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확장 나서는 네이버,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에 투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는 13일 네이버1784에서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하고, 향후 네이버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밖에도 신약·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 2025.08.13
중증환자 간병비 부담 30% 이하로...국정기획위 이재명 정부 5개년 로드맵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이재명 정부의 향후 5년간 국가 운영의 청사진을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가 비전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며, 계획은 국가비전과 3대 국정원칙, 5대 국정목표, 123대 국정과제, 재정지원 계획, 입법 추진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3대 국정원칙은 ▲경청과 통합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이며, 아래 23대 추진전략과 123대 국정과제가 제시됐다. 이 과제는 정책제안, 각종 정책협약, 야당과의 공약 공통분모, 국정현안 과제 등을 반영했다. 이 중 주목할 부분은 5대 국정목표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다. 여기에는 의료·돌봄 과제가 다수 담겼다. 이재명 정부는 구체적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병원 혁신과 확충, 2025.08.13
메디톡스 2분기 매출 616억·영업익 63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톡스는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616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55.9%, 27.8%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5.4%, 144.5% 증가했다. 실적이 일부 역성장했으나 톡신과 필러 등 주요 사업에서 꾸준한 매출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 2분기 연속 매출 6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수출은 전 분기보다 17%,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나며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반기에는 뉴럭스의 해외 등록국가를 본격 확대해 높은 매출 증대를 목표하고 있다. 소송 일부가 종료되며 판관비 감소세가 확인된 점도 향후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뉴럭스’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에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2025.08.13
제약바이오협회, 무균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세미나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GMP 규정 동향 분석 기반 무균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세미나'가 9월 11일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PIC/S GMP Annex 1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 내 별표1(무균의약품 제조)이 개정됨에 따라, 무균의약품 제조소 종사자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EU·FDA GMP 규정 컨설팅과 40여개국 400회 이상 프로젝트 수행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 Dr. Ingrid Walther가 참석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사는 Fresenius Kabi AG와 Pharmaplan GmbH에서 연구개발·제조 및 품질 GMP 책임자를 역임했다. 세미나는 이달 22일까지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무균의약품 제조업체 제조소별 2명 이내로 신청 가능하다. 2025.08.13
온코닉테라퓨틱스, 상반기 매출 186억·영업익 27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1일 상반기 실적을 공시를 통해 매출 186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첫 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 실적 급성장과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마일스톤 수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억원 적자에서 2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분기별로는 2분기 매출 94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2분기 매출은 국내 매출만으로 94억원을 달성해 직전 1분기 국내 매출 69억원 대비 성장율은 35%에 달한다. 한편 순이익은 2분기 중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 반영되며 일부 감소했다. 회사 측은 "기술수출로 유입된 외화자산에 대한 일시적인 평가손실이 반영됐을 뿐이며, 이는 실질적인 현금 흐름에 영향 2025.08.13
제약바이오협-주일본대사관, 日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지식재산전문위원회는 28일 주일본대사관과 공동으로 '제2회 제약·바이오 기업 일본 시장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6월 26일 열린 '제1회 웨비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앞선 웨비나에서는 일본의 제네릭 의약품 산업의 현황·전망, 글로벌 제약사의 특허 전략 등을 다뤘다. 제2회 웨비나에서는 다나카 야스코 에스큐브(S-Cube) 주식회사 대표가 '일본의 의약품 특허 전략 최신 상황 - 오리지널 대 제네릭 공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 중인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정부·유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나카 야스코 대표는 화이자, 3M 등 글로벌 기업에서 지식재산 실무를 담당했으며, 2014년 지식재산 컨설팅 기업 에스큐브 주식회사와 특허사무소를 설립한 후, 지식재산권 소송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일본대사관 강명일 경제공사는 "이번 웨비나는 2025.08.13
응급실 의료진 이탈 막으려면? 의료사고 면책 제도 마련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응급실 의료진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의료사고에 대한 안전망이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함께 응급실 이송 지연과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의료 환경 전반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12일 열린 '응급의료체계 소생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현장 의료진과 정부, 소방 관계자 등은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법·제도와 자원 배분 전반의 개혁을 선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의료사고 면책 부재가 응급실 이탈 부추긴다…안전망 구축과 119 유료화 필요" 이날 행사를 주최한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현재는 응급실의 문턱이 너무 낮다. 이 때문에 정작 필요한 환자는 치료를 받지 못한다"며 "이제는 문화를 바꿔야 한다. 이 역할은 보건복지부와 국회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사고에 대한 안전망이 없으면 의사들이 환자를 거부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결국 뺑뺑이가 발생한다. 병원에 얼마 지원하는 등의 땜질식 대응으로는 근 2025.08.13
지속 불가능한 응급실 현장, 경증 환자 분산·119 유료화·사법 리스크 해소 등 한목소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이형민 회장과 김찬규 대변인이 12일 개최된 '응급의료체계 소생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표하며, 응급의료체계의 붕괴를 막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모두가 사용하는 응급실 지속 불가…응급환자 중심 재편 필요 "119 유료화·법적 위험 해소해야" 이날 이형민 회장은 '2025 응급의료현장에 지금 당장 필요한 솔루션'을 발제하며 "모두가 편하게 이용하는 응급의료체계는 인프라 구축과 유지·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든다"며 "응급 환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상급병원 응급실의 과밀화의 주된 원인은 경증 환자"라며 "경증은 지역에서, 중증은 신속히 최종치료기관으로 가도록 하는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응급실 뺑뺑이' 해결 목표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며 "현 인력과 인프라 구조로는 불가능하다. 목표를 조정하고, 법·제도·전달체계를 동시에 손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 2025.08.12
제약·바이오 기업, 중간·분기배당 관심 높아져…올해 5개사 173억원 배당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중간·분기배당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1~2곳에 그쳤으나, 최근 5~6곳까지 확대됐다. 메디게이트뉴스가 12일 8년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중간배당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은 움직임이 나타났다. 8년간의 중간배당 흐름을 살펴보면 2018년에는 케어젠과 대화제약이 약 70억원을 배당했고, 2019년에는 대화제약 1곳만 8억원대 규모를 집행했다. 2020년(케어젠, 경동제약, 대화제약, 위더스제약)과 2021년(케어젠, 경동제약, 대화제약)에는 3~4곳이 참여하며 총 매당금110억원대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에는 케어젠과 대화제약이 107억원을 배당했고, 2023년에는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가 합류하며 총액이 218억원으로 늘었다. 2024년에는 한미약품이 추가돼 참여 기업이 6곳으로 확대됐다. 배당금 총액은 25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에는 한미약품이 빠지면서 5곳으로 줄었고, 총액은 173억원으로 감소했 2025.08.12
SK케미칼, 상반기 매출 7311억·영업익 621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케미칼이 7일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 7311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24.5% 증가했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1.4% 상승한 3840억원, 영업이익은 19.6% 감소한 251억원으로 집계됐다. 파마(Pharma) 사업부의 비아트리스 등 도입 약품 효과가 외형 확대를 견인했다. SK케미칼 측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에코젠(ECOZEN) 등 주력 제품판매 증대를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며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이 예상되지만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Operation Improvemetn, OI)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조1335억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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