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완화의료 알리기 캠페인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지난 11일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알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지난 8일 개시한 간병서비스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홍보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는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에서 표준 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들이 환자의 위생, 식사, 이동, 체위변경 등을 돕는 간병제도다. 도우미 제도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 덕분에 1일(24시간) 기준 7만원에서 8만원 정도 소요되던 환자 본인 부담 간병비가 약 4천원 정도로 경감됐다. 2017.05.13
'환자를 부탁해' 진료정보 교류
고대 안암병원이 헬스케어 ICT 융합 과제의 일환으로 ㈜지맥스솔루션과 협력해 '환자를 부탁해'라는 글로벌 진료정보 교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예전처럼 환자가 직접 의무기록을 종이로 발급받아 다른 기관에 제출할 필요 없이, '환자를 부탁해'를 이용해 환자의 동의 아래 병원 간 진료 정보 및 의무기록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환자를 부탁해'의 적용대상은 국내외 협력 병원과 지역 병의원이다. 2017.05.12
쇄골수술 전 3D 모델 제작 특허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쇄골 골절 수술 전 3차원 프린팅 모델 제작방법'을 발명해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를 받은 노 교수의 3D 모델 제작법은 환자의 쇄골 길이를 해부학적 구조에 적합한 각도로 측정한 후 금속판을 선택해 수술 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기존의 금속판 고정술은 실제 쇄골의 골절편과 맞는 금속판을 찾는 게 어렵고, 수술 부위 접근을 위해 넓은 부위를 절개해 수술 후 흉터가 문제가 됐다. 노 교수의 3D 모델 제작법은 쇄골 골절 환자의 수술시간은 단축하고, 작은 피부 절개창만으로 수술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 2017.05.12
바이오협회, 상해 바이오포럼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코리아바이오플러스의 국제행사로 '2017 바이오플러스-상하이 한중 바이오 투자포럼'을 상해에서 개최한다. 세계적 의료산업 박람회 '더 헬스 인더스트리 서밋(The Health Industry Summit, tHIS) 2017' 내에 마련된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인 '헬스케어 차이나 2017'과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로, '2017바이오플러스-상하이 포럼'은 기조강연, 한중 바이오 투자포럼, 비즈니스 파트너링으로 순으로 진행한다. 헬스케어 차이나는 헬스케어분야 중국 최대 투자 컨퍼런스로, 1000여 개 이상의 기업 및 투자자가 참가하고 80여 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IR과 로드쇼가 진행된다. 14일 한중 바이오 투자포럼에는 국내 항체전문기업(레고캠바이오사이언스, 아이진, 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시밀러 기업(에이비온), 유전체 기업(마크로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스마트헬스케어 기업(와이브레인, 팸토바이오메드)이 설 2017.05.12
배터리 없는 이식형 인슐린 주입 펌프
당뇨환자들이 인슐린 투입을 위한 주사바늘 통증과 배터리 교체를 위한 재수술로부터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최영빈 교수팀(이승호 연구원)이 '배터리 없이 구동되는 이식형 인슐린 주입 펌프'를 개발한 덕분이다. 하루에 두 번에서 많게는 다섯 번까지 주사로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는 고통과 불편함을 덜기 위해 이식형 펌프가 개발됐지만, 대부분 펌프 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돼 부피가 크고 정기적으로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한 재수술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이번에 최 교수팀이 개발한 이식형 펌프는 자석 구동 방식을 선택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식된 펌프 부위에 (몸 밖에서) 자석을 접촉함으로써 원하는 시기에 정확한 양의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도록 해 재수술이 필요 없어졌다. 효과면에서도 혈중 인슐린 농도와 혈당 조절 정도가 기존 인슐린 주사 방법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서울대병원 내과 조영민 교수, 병리학과 이철 교수가 함께 참여한 이번 연구 2017.05.12
벌독 활용 경구형 당뇨병약 개발
만성질환으로 여전히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개발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벌독을 원료로 한 경구형 치료제 개발도 시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센바이오(주)는 충북대 연구팀과 함께 경구형 당뇨병 치료제로 'M4A'를 공동 개발하고 제1형 당뇨병에 대해 전임상 실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1형 당뇨 치료를 위해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 저하를 억제 또는 회복하는데 벌독을 활용해 체세포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는 원리라는 설명이다. 2017.05.12
미 의회 FDA 차기 수장 승인
미국 의회가 지난 3월 트럼브 정부가 추천한 스캇 소틀립(Scott Gottlieb) 박사를 찬성 57표, 반대 42표로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식약청의 차기 수장(FDA Commissioner)으로 승인했다. 그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투자은행에서 헬스케어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의사(내과 전문의)가 됐다. 다수의 제약회사에서 활동한 경험과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2005년~2007년) FDA 부청장을 지낸 경력 덕분에 기대가 있는 반면, 헬스케어 투자자로서 관련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은 공정성 측면에사 우려를 낳고 있기도 하다 한편, 본인이 호지킨 림프종(림프계 암) 생존자여서 환자 입장에서 FDA 업무를 잘 이끌어 나가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기도 하다. 2017.05.11
비소세포 폐암 새 치료물질 개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최환근 박사팀이 전체 폐암의 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의 새로운 치료 물질을 개발했다. 폐암의 60% 정도는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EGFR, KRAS, ALK 유전자 변이가 3대 원인으로 꼽히는데, 연구팀이 이번에 찾아낸 치료 물질은 이 중에서 ALK(Anaplastic Lymphoma Kinase)와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를 동시에 억제하는데 효과를 보여 폐암 치료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FDA 승인을 받은 대표적 치료제로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저해제 '세리티닙(ceritinib)'과 제3세대 EGFR 저해제인 '오시머티닙(osimertinib)'이 있는데,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을 높인다. 새로 발견한 ALK/EGFR 이중저해제 선도물질(7c)은 세리티닙 투여로 생기는 내성인 EML4-ALK의 유전자 변이가 발현되 2017.05.11
건국 족부족관절 코스 개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가 오는 21일 정형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8회 건국 족부족관절 코스(8th Konkuk Foot and Ankle Course)'를 개최한다. 이번 코스에서는 족부족관절의 주요 질환과 외상 수술 후 합병증을 주제로 증례에 대한 토론과 강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참석자에게는 의사협회 평점 6점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환자의 치료 경과와 만족도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수술 후 합병증을 방지 혹은 해결하는 방법을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5.11
서울성모-국립암센터 정밀의료 협약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암센터가 지난 10일 정밀의료 기반 구축과 연구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혁신 클러스터 기반 구축 ▲연구개발 및 인력의 상호 교류 사업 공동 수행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의 선도적 추진 ▲정밀의료 등 기타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해 8월 '암 정밀의료 추진 센터'를 개소한 이래 미국 국립암연구소 및 일본 국립암센터와도 정밀의료 연구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역시 올해 2월 '정밀의료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연구 및 임상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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