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부족하면 빈혈 위험 15배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병률은 40대 여성과 50대 혈액 내 단백질량이 부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빈혈 가능성이 최대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당뇨병, 여성은 콩팥기능 이상이 빈혈 발생 위험을 높였고, 유병률은 40대 여성과 50대 남성에게서 가장 높았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김미리 교수팀이 2011년에서 2015년 사이에 서울에 위치한 한 대학병원의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한 성인 남녀 6159명(남성 3491명, 여성 2668명)의 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질병·혈액 영양 상태와 빈혈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4일 밝혔다. 김 교수팀이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한 '한국 성인의 빈혈 여부에 따른 질병 진단 및 혈액 영양지표'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전체 성인 여성의 12.9%가 빈혈 상태로 확인됐다. 남성의 1.2%에 비해 10배 정도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여성의 경우 40대 빈혈 환자 2018.01.04
큐젠바이오텍, 창상피복재 개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생물 발효 전문기업 큐젠바이오텍이 제주대 산학협력단(이하 제주산단) 및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명지산단)의 기술 이전을 받아 창상피복재 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큐젠바이오텍은 이를 위해 제주산단과 명지산단이 보유한 ▲TMF와 글리시틴(Glycitin) 대량 생산 공정 기술서 및 기술지도 ▲상처치료, 상처회복, 흉터생성 억제용 피부 외용제 조성물의 연구결과 및 특허 등에 관한 기술을 양수 받았다. 그리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생산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총 3억 원의 연구비도 지원받는다. TMF(4‘,6,7-trimetoxyisoflavone)와 글리시틴(Glycitin, 4’-hydroxy-6-methoxyisoflvone-7-D-glucoside)은 식물로부터 추출한 천연 단일물질로, 피부 진피층의 증식과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큐젠바이오텍은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 억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2018.01.04
2018 의료기기 산업 전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18년 의료기기 산업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유전체 분석 등을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관련 기술 및 제품 개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의료기기를 포함한 보건의료 산업을 수출과 일자리를 함께 늘리는 '혁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스타 의료기기 기업 육성 등 의료기기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준비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판 선샤인 액트'라 불리는 경제적이익 지출 보고서 작성 제도가 새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내 영업활동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2018년은 복지부가 연말에 발표한 '의료기기 종합계획'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인 만큼, R&D 외에도 수출 시장 개척 및 국내 수요 창출을 통한 시장 확대, 규제 개선, 인허가 분야 등 의료기기 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업자원부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 2018.01.03
[기획]바이오안전성 백서 들여다보기⑥
바이오산업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유전자변형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그 활용범위가 확대돼 안전성 이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발간한 '2017 바이오안전성백서'를 들여다봄으로써,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시장현황과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현재의 이슈, 각국의 상황과 규제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 바이오안전성이 대두하게 된 배경 2. 바이오안전성의 주요 이슈 3. 국내 시험·연구용 및 보건의료용 LMO 안전관리 체계 4.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세계 동향 5.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국가별 동향 6. LMO 평가·심사, 수입동향 7.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연구개발 및 관련 산업 8.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이용에 대한 국내 인식과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연구개발과 상업화는 작물, 화훼, 나무, 동물, 어류, 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 2018.01.03
의료기기 생산·수출입 실적보고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는 '2017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보고'를 2018년 1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보고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수리업자 준수사항으로,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을 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협회는 '인터넷실적보고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고 실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한편, 협회 회원사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의료기기 업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실적보고는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생산·수출입 단가와 '허가(신고) 품목수'를 기재하는 란을 삭제하고, 사후 안전관리 업무를 위해 '세부수량'을 필수 기재사항으로 추가했다. 협회 정보분석팀은 "보고업체가 미보고 또는 허위보고 하는 경우에는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최대한 시스템을 활용해 실적보고 기준에 따라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1.02
과기부, "속도감 있게 정책 추진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로서 '과학기술·ICT를 통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구현'을 위한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해 '3%대 경제성장, 소득 3만불 시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다음의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국가 R&D 시스템 혁신. 긴 호흡으로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에 꾸준히 투자하고, 창의성과 융합적 소양을 갖춘 우수한 인재가 이공계로 앞 다퉈 진출하는 환경을 만들겠다. 둘째, 초연결 지능형 인프라(D-N-A) 구축, 전 산업 및 사회 혁신 선도. 데이터의 구축·활용을 촉진하고 세계최초 5G 상용화 등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같은 지능화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셋째, 혁신성장동력 육성 및 규제 혁파. 13대 혁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조기에 상요화 2018.01.02
툴젠-바이오앱 그린백신 개발 MOU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한 툴젠이 식물공장 기반의 그린백신 전문 기업 '바이오앱'과 그린백신 개발 및 생산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그린백신 생산 및 다양한 식물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협의했다. 그린백신은 식물 발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생산기술로, 기존 동물유래 백신 개발에 비해 제조설비가 단순하고 배양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가격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앱은 2016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식물공장형 그린백신 파일럿 플랜트를 개소했고, 작년 11월에는 포항테크노파크 단지 내 자체적으로 GMP 공장을 준공해 주목을 받았다. 2018년에는 돼지열병 대응 그린백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툴젠은 최근 세계 최대 농업기업인 몬산토사와의 라이선스 아웃에 성공하고, 식물분야 바이오 스타트업인 아일랜드의 PLANTeDIT, 유전자교정 2018.01.02
"사람 중심 R&D 실현위해 노력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이영찬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술년에는 바이오의약품 성장, 의료기기 수출 확대 등 보건산업 제조분야의 매출이 9% 증가하며 질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찬 원장은 "진흥원은 국민보건 향상 전략개발을 위해 전략적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지원, 4차산업혁명 기반의 신산업 육성, 라이프케어산업의 활성화, 보건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 보건산업 상생 생태계 기반구축,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 거버넌스를 만들고 정책추진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가 보건산업 전략을 함으로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비용 및 시간 단축, 국가 차원의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지원을 위한 메디클러스터 현황 분석 및 정책 마련, 고령친화산업 및 항노화산업의 중장기 비전을 위한 정책 수립, 산업의 저변을 2018.01.01
"더 큰 의료기기산업 만들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 휘 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의료기기산업계는 4차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날로 커지고 있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협회가 현 정부 출범 전에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시한 '의료기기산업 발전안과 비전'은 최근 발표한 정부의 '의료기기산업종합발전계획'으로 이어졌고,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발족해 3D, 로봇, 디지털헬스, 빅데이터 등 신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황 협회장은 "지난 12월에는 우리나라가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10번째 회원국이 되는 쾌거를 거둬 앞으로 한국의 선진 규제제도가 국제적으로 채택되고 수출의 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내 의료기기산업이 점차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수출 주도산업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발맞춰 국내의 우수한 의료경험이 ICT, BT, 2018.01.01
과기부, 병원 연구·창업 활성화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의료기기 및 재료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및 3D 프린팅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연구개발 및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바이오 연구·창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전국 종합병원 병원장 및 연구부원장 2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병원 대상 연구·창업 사업 지원 정책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듣고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유 장관은 이 날 서울아산병원에서 분사한 의료용 3D 프린팅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을 방문해 프린팅 관련 제품 및 기술개발 내용을 비롯해 실제 설비와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인공지능 및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대량생산에서 벗어나 맞춤형 의료기기 제조 및 재료 사용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애니메디솔루션은 관련 기술의 법적·제도적 문제로 인해 창업 기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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