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BIO Europe 2025' 총출동…글로벌 파트너십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5'에 대거 출격한다. 참여 기업은 글로벌 무대에서 자사 기술력을 선보이며 라이선싱, 공동개발, 투자 유치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바이오 유럽 2025는 11월 3일부터 5일(현지 시각)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다. 3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행사에는 60개국, 3000여곳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57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며, 라이센싱 딜,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킹이 이뤄질 전망이다. 여기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부터 아리바이오, 압타바이오 등 이 참석하며, 이들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진출과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디앤디파마텍은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진행한다. DD01은 디앤디파마텍이 자 2025.10.30
로킷헬스케어, AI 만성 신부전증 예측 솔루션 11월 런칭
AI 장기 재생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의 AI 만성 신부전증 예측 프로그램 ‘AI Kidney Regen’을 오는 11월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AI Kidney Regen’은 로킷헬스케어가 보유한 한국 및 미국 AI 관련 특허 15건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개인의 건강검진 데이터, 신장 데이터, 초음파 등을 AI로 정밀 분석해 향후 5년 내 발생할 수 있는 신장 기능 저하 및 만성신장질환(CKD) 진행 위험을 조기에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을 보조하고, 환자 스스로 신부전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다. 자회사 로킷제노믹스의 유전체 분석 역량도 결합됐다. 유전체·혈액·소변 등 다중 오믹스(Multi-omics)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정밀도를 높인다. 의료진은 환자 개개인의 신장 기능 변화 가능성 등을 AI로 분석함으로써 예방적 개입 및 맞춤형 관리 전략을 수 2025.10.30
동아쏘시오, 3분기 매출 3826억·영업익 333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9일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3826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주요 사업회사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 등 연결 자회사의 이익 증가로 47.7% 확대됐다.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조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4% 증가한 81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해 2001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은 각각 867억원,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28.9%%씩 증가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해 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 2025.10.30
유한양행 '버들장터', 리뉴얼 기념 이벤트 진행
유한양행이 공식 온라인몰 ‘버들장터’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유한양행 버들장터를 찾는 고객들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제안이 가능한 환경 구축을 위해서, 일반 고객 및 유한양행 임직원 설문을 통해 확인된 니즈를 반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사용자 친화적 UX/UI 변경 통해 검색창 접근성 개선, 제품별 그룹 카테고리 체계화 등이 이뤄졌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 환경을 구축했다. 실시간으로 인기 상품을 안내하고, 장바구니에서 무료 배송 조건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금액에 맞는 상품까지 추천해주는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들장터에서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서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실 결제금액 1위 고객에게는 마이다스 호텔 2박 3일 숙박권을 증정하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포토 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커피 2025.10.29
동아ST, 제주대병원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122대 추가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는 제주대학교병원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 122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카디는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다중 환자의 실시간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생체 신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기존 심전도 검사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동아에스티는 2023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제주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병동에 하이카디 8대를 공급했다. 제주대병원은 지난 2년간 하이카디 사용 경험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효용성과 사용 편의성을 확인하고, 다중 질환 및 중증질환 환자가 집중된 환경에서 보다 안전한 병동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하이카디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 제주대병원 최은광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하이카디 추가 도입은 첨단 의료 기술에 대한 투자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환자 관리가 2025.10.29
한올바이오파마, 3분기 매출 408억·영업이익 3.5억·당기순이익 3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2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34.7%씩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9% 감소했다. 누적 기준 매출은 1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의약품 매출은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처방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탈모치료제 '헤어그로'는 9월 최대 매출인 250만정 판매를 기록해 피나스테리드 1mg 제네릭 처방조제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이 9월 그레이브스병(GD) 임상 2상 치료 중단 후 6개월 유지 효과 데이터를 통해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에게 근본적인 치료제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5.10.29
제약바이오협회 "한-미 기술번영 양해각서 체결 환영…글로벌 5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9일 인공지능(AI) 응용·혁신 가속화와 제약·생명과학 기술 공급망 협력 의지를 담은 한-미 기술번영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같은날 '한-미 기술번영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공 지능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지도력(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고 있다. 또한 제약·생명과학(바이오) 기술 공급망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에 협회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면, 대한민국은 글로벌 5대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AI 접목의 중요성을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9년 설립한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최근 AI신약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하고, AI와 로봇을 이용해 2025.10.29
한-미, AI·바이오 등 과학기술 협력 강화…기술번영 양해각서(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한국과 미국이 '한-미 기술번영 양해각서(MOU)(Technology Prosperity Deal, TPD)'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다. 양해각서는 미래 세대의 번영을 함께 도모하고,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한미 동맹을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인공 지능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지도력(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는다. 이는 최근 인공 지능, 양자(퀀텀), 합성생물학 등 핵심신흥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른 조치로, 양국은 핵심기술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앞서 양국은 1992년 과학기술협정을 시작으로 원자력협정, 우주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첫 번째 협력 분야인 인공 지능 응용 및 혁신 가속화에서 양국은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의 발전을 2025.10.29
차움, 1인 검진룸 '하이브' 증축…맞춤 검진 시대 박차
차움이 1인 전용 프라이빗 검진실 ‘하이브(HIVE)’를 증축하며 고객 맞춤 검진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차움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고객이 개인 룸에 누워 있으면 내시경, 초음파 기계 등과 함께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검진 서비스를 진행하는 '원스톱 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움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고객 맞춤 검진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하이브를 새롭게 오픈했다. 그동안 꾸준한 수요 증가에 따라 10월부터는 검진실 9개를 추가 오픈해 총 20개의 룸으로 운영한다. 차움의 프라이빗 하이브 검진은 수검자별 세분화된 건강상태를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진이 진행된다. 검진 전에는 과거 질환 이력·가족력·건강 상태를 토대로 전문의가 1대 1 예진을 하고, 그 결과에 맞춰 개인별 검진 항목을 구성한다. 검진 과정에서는 전담 간호사가 동행해 1대1 케어를 제공하며, 유소견이 발견될 경우 차움 2025.10.29
에스티팜, 3분기 매출 819억·영업이익 147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에스티팜이 29일 2025년 3분기 매출 819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7%, 141.6%, 49.2%씩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올리고 신약 CDMO 사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상업화 품목의 매출이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임상용 프로젝트 매출이 성장함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리고 신약 CDMO 사업 매출은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체적인 마진률도 높였다. 이러한 높은 매출 볼룸은 영업 레버리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영업이익률은 18.0%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올리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한 686억원으로 집계됐다. 만성B형간염 치료제 222억원, 희귀심혈관 치료제 256억원, 고지혈증 79억원, 동맥경화증 72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780억원이다. 매출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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