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아시아 보건 포럼 개최
건국대병원은 건국대 국제의료연구소와 함께 '제1회 아시아 보건 포럼(The 1st Asian Health Forum)'을 지난 달 2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아시아의 공중보건 이슈(Current Public Health Issues in Asia)'를 주제로 공중보건 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필리핀의사협회장의 '공중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일본 교토대의 수케타카 아와나가(Suketaka Iwanaga) 교수와 태국 보건복지부 영양 국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이종민 국제의료연구소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보건 문제가 많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7.08.02
IF 센 의료·Bio논문 1위 서울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국제학술지에 의료, 바이오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게재한 대학은 서울대였다. 최근 BRIC은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중 SCI 인용지수(IF)가 10 이상이거나 5년간 IF가 10 이상인 학술지 200종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를 집계해 발표했다. 의료기관을 보유한 대학 중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년간 가장 많은 바이오 및 의료 관련 논문을 발표한 곳은 서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분야 논문은 연세대가 24편으로, 서울대보다 1편 많았지만, 서울대가 발표한 바이오 분야 논문 편수가 연세대의 2배 가까이 돼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대학명 합계 단독 공동 Bio Medical Interdiscipl 의료, 바이오 논문 집계 서울대학교 70 37 33 22 23 25 45 연세대학교 45 32 13 12 24 9 36 성균관대학교 29 21 8 6 20 3 26 울산대학교 13 9 4 13 2017.08.01
셀트리온 트룩시마, 유럽시장 선전
셀트리온헬스케어(이하 셀트리온)는 램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지난 5월부터 유럽에서 매월 10% 이상 가파른 시장점유율 상승을 보이며 지난 7월에는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오리지널의약품 판매량의 30% 이상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였다.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올해 2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의 허가를 받고 유럽에 출시했는데 이러한 성장세는 램시마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는데 1년 남짓 걸린 것과 비교하면 3배 넘게 빠른 속도다. 트룩시마의 빠른 성장은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약 30%에서 40% 할인된 가격 정책과 더불어 램시마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환자에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인지도와 품질 신뢰도가 꾸준히 제고된 덕 2017.08.01
中, 생물유전자원 주권 강화
중국이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7월 28일 발표한 '중국의 생물유전자원 주권 강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의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생물 자원을 활용해 발생하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인 '나고야 의정서'에 따른 것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BS연구지원센터의 보고서(생물자원, 바이오경제 시대의 핵심소재) 에 따르면, '나고야 의정서와 같은 국제 환경의 변화는 우리나라 바이오기업들이 유용 생물자원을 취득하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에 이용되는 생물자원의 67%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유용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에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14년 10월 12일 발효된 나고야 의정서에 2017.07.31
서울대 운영 UAE 소재 병원, 한국 교민 검진서비스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해당 지역 주재 한국 기업의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주말 검진을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UAE 대통령실 산하 정부병원으로 UAE 자국민을 위해 운영하는 병원이지만, 지난 해 12월 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하면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에게 의료서비스를 확대했다.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종합검진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실정에 맞춰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국인 전담 간호사가 이를 관리한다. 성명훈 원장은 "그동안 서울대병원의 선진화된 의료서비스가 UAE 국민에게 집중됐었으나 건강검진센터의 운영으로 한국 교민들에게도 좀 더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2014년 11월 첫 진료를 시작한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암, 심혈관, 뇌혈관 질환에 특화된 246병상 규모로 서울대병원에서 파견한 의료진 250여 명을 포함해 총 8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7.07.31
EDGC, 중국 최대 규모 유전체 분석기업과 파트너십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31일 중국 최대 규모의 유전체 분석기업인 지피바이오(GPBio)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SPA: 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최근 성사된 태국 진출과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내 핵심 시장에까지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영업력을 확대하게 됐다. 지피바이오(GPBio)는 상해뿐 아니라 북경 등 중국 내 핵심 거점도시에 연구실과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고, 푸단대학과 연구개발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유전체 분야 세계 권위자인 조지 처치 하버드대 교수, 찰스 캔터 보스턴 대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인력 및 기술 교환 등을 통해 액체생검, 장기이식 거부반응 모니터링, 약물유전체 등의 연구개발을 협력하며, 특히 아시아인의 특이적 데이터 확보 및 분석 알고리즘 개발에 대해 전략적 협력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EDGC는 일루미나(Illumin 2017.07.31
셀트리온 허쥬마, 내년 FDA 허가 기대
셀트리온의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개발명: CT-P6, 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내년 상반기 즈음에는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출한 허쥬마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에 대해 미국 FDA가 60일간의 서류 적정성 검토기간을 마치고 현지시각으로 지난 28일 검토 요청을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해 4월 FDA의 승인을 받고 미국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에 이어, 후속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와 '허쥬마'까지 FDA에 판매 허가를 신청하면서 전체 8조 원 규모의 미국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에의 본격적인 도전이 기대된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은 세계적으로 연간 7조 9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지난해 미국에서는 3조 4800억 원을 기록 2017.07.31
고대구로, 의료기기 테스트센터 개소
고대 구로병원은 변화하는 의료기기 산업에 맞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기기의 설계를 검토하고 편의성, 위험 요소, 사용 방법 등을 확인하는 검사로 식약처 허가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그 동안은 의료기기 업체에서 자체적인 테스트로 진행해왔기 때문에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환경을 재현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흥만 센터장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를 통해 실제 사용자의 편의성 및 사용 필요성을 반영한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의료기기 국제인증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이번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에 이어 의료기기 시뮬레이션 테스트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2017.07.28
아마존, 헬스케어 시장 진입 임박?
아마존이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위해 비밀연구개발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이 콜럼버스가 미국에 처음 상륙한 해와 같은 ‘1492’라 불리는 비밀연구개발팀을 조직해 전자건강기록(EHR)과 원격의료(telemedicine)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한다. 이 비밀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모두 포함하며, 의료진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EMR)을 활용한 데이터를 전송(push and pull)하는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격의료를 위한 가상(virtual) 진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비밀팀은 아마존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로 알려진 '알렉사(Alexa)'를 적용한 '에코(Echo)'와 '대쉬완드(Dash Wand)' 등의 아마존 하드웨어에 헬스 어플리케이션을 추가하는 것도 검토 중에 있다고 한다. 아마존이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하려는 움직임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미 아마존의 B2B 클라우드 2017.07.28
GSK, 신약개발 전략에 변화
영국의 다국적기업 글라소스미스클라인(GSK)은 26일 2017년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향후 신약개발 전략에 있어서의 변화를 알렸다. GSK는 혁신을 강화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제약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를 호흡기질환, HIV를 비롯한 감염질환, 그리고 종양학과 면역염증 치료에 두고 이 분야에 연구개발비의 80%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GSK는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30개 이상의 전임상 및 임상 프로그램을 종료하거나 파트너링 혹은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GSK는 이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공급망의 효율성 개선, 관리비용 절감 등으로 2020년까지 추가적으로 연간 10억 파운드(한화 1조 1천 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GSK는 이를 통해 2020년까지 CER 기준으로 5년간 연평균성장률이 5% 이내로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5%에서 10%사이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 GSK의 CEO로 취임한 엠마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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