자의 의료 경험 향상 등이 전망된다. 에어스메디컬은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부스로 참석해 MRI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 '스위프트엠알(SwiftMR)'을 선보였다. 이는 딥러닝 기반 복원 기술을 통해 노이즈를 제거하고 해상도를 높여 촬영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모든 MRI 장비(3.0T 혹은 그 이하)와 호환할 수 있다. 에어스메디컬에 따르면 스위프트엠알은 촬영시간을 평균 45% 단축하고, 촬영량은 35% 늘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구에서 촬영시간은 단축되고 영상 해상도는 개선됨을 확인했다. 경추(Cervical spine) MRI 연구에서 촬영 시간을 47~48% 단축했지만, 신경공협착증(neural foraminal stenosis) 진단 민감도(sensitivity)는 2025.09.04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코어라인소프트 '에이뷰 LCS 플러스' "AI가 CT 분석해 폐암 조기에 잡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부스로 참가해 폐암뿐 아니라 폐기종, 관상동맥질환 등을 동시에 검진하는 AI 소프트웨어 '에이뷰 LCS 플러스(Aview LCS Plus)'를 소개했다. 이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정량적 바이오마커와 정량 분석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흉부 CT 영상에서 폐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미세한 폐 결절을 찾아내 3차원 크기와 볼륨을 제공한다. 또한 이전 검사 결과와 비교해 결절의 변화 추이를 분석하며, 결절 부치가 2배가 되는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자동으로 판독문과 리포트를 생성하는 기능도 갖춰, 의료진의 판독 부담은 줄이고 폐암검진 수검자의 이해도는 높였다. 해당 솔루션은 한국의 국가 폐암검진 사업에 공식 도입돼 있다. 해외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주요국의 정식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호주, 핀란드 등에서도 임상 연구와 폐암 검사 파일럿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2025.09.04
집에서 스마트폰만 켜면 수면검사 끝…'앱노트랙' 제약사 협업으로 유통 확대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불편한 센서 부착 검사 대신 스마트폰만으로 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에이슬립은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디지털의료기기 '앱노트랙(Appno Track)'을 선보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 체험용 데모 코드를 제공해 앱의 주요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슬립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약 30~50%가 불면증을 겪는다. 특히 여성과 고령자의 경우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에이슬립은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할 수 있는 앱노트랙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앱노트랙은 인정 비급여를 받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형태의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환자가 스마트폰 앱을 켜둔 채 잠에 들면 숨소리와 코골이를 AI가 분석한다. 수면이 종료되면 측정이 완료되며, 수면 무호흡 지수(AHI)와 수면 단계 결과가 즉시 리포 2025.09.04
고가 장비 없이 '뉴로게이트'로 보행 데이터 분석·질환 조기 진단 한번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솔티드가 2일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바닥 압력 데이터를 활용해 보행 편중도를 분석하고, 근감소증·파킨슨병·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을 조기 진단·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솔 기반 AI 보행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Neurogait)'를 선보였다. 뉴로게이트는 4개의 센서가 탑재된 뉴로게이트 인솔과 뉴로게이트 솔루션이 탑재된 컴퓨터를 연결해 보행을 분석한다. 이는 각 발위치의 압력 강도를 비교해 밸런스의 편중도를 분석하고 각종 질환을 조기 진단·예측·모니터링한다. 이는 고가의 분석 장비를 따로 도입할 필요가 없으며,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비정상 보행은 발 구조 기형의 원인이 되며, 장애나 병을 일으키는 직·간접적 원인이 된다. 이 때문의 보행검사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근육감소증 노인군은 정상 노인군 대비 보폭(step/stride length), length of gait line, single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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