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연축 예방 신약 '피브라즈' 연구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독이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연축 예방 신약 '피브라즈'의 연구 결과가 1월 20일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지(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JKNS)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지는 국내 신경외과학회를 대표하는 SCIE급 국제학술지다. 피브라즈(성분명 클라조센탄)는 일본에서 2022년 허가를 받았으며, 동맥류성 지주막하 출혈 후 발생하는 뇌혈관 경련(연축)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3년 12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한독은 2008년부터 넥세라파마 코리아(NPK)와 피브라즈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수행과 품목 인허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피브라즈에 대한 국내 마케팅, 영업,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은 뇌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 연축 및 관련 이환율과 모든 2025.03.05
국산 38호 신약 '어나프라주'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수상
비보존제약이 28일 개최된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에서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First-in-Class) '어나프라주'를 개발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신약개발상(KNDA·Korea New Drug Award)은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분야 시상으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이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에 사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글라이신 수송체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2a(5HT2a)를 동시에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의 전달을 막는 다중-타깃 기전으로 작용한다. 비보존제약은 복강경 대장 절제 수술 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 2025.03.04
GC지놈, GC림포텍과 손잡고 일본 시장 첫 진출…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이 GC림포텍(대표이사 한준희)과 액체생검을 통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밝혔다. 3월 GC지놈과 계약 체결 예정인 GC림포텍은 일본 소재 GC그룹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위탁생산과 배지 및 시약 제조·판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권역 내 다수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GC지놈의 일본 시장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GC지놈은 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와 ‘DNA CT(DNA Cancer Tracking)’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다. 일본 내 주요 의료기관 및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임상 연구와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GC지놈은 GC홀딩스 및 GC셀과 함께 GC림포텍의 3대 주주로서 2024년 하반기부터 일본 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GC지놈은 2022년 미국, 2025.03.04
갤럭스부터 신테카바이오까지…국내 AI 신약개발 기업 어떤 기술 갖췄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신약개발에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많은 기업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설계, 약물 재창출 등에 AI를 활용하면서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이에 메디게이트뉴스는 4일 AI 신약개발 현황과 국내 주요 기업의 보유 플랫폼과 기술 등을 살펴봤다. AI, 신약개발 한계 넘어선다…2028년, 글로벌 시장 50억달러 규모 확대 전망 과거에는 신약개발에 평균 1~2조원 이상의 비용과 10~15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했으나, AI 도입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설계까지 전 과정이 변화하고 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식별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등 연구·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비용 효율화, 임상 성공률 증가에도 효과적이며, 기존 승인된 의약품이나 후보물질의 새로운 적응증을 찾는 약물 재창출 등에 활용된다. AI 신약개발 확산에는 인실리코(in silico) 연구방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실리코는 생체 2025.03.04
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중남미 최대 조달시장 추가 수주
SK바이오사이언스는 UN 산하 국제기구인 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범미보건기구)로부터 자체 개발 수두백신을 2027년까지 중남미 지역에 공급해줄 것을 사전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선행 입찰을 수주한 것으로, 향후 PAHO의 수주물량에 따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중남미 지역에 공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2022년 PAHO의 수두백신 입찰에서 첫 수주에 성공, 지난 3년 간 안정적으로 중남미에 공급해 신뢰를 쌓은 바 있다. PAHO는 UNICEF(유니세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수요처 중 하나로, 중남미 국가들을 대표해 대규모 백신 수급을 담당한다. PAHO 입찰을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의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평가) 인증이 필수적이며 스카이바리셀라는 2019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PQ 인증을 확보, 중남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상용화된 스카이바 2025.03.04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주주가치 제고 위한 배당·자사주 매입 활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연말연초부터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주당 배당금은 녹십자가 가장 높았으며,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공시한 현금·현물배당과 자기주식취득·처분 결정 현황을 살펴본 결과 녹십자, 셀트리온, 메디톡스 등이 다양한 주주친화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는 지난해 2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5월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해당 가이드라인 공개 이후 자사주 소각이 약 3배 이상 증가하고 배당이 늘었다. 올해 배당을 결정한 기업의 주당 배당금을 살펴보면 주당 배당금이 가장 높은 기업은 녹십자로 1500원에 달했다. 1 2025.03.04
동아ST가 그리는 '미래' 병원은? '하이카디' 모니터링으로 실시간 발생 문제 대응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ST가 2월 28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 헬스 포럼'에 참석해 '하이카디플러스'를 소개했다. 하이카디플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ST가 유통·공급하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환자의 심전도(ECG)와 15가지 부정맥, 호흡, 피부온도, 활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한다. 이는 주로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ICU(중환자) 등 제한된 병동에서만 사용됐지만, 일반 병동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의료진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여러 환자의 실시간 상태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부정맥 등 이벤트 발생 시 시각·오디오 알림을 제공한다. 작고 슬립한 무선 디자인으로 심전도 노이즈 발생도 줄였다. 또한 IP67 방수 등급을 받아 샤워 등 일상 생활 시에도 연속적인 ECG 측정이 가능하며, 특수 소재 전극을 사용해 피부 2025.03.01
이준석·이주영 의원, 카카오·네이버·구글·동아ST-메쥬·오라클·메디웨일·에이슬립 전시부스 방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이주영 의원이 28일 이주영 의원 주최·메디게이트뉴스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 및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 헬스 포럼'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두 의원은 제2로비에 마련된 카카오헬스케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동아ST-메쥬, 오라클, 메디웨일, 에이슬립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2025.02.28
2023년 1조 클럽 제약사, 학술대회·임상시험 지원 집중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3년 매출이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학술대회와 임상시험을 활발하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5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인 기업은 견본품 제공과 학술대회 지원에 주력했으며, 매출액 5000억원 미만인 기업은 견본품 제공과 비용할인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갔다. 메디게이트뉴스가 18일 2023년 매출액별로 국내 주요 제약사의 지출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학술대회 지원 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종근당으로 24건을 기록했다. 학술대회 지원 금액이 가장 큰 기업은 유한양행으로 4억4만6510원으로 집계됐다. 임상시험 지원 건수는 보령이 363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첨단재생의료 임상지원은 대웅제약이 3건으로 유일했다. 매출 1조원 이상 기업, 학술대회·임상시험 지원 활발 2023년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했던 기업은 GC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이다. 이들은 학술대회 지원과 임상시험 지원에 2025.02.28
닥터프레소, AI 음성 일기 앱 ‘REDI’로 MWC 글로모 어워즈 수상 후보 선정
인공지능 기반 기술 회사 닥터프레소는 AI 음성 일기 앱 ‘REDI’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서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모 어워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수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권위적인 상으로, 닥터프레소가 개발한 ‘REDI’가 ‘건강 및 웰빙 최고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Connected Health and Wellbeing)’ 부문의 최종 수상 후보로 올랐다. 닥터프레소의 최고경영자(CEO) 정환보는 "REDI가 화웨이(Huawei), 암독스(Amdocs)와 인텔(Intel) 등 유수의 대기업과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세계 시장에 닥터프레소의 기술적 성취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REDI'는 닥터프레소가 개발한 음성 데이터 기반 우울 정도 선별 AI 기술이 적용된 음성 일기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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