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이 의료를 혁신한다
3D 프린팅은 의료 산업에서도 보청기, 장애인용 의수를 비롯한 보조기기, 의료기기 부품제작에서부터 바이오 프린팅을 이용한 인체조직 제작에 이르기까지 '혁신'이라고 표현할 만큼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령화 사회 등으로 GDP 대비 의료비 비율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밀의료 및 의료의 효율화를 가져오는데 3D 프린팅도 한몫을 할 걸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에서는 이를 반영해 제9차 I3CT 포럼의 주제를 '3D 프린팅'으로 정하고 관련 연구자, 의료진, 투자자 등이 참석해 수술을 포함한 진료 및 의료산업에 3D 프린팅을 활용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6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3D 프린터를 국내에 공급하는 프로토텍, 역설계를 통해 의료기기 부품을 제작하는 오가메디, 3D 프린팅 웨어러블 기기 등을 제작하는 만드로 등이 연자로 참여해 3D 프린팅의 연구개발 현황 및 의료 산업에의 활용사례를 2017.09.07
디지털헬스케어 규제 혁신의 필요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덕분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 또 어떤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등장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를 규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얘기다.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기존 틀에 맞춰야 하는 산업계의 어려움뿐 아니라 이를 현실에 맞춰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하는 인허가 기관의 고민 또한 큰 게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식약처 첨단의료기기과 역시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관련 규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 최근 회의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인 DHP의 최윤섭 대표(박사)가 소개한 FDA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규제에 대한 변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28일, 미국 FDA의 CDRH(Center for Devices and Radiological Health, 의료기기및영상센터)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고품질의 디지털 헬스 제품을 환자들이 제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2017.09.06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영문 정보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정보를 영문으로 안내하는 '바이오시밀러' 정보방을 식약처 영문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해당 영문 정보방에는 식약처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심사기준으로 동등생물의약품 평가 가이드라인과 국내에서 허가된 11개 제품(국내 개발 6개 포함)의 바이오시밀러 허가현황도 제공한다. 이번 정보방은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제약사 등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바이오시밀러의 정의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과정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심사 체계 및 허가현황 ▲바이오시밀러 영문 허가‧심사 결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방 개설이 국내 개발 제품에 대한 해외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 등이 전세계적으로 점차 커지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o Product name Compan 2017.09.06
대구파티마, 셀비 메디보이스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구파티마병원이 셀바스 AI가 개발한 인공지능 의료녹취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도입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환자 진료 대기시간 단축 및 의료서비스가 보다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사용자의 발화 특성 및 분과별 주로 사용하는 의학용어에 대한 특화 학습을 통해 인식 성능을 최대화하고, 한국어와 영어를 혼용하는 국내 의료 환경에 맞춰 자동 변환 기술을 지원해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만족도를 상승시킬 수 있어 최근 의료녹취 솔루션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셀비 메디보이스가 더욱 많은 의료기관의 업무 효율성 및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셀비 메디보이스 도입은 의 2017.09.05
비가열 햄, E형 바이러스 검출안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약처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를 수거·검사한 결과, E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유럽의 햄·소시지로 인한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소식에 따라 국내 유통 중인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 202건(20톤)을 수거·검사한 결과, E형간염 바이러스가 모두 검출되지 않아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4일부터는 수입·통관단계에서부터 유럽산 비가열 돈육가공품에 대해 E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없다. 또한, 식약처가 국내에서 제조된 생햄, 발효소시지 등 비가열 돈육가공품 18건에 대해 실시한 수거·검사한 결과에서도 E형간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2017.09.05
의료, IT 융합 아이디어를 현실로
삼성서울병원은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의료 서비스 고도화 구현을 위해 '메디컬러 해커톤(MediColor Hackathon 2017)'을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무박 2일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의료와 IT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스마트 병원,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공지능, 고령화 시대, 헬스케어의 혁신을 통한 3대 난제(암,치매,유전체) 정복, 환자경험, 장애인,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의료기기 등이 주제다. 의료 업계 종사여부와 관계없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가 원하는 주제를 골라 신청하면 사전 미팅을 통해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팀 매칭을 도와준다. '해커톤(hackathon)'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가 하나의 팀이 돼 마치 마라톤처럼 주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을 수 2017.09.05
가상현실로 자살위험 예방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진단키트, VR 어플리케이션,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등을 활용해 자살 위험을 진단하고,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서비스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는 삼성전자 및 가상현실 컨텐츠 제작 기업 '에프앤아이'와 가상현실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정신 건강 관리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한편 의료 모바일 가상현실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새로운 의료 IT 융합 인프라 구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제휴는 2018년 상용화해서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를 통해 병원, 지자체, 학교와 일반 가정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사는 자살 위험 진단과 예방·치료를 위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VR로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진단키트와 의자, 심리 평가에서부터 교육∙훈련 과정까지 포함하는 VR 정신건강 프로그램(앱),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그리고 해당 연구개발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 데이터와 삼성 2017.09.05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심포지엄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지난 8월 30일 개최한 '2017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의 역할을 알리고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지원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의료기기 테스트를 위한 규격과 표준 사항, 인허가 방법 및 실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두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의 역할'세션 좌장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바이오연구소 맹은호 연구소장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지원 사례' 세션의 좌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의 박순만 단장이 맡아 의료기기 업체 및 각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있는 토론을 했다. 이흥만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테스트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보다 수월하게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증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2017.09.05
민관협력으로 칠레 의료시장 개척한다
복지부는 올해로 7회째인 칠레 산티아고 Expo Hospital 2017에 디지털 헬스케어 사절단을 파견하는 한편, 우리나라 ICT 기술을 이용한 칠레 건강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해 '한국 보건복지부-칠레 보건부-가천대 길병원 간 건강 모니터링 사업 계획 협약서'에 지난 1일 서명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칠레 Expo Hospital 2017에는 에스지헬스케어, 바이오니아, 와이브레인, 리메드, 아이센스 등 국내 의료기기 13개 업체 참여해 의료기기를 비롯해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또한, 칠레 건강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시범사업은 2015년 4월 보건복지부와 칠레 보건부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칠레의 고혈압 및 당뇨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건강모니터링 및 환자 자가관리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혈당측정기, ICT 기반 협진시스템 등은 우리나라 기업이 개발한 것으로, 칠레의 2017.09.04
임신중독증 진단 sFIt-1/PIGF 테스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임신중독증의 예측과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인 sFlt-1/PlGF 테스트가 지난 8월 23일 부로 선별 급여 항목으로 지정돼 9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대상은 임신 20주에서 34주 사이의 임신부 중 ▲전자간증 과거력 또는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인 경우 ▲단백뇨가 검출된 경우(dipstick 결과 1+이상 또는 24시간 요단백 검사 결과 300mg/L 이상) ▲다태임신인 경우 ▲태아성장 지연의 경우 ▲간기능 검사 결과 간효소 증가를 보이는 경우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다. 위 조건에 해당하는 임신부가 sFlt-1/PlGF 테스트를 받으면 진단 비용의 50%만 지불하면 된다.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발견되는 임신성 고혈압과 함께 소변에서 단백성분이 검출되는 임신합병증으로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중 하나인데, 증상의 발현과 진행이 매우 다양해 기존의 혈압(140/90mmHg 2017.09.04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