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ESG 경영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보령은 ESG 경영 전략과 추진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하에 추진한 2024년 ESG 경영활동 및 성과를 수록하고 있다. 보령은 2022년부터 매해 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보령은 환경경영 고도화를 위해 2050년 Net Zero 달성을 목표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온실가스배출량·에너지사용량 등 6대 환경지표에 대한 10개년 관리계획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생산공장인 예산캠퍼스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에너지 관리 효율화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HIS(Humans In Space) Youth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고등부 연구 제안서 경진대회와 어린이 주제 그림전을 통해 선발된 학생 2025.06.03
씨젠, 스페인 카탈루냐州와 사업 협력 강화 논의
씨젠은 지난달 30일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주의 수장인 살바도르 이야 로카(Salvador Illa Roca, 이하 살바도르 이야) 주지사가 서울 송파구 씨젠 본사를 방문해 천종윤 대표와 회동했다고 밝혔다. 천종윤 대표는 살바도르 이야 주지사를 만나 "스페인은 유럽 내 대표적인 체외진단(IVD) 시장으로, 씨젠은 오래전부터 현지 파트너십을 맺고 독보적인 진단 체계를 구축하는 등 활발히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공유사업과 같은 협업 모델로 ‘질병없는 세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살바도르 이야 주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씨젠의 활약상을 잘 알고 있다"며 "카탈루냐는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의료 시스템을 전환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씨젠의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찾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씨젠은 지난달 27일 카탈루냐주에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Werfen)과 기술공유사업 법인인 ‘웨펜-씨젠’을 설립했다. 웨펜 2025.06.03
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딥 심포지엄 통해 40대 시술 전략 공유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딥(DEEP, 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40대 연령층에 초점을 맞췄다. 피부 탄력 저하, 볼륨 소실, 국소 군살 등 복합적인 노화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40대의 특성을 반영해, 이에 최적화된 시술 전략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심포지엄의 핵심은 청중 참여형 프로그램이었다. 참가자들은 패널토론에서 연자들과 함께 시술 계획을 논의하고, 이후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그 결과를 직접 확인하는 ‘이원생중계’ 세션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대웅의 대표 에스테틱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조합과 실제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며, 시술의 기대효과와 전략을 함께 구체화해 나갔다. 또한 ▲나보타·브이올렛·디클래시로 구현하는 ‘젊은 40대 만들기’ ▲리프팅실과 필러를 활용한 안면 리프팅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어 2025.06.03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 출시 1주년 기념 유저 미팅 성료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서울에서 세르프 출시 1주년 기념 유저 미팅 'A Bold, Compelling, Audacious Synergy: XERF'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저 미팅은 세르프 출시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임상 경험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코리아 류재훈 대표와 김윤동 총괄 등 주요 임원진, 세르프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박신혜, 국내외 의료진 약 300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신혜의 신규 캠페인 영상 상영으로 출발했다. 박신혜는 행사 현장에서 "세르프와 함께한 지 벌써 1년이 됐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세르프의 브랜드 이미지와 비전을 잘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다브 토머 CEO가 영상으로 기념사를 전했고, 김윤동 사업부 총괄이 환영사를 진행했다. 문상영 한국 커머셜 본부장은 세르프의 2025.06.03
GC녹십자, 말레이시아 혈장 임가공 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가 말레이시아 JAKEL 그룹 산하의 Solid Intellectual SDN BHD(이하 SISB)와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임가공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JAKEL 그룹은 말레이시아 유수의 민간기업으로 산하에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SISB는 그룹 내에서 제약·의료기기 유통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이번 계약은 2025년 3월, GC녹십자가 SISB와 함께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의 혈장 임가공 사업 입찰에 참여해 성사됐다. 약 15년간 글로벌 제약사 CSL이 독점 수행해오던 사업을 GC녹십자가 새롭게 수주한 것으로, 해당 입찰에서 아시아 기업이 전량 위탁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GC녹십자가 처음이다. 계약에 따라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자국 혈액원(National Blood Center)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ISB에 공급하며, SISB는 이 혈장을 GC녹십자로 유통한다. GC녹십자는 해당 혈장을 원료로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 2025.06.03
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 신설∙분할…의약바이오사업 경쟁력 강화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가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하고, 현재 삼양홀딩스 내 바이오팜그룹을 별도의 사업회사로 분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삼양바이오팜은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11월 1일에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하고,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 전날까지 삼양홀딩스의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 현재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김경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분할 이후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맡아 지주회사의 역할만 담당하게 되며,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이사 체제에서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사업 분리에 나선 것은, 바이오팜부문에 대해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 2025.06.03
GC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 ' 팍스로비드' 국내 판매 맡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6월부터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양사는 팍스로비드의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환자 접근성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2005년 '지노트로핀' 공동판매 계약을 통해 관계를 형성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복안이다. 팍스로비드는 입원이나 사망을 포함한 중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에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환자 대상의 경구치료제다. 증상발생 5일 이내 치료를 시작했고, 단일클론 항체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환자에서 팍스로비드는 위약 투여군 대비 입원 및 모든 원인의 사망 상대위험도를 86% 감소시켰다. GC녹십자 관계자는 2025.06.03
제약·바이오 기업 평균 영업이익률 11.8%…절반 이상은 적자·한 자릿수대 기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5년 1분기 제약·바이오 기업 123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영업이익률과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123개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년 동기 7.8% 대비 소폭 올랐다. 낮을수록 좋은 매출원가율은 2024년 1분기 58.7%에서 올해 1분기 56.4%로 감소했다. 2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제약·바이오 기업의 실적을 분석한에 따르면 전반의 수익성 개선세가 나타났으나 매출 규모에 따른 양극화는 여전했다. 매출이 작을수록 수익성은 나빴으며, 절반 가까운 기업이 적자를 냈다. 특히 매출 100억원 미만 기업은 평균적으로 적자에 머물렀으며, 매출원가율도 높았다. 매출 구간별로 영업이익률과 매출원가율을 살펴보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20개사의 영업이익률은 15.9%, 매출원가율은 56.3%로 전체 평균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의 매출을 기록한 70개사의 영업 2025.06.02
GC지놈 '아이캔서치' 일본 시장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은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 '아이캔서치'가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조기암 진단 시장 선점하고 글로벌 조기암 진단 시장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아이캔서치는 단 한 번의 혈액 채취로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주요 6대 고위험 암종을 스크리닝할 수 있는 검사다. 국내 최다 약 7000명 이상의 임상 검체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민감도 82.2%, 특이도 96.2%의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로, 고령 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A) 리포트(2021)에 따르면 일본의 조기 암 스크리닝 시장은 24억2000달러(약 3조원)로 한국의 전체 시장 규모(Total Addressable Market, TAM) 대비 2.5배 이상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다. 2025.06.02
트럼프 정부 MFN(최혜국 약가 제도) 시행 가능성 낮지만…도입 시 한국 제약 산업 영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과 동시에 의약품 관련 정책을 손질하면서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정책 변화가 국내 약가 정책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의약품 시장은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며, 전체 글로벌 제약 매출의 약 40%를 차지한다. 한국은 세계 13위에 올랐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글로벌 성장 도모를 위해서는 미국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 의약품 정책 변화가 잇따라 예고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대미 수출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30일 미국 제약바이오시장 진출 웨비나를 개최해 미국 시장의 구조적 특성과 트럼프 2기 정책 변화,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정책 변화, 국내 약가 정책에 영향 미칠 것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현우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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