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은 제로, 효과는 제대로"…가그린 '순하지만 약하다' 이미지 벗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제약이 10년 만에 가그린 리브랜딩에 나선다. '순하지만 효과는 약하다'는 기존 이미지를 바꾸고 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워 신규 소비자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가그린 어드밴스드 제로'는 에탄올을 빼면서도 기존과 유사한 사용감을 구현하고, CPC·불소 등 기존 유효성분을 기반으로 시험과 인체적용 데이터를 보완했다. 동아제약 브랜드1팀 강주엽 책임은 최근 제약바이오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가그린은 순하고 편안한 제로 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었지만 '순한 만큼 효과가 약하지 않을까' 하는 고정관념도 존재했다"며 "단순히 성분을 덜어내는 '마이너스의 제로'를 넘어 필요한 효능을 가치 있게 채워 넣는 '플러스의 제로'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가그린의 주력축을 어드밴스드 제로로 옮길 계획이다. 아울러 비사용자와 새로운 소비층을 유입해 300억원대 가그린을 400억원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에탄 2026.08.28
대웅제약 'eTurna' 이온화지질 美 특허 등록 결정…2035년 14조원 역노화 시장 공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은 미국 바이오기업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Turn Biotechnologies, 턴바이오)로부터 인수한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플랫폼 'eTurna'의 핵심 원천기술인 이온화지질(ionizable lipid) 관련 기술이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질 구조체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Lipid Structures and Compositions Comprising Same)'로, mRNA 등 치료용 핵산 물질을 표적 세포까지 전달하는 데 활용되는 이온화지질 구조와 이를 포함하는 LNP 관련 기술이다. 등록 결정은 미국 특허청의 심사를 통과한 단계로, 후속 절차를 거쳐 정식 특허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대웅제약이 5월 턴바이오의 세포 리프로그래밍 지식재산(IP) 및 자산 일체를 인수한 이후 거둔 첫 번째 글로벌 특허 결과다. 대웅제약은 턴바이오와 자회사 한올바이오 2026.08.28
AI 기록·모니터링까지…양지병원 '디지털 전환'에 속도 낸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의료진 업무 지원과 진단 보조, 병원 운영에 이어 일반병동 환자 모니터링까지 디지털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양지병원은 최근 유한양행·휴이노의 AI 기반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 큐(MEMO Cue)'를 도입했다. 심장 모니터링이 필요한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약 100병상에 적용했으며, 메모 큐가 실제 병원에 상용화된 첫 사례다. 메모 큐는 웨어러블 심전계를 통해 입원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징후를 의료진에게 알리는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기존 중환자실 중심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일반병동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모 큐에 포함되는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 패치 M(MEMO Patch M)'은 환자가 착용한 상태에서 심전도를 지속 측정한다. 제세동 보호 설계가 적용돼 응급 상황에서도 모니터링을 이어갈 수 있으며, 제세동 후 5초 이내 측정을 재개할 수 있다. 기존 병원 인프라 2026.08.28
씨어스, IFM 2026 참가…220억원 UAE 계약 사업화 총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UAE 두바이에서 열린 'IFM 2026(International Family Medicine Conference & Exhibition)'에 참가해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씨어스는 김성종 CBO 부사장을 비롯한 해외사업 핵심 인력을 현지에 파견해 UAE 국가건강검진 스크리닝 사업의 상용화를 추진했다. 회사는 1차 의료기관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와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를 소개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흐름 속에서 인접 GCC 국가의 의료진 및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도 확대했다. IFM은 UAE와 GCC 지역의 가정의학 및 1차의료 관계자가 참여하는 컨퍼런스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씨어스는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골드 스폰서로 참가해 공식 컨퍼런스와 전시 프로그램에 나섰다. 김 CBO 2026.08.27
휴온스-휴온스랩 합병 중단…휴온스글로벌 "합병 명분은 여전히 유효"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와 휴온스랩이 합병을 중단한다. 휴온스는 26일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휴온스랩과의 합병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휴온스 특별위원회는 정부 정책 및 모회사 주주 반대와 회사가 통제 불가능한 증시 환경의 변화로 휴온스 주가가 크게 하락한 점을 고려해 합병 중단을 권고했다. 또한 합병결정 당시 합병가액과 현재 시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액과의 괴리로 인해 기존 주주의 가치 보호 필요성과 재무적 부담 증가 우려를 제기했다. 휴온스글로벌 이사회는 같은 날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자회사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흡수합병에 대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취소하기로 결의했다. 휴온스글로벌 특별위원회는 휴온스랩의 자금조달 필요성과 휴온스 약가제도 개편 대응 등 합병의 전략적 명분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합병 비율 산정 등에 대해 주주들과의 이견이 컸던 만큼 합병을 중단하고 연구개발(R&D) 2026.08.27
