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필리핀 의료기기 허가제도 소개
인도네시아, 필리핀, 카자흐스탄 규제 당국자들이 해당 국가의 의료기기 허가제도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관련 내용은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내 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과 30일에 개최하는 포럼에서 발표된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가 아시아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AHWP: Asian Harmonization Working Party) 의장국으로서 전세계 30개국 회원국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의료기기 허가 정보 공유는 물론 국내 제조업체와 규제당국자간 1:1 맞춤 상담 실시도 있을 예정이다. 2017.08.25
유럽, 햄·소시지로 E형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
식약처는 최근 유럽에서 햄·소시지로 인해 E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수입·유통 중인 햄·소시지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E형 간염은 E형 간염바이러스(HEV: Hepatitis E virus)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 감염 및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E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10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 증상으로 황달에 이어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며, E형 간염은 아직 예방백신이 없다. 식약처는 유럽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 가공품에 대해서 E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뿐 아니라 국내 유통되는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을 수거·검사하고 수거된 제품에 대해서는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유럽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가열이나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E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을 막기위해 2017.08.25
보건산업 일자리 토론회 열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 일자리위원회,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2017 보건산업 일자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형 신산업을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의 정부의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과 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정책지원본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협회장의 보건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발표 및 산학 전문가들의 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일자리와 소득 주도의 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업의 기술 혁신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고용유발 효과가 높고 전문성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창출 하는 등 새 정부 핵심과제인 일자리 정책 측면에서 2017.08.24
한미 FTA 재협상, 문재인케어 악재?
미국이 한미 FTA 재협상에서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를 다시 거론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 약가정책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러한 우려는 한미 FTA 재협상 논의가 있었던 지난 22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홈페이지에 로버트 라이시저(Robert Lighthizer) 대표가 '미국 지적재산권에 대한 가격을 인위적으로 책정하는 규정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제기되고 있다. 그는 또한 해당 발표를 통해 "한미 FTA 발효 후 미국의 상품 수출이 줄고 한국과의 무역 적자가 거의 3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협상이 완전하게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 한국 합의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보호무역주의 성향의 라이시저 대표는 멕시코와 더불어 한국을 무역적자 유발국으로 지목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에 따라 한미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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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만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소위 의료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만난다. (1편) "의료영상 인공지능에 대한 의료수가 인정 필요해" - 뷰노 김현준 전략이사(CSO) 인터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는 분야 중 최근 가장 ‘핫’한 시장은 소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산업이기도 한 헬스케어 분야다. CB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헬스케어 및 웰니스는 2012년 이후 계속해서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진 분야로 2012년 21건 3천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이던 투자규모가 2016년에는 90건 약 7억 5천만 달러(한화 약 8천억 원)로 급격히 늘었다. 2017년 1분기에도 22건 1억 3천만 달러의 투자가 이뤄져 전년도 기간 대비 투자금액은 소폭 줄었지만 건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2012년부터 올해 2017.08.24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 선정
사람이 숨을 내뱉으면 그 속의 가스농도를 측정해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가스센서'가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의 하나로 선정됐다. KAIST는 최근 내부 교수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접수된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학과장 및 변리사·벤처 투자자·사업화 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 '평가·선정위원단'의 조사 및 자문·평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 가운데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가능하고 당장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 위주로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프로토타입 제작지원은 물론 국내외 마케팅 우선 추진과 IP R&D 분석 등 학교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은 ▲환자의 날숨만으로 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가스센서(김일두 교수) ▲빅데이터와 인체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이용 2017.08.24
첨복재단, BSI Group Korea와 업무협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기기 해외인증을 위해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비에스아이그룹코리아(BSI Group Korea)와 지난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기기 제품의 국제 표준 및 해외인증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인증 업무에 대한 공동 협력 ▲의료기기 시험·검사 우수 인력의 교류 지원 ▲의료기기 분야 교육에 대한 상호 지원 등에 관해 협력한다.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표준협회)는 영국 국가표준(BS)을 제정·관리하는 기관으로 세계 182개국, 8만 고객사를 둔 국제인증기관이자 품질, 건강 및 보안, 환경, 정보 보안 등 3만 7천 개 이상의 표준을 개발해 국제표준의 기반을 마련한 기관이다. 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기업의 해외인증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월에는 국내 CBTL기관인 케이비 2017.08.24
액체생검 통한 조기 암 진단 기대 높이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암은 조직검사를 매번 시행할 수 없는 어려움과 더불어 기간이 경과할수록 변이를 일으키는 특성 때문에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세포 DNA 조각(cfDNA, cell-free DNA)을 분석해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liquid biopsy)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의료영상 검사로 쉽게 확인이 어려운 조기 단계에서 암을 진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액체생검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러나 아직은 미세한 양의 DNA로 매우 작은 종양을 감지할 만큼 민감하지 않아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다. 한편, 지난 16일 발표된 한 연구논문은 ‘TEC-Seq(targeted error correction sequencing) 접근법’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cfDNA를 조기에 암을 스크리닝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TEC-Seq는 대량의 병렬 시퀀싱을 통해 순환하는 cfDNA의 서열 변화를 매우 민감하게 직접 평가 할 수 있는 2017.08.24
신테카바이오-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업무협력
국내 유전체 빅데이터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는 미국 유타대 아시아캠퍼스(UAC) 의 생명의료정보학과와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신테카바이오는 대전 연구소 및 인하대병원 등에 위치한 연구 시설을 UAC 생명의료정보학과 학생들에게 공개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연구진이 유타대 송도캠퍼스를 방문해 국내 바이오 산업 현화 및 시장 추세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며 유타대에서 진행한 연구성과의 상용화를 위해 지원한다. 또한, UAC는 신테카바이오가 자체 개발 및 보유한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과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연구에 활용하며, 현재 연구 중인 멀티오믹스(MultiOmics) 기반의 기능적 분석 결과를 신테카바이오가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이영희 교수는 "신테카바이오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생명의료정보학 및 생명과학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2017.08.23
베스티안, 의료인 창업아카데미 개최
베스티안재단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오는 9월 3일 '제1회 의료인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교육은 의료인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관계자와 연구자, 투자자 간 정보 및 기술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의료인 창업 아카데미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한국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교수와 고대 구로병원 송해룡 교수, 솔리더스 인베스트먼트 오성수 상무, 씨파트너스(C-Partners) 최정희 변호사, 모바일닥터 신재원 대표가 의료기술의 사업화, 의료인 창업의 성공과 실패, 자본 조달, 자산관리, 창업사례에 대해 강의한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이번 의료인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바이오의료기업의 수요처이면서 새로운 창업의 산실이 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의료인들이 창업이라는 길을 나아가면서 바이오의료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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