"환자 위한 혁신, 신약에만 있는 것 아냐…복합제·새 제형 가치도 인정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허가·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심사 혁신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신약이 아니더라도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가치를 줄 수 있다면 규제상 '혁신'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동아에스티 김준평 RA팀장은 27일 '2026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26)'에서 '산업계에서 바라본 신약 허가·심사 혁신의 글로벌 전망 및 기대'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팀장은 현재 허가·심사 혁신의 혜택이 법적 의미의 신약에 주로 집중돼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치료 옵션, 혁신적인 치료 옵션은 신약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복합제나 새로운 제형, 다른 새로운 혁신을 식약처가 받아들이고, 신약에 대해서만 혁신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약이 아닌 혁신 그 자체에 베네핏을 주는 제도를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가·심사의 속도뿐 아니라 심사 방식도 발전해야 2026.08.27
여의도성모병원 김종호 교수팀, 한국형 ARPA-H 고령층 통증 관리 연구과제 선정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디지털헬스 기업 올쏘케어가 2026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복지·돌봄 분야의 '고령층의 보이지 않는 고통의 가시화와 해결방안'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령층 만성 통증을 주관적 증상이 아닌 측정·분석 가능한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의약품·디지털 치료기기·맞춤형 재활 및 돌봄 서비스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기간은 4.5년이며, 전체 컨소시엄 연구비는 약 75억원 규모다. 김종호 교수(올쏘케어 대표이사)와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이윤규 교수(올쏘케어 CTO)가 공동연구책임자를 맡는다. 컨소시엄은 전남대학교병원을 주관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올쏘케어,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신테카바이오,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ANAPA로 수집된 근골격계 기능정보와 환자보고결과, 통증정보, 생체신호 및 임상자료를 통합 2026.08.27
이지메디컴, ISM Korea와 협력해 헬스케어 SCM 전문자격 국내 도입
이지메디컴이 ISM Korea와 협력해 국내 헬스케어 구매·공급망관리(SCM)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공급망 전문기관인 미국 ISCEA(International Supply Chain Education Alliance)가 인증하는 헬스케어 공급망 전문자격 CHSCA(Certified Healthcare Supply Chain Analyst)와 CHSCM(Certified Healthcare Supply Chain Manager) 교육과정을 오는 10월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공급망 교육체계에 국내 의료·제약 현장에서 실제 발생하는 구매·조달 및 공급망 이슈와 사례를 접목해 교육의 실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교육생이 실제 업무에 필요한 구매·SCM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도입 예정인 자격과정은 기본 단계인 CHSCA와 보다 심화된 관리 역량을 다루는 CHSCM으로 구성된다. 2026.08.27
지오영, 창사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2034년까지 온실가스 60% 감축 목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오영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오영은 '2025 지오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과 성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보고서는 의약품 유통과 3PL/4PL 위수탁 물류, 병원 GPO(구매대행) 등 주요 사업 영역을 다루며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작성됐다. 신뢰성 확보를 위해 AA1000AS v3 기반 제3자 검증도 거쳤다. 지오영은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ESG 이슈가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에서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8대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최우선 이슈로는 의약품 공급 안정성 및 사업 연속성 관리가 꼽혔다. 의약품이 약국과 병원에 제때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국민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유통 품질 및 고객 신뢰 확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 ▲ 2026.08.27
메디픽셀, AI 혈관조영 FFR 'MPFFR' 임상 논문 JAHA 게재
메디픽셀은 자사의 AI 기반 관상동맥 혈류분획(FFR) 정량분석 솔루션 'MPFFR'의 임상 연구 논문이 미국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협회지(JAHA,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5개 대학병원에서 환자 452명의 관상동맥 599개 혈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상동맥 혈류분획(FFR)은 협심증 등 관상동맥 질환에서 스텐트 삽입(PCI) 여부를 결정하는 국제 표준 진단법이다. 기존 표준 검사는 혈관에 압력철사(Pressure wire)를 삽입하고 약물로 충혈을 유도해야 해 환자 부담과 시술 시간, 비용이 큰 한계가 있었다. MPFFR은 침습적 절차 없이 일반 관상동맥 조영 영상만으로 혈관 협착 정도를 판독한다. 이번 다기관 임상에서 MPFFR은 전체 599개 혈관 중 94.7%를 의료진 개입 없이 AI가 단독으로 분석했다. 분석에 걸린 시간은 평균 12.5초였다. M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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