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코스닥 이전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선정
유전자 기업 툴젠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은 툴젠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한 공모와 상장업무 전반에 대한 수행과 자문을 지원한다. 툴젠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기술성 평가를 받아 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의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인간 치료제,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등에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는 2016년 한국 등록, 호주 승인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10개국에 출원해 심사 중에 있다. 2018.02.09
마크로젠 연매출 1000억원 돌파, 전년비 12% 성장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마크로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도 매출 1018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2017년도 매출액은 전년도(911억원) 대비 12% 증가한 금액으로 마크로젠으로서는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대를 넘는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31억원 대비 2.5% 증가한 32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44억원 대비 71% 증가한 76억원이다.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동기 263억원에서 297억원으로 1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8억원에서 21억원으로 16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44억원에서 100억원으로 128% 늘었다. 마크로젠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3%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8% 수준으로 다소 위축됐던 매출 성장세는 하반기 15%로 회복되며 안정세를 찾았다. 지난 2005년과 2007년 현 2018.02.09
노로바이러스 예방하려면 손씻기, 감염예방수칙 준수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강릉지역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지난 1일 첫 확인된 이후 8일에는 42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총128명으로 늘었다. 8일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평창)과 정선 지역에서 격리 중인 보안요원 중 34명이 노로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5일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관리 중이라 추가적인 전파위험은 없다. 34명의 보안요원 외에도 강릉과 평창지역에서 유증상으로 신고한 8명도 양성으로 확인돼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받은 보안요원은 격리가 해제돼 업무에 복귀했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환경부, 강원도청, 보건소, 강원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숙박시설, 음식점, 식수·지하수, 정수장에 대한 전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는 설사환자 감시체계 운영과 유증상자 역학조사를 지속 시행한다. 또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2018.02.09
프로탁이 만능 조커가 될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소분자화합물 치료제(small molecule drug)는 질병과 관련 있는 특정 단백질의 활성부위(active site)나 결합부위(binding pocket)에 결합함으로써, 문제의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거나 그 단백질이 다른 단백질과 결합하기 어렵게 해 질병치료 효과를 기대한다. 사이언스(Science) 2017년 3월 17일 자 '암 치료 분야의 선구자들'이라는 제목의 특집에서 특정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하는 방법인 '프로탁'(PROTACs: Proteolysis Targeting Chimeras)을 다뤘다. '프로탁'이라 불리는 소분자 약물은 '질병 관련 표적단백질'에 '단백질 분해 유도효소'를 가까이 붙여 특정 질병 단백질을 분해하는 새로운 약물 작용 원리이다. 지난해 '네이처 화학생물학(Nature Chemical Biology)'에서도 프로탁과 E3 효소(VHL: Von Hippel–Lindau tumor suppressor), 표적 단 2018.02.09
한-스위스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위원회 위촉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스위스 알랭 베르세(Alain Berset)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스위스 연방교육연구혁신청과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위원회'를 공동 구성하고 8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위원회는 한국과 스위스의 보건의료 R&D 협력을 위한 민관 협의체다. 지난 2016년 7월 보건복지부와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EAER)가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공식 발족했다. 이 위원회는 정밀의료, 의료기기, 신약, 감염병 등 보건의료 주요 이슈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향후 2년간 양국 보건의료 협력 아젠다 발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스타트업 컨설팅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축사를 통해 "스위스는 성공적인 제약·바이오기업의 역량과 스타트업의 발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대한민국은 뛰어난 의료 인력과 우수한 IT 기술을 토대로 의료기술과 보건의료시스템을 발전시켜 2018.02.08
스위스 대통령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알랭 베르세(Alain Berset) 스위스 대통령과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Linus Von Castelmur) 주한스위스대사, 로슈(Roche)와 한국로슈 관계자 등 11명이 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김태한 사장의 회사·사업 소개를 들은 후 단일공장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창립 만 7년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CMO기업으로 성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높이 평가한 스위스 정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스위스 로슈와의 장기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다수의 스위스 기업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사업 초기인 2011년부터 배양기(바이오리액터)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 부품 분야에서 스위스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는 대표적인 의약 2018.02.08
인공지능 유전자 빅데이터 분석으로 암 위험도 예측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체정보 기반의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EDGC)는 기술고문역을 맡고 있는 김성호 사외이사(UC버클리대·인천대 교수)의 논문이 SCI급 저널인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에 실렸다고 8일 밝혔다. '기계학습 방법을 통한 20가지 암들의 선천적 유전자 변이 취약성 예측’(Prediction of inherited genomic susceptibility to 20 common cancer types by a supervised machine-learning method)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김성호 교수와 UC버클리대 박사 과정의 김병주씨가 연구에 참여했다. 김성호 교수 등은 5919명의 백인을 대상으로 기계학습(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유전자 빅데이터 분석에 적용해 20개 암의 위험도를 예측했다. 그 결과 암 발병의 약 33% 2018.02.08
2018년, 자산구조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KB국민은행은 'KB Doctor's 자산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WM스타자문단의 연속 칼럼을 통해 부동산, 세무, 투자전략 등 의사들을 위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①성공하는 자산관리, 섣부른 예측보다 대응하는 힘을 길러라(클릭) ②2018년, 자산구조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암호화폐 등 자산구조에 나타난 변화와 시사점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다’라는 것은 경제학의 기본 가정이다. 그렇다면 불확실한 투자 세계에서 인간은 과연 합리적으로 행동할까. 경제학의 오래된 가정과 달리 인간의 비합리성은 현실세계에서 비일비재하게 나타난다. 최근 시장에 등장한 대표적인 사례가 암호화폐다. 암호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2017년 952달러에서 시작하여 연말 1만4310달러를 기록하며 1년 사이에 14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급기야 암호화폐의 투자 열풍으로 거래대금은 제도권에 있는 거래소 시장을 위협하기도 했다. 금융자산에 대해 일반 투자자들이 수익성보다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2018.02.08
WHO "평창올림픽 공중보건 위험? 완벽할 순 없지만 위기 대응이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보건응급프로그램 마이크 라이언(Mike Ryan) 사무국장은 7일 "한국이 공중보건 관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방에 만전을 기해도) 사전 지식은 완벽할 수 없고 위기가 발생했을 때 위기로부터 배우는 게 중요하다"며 "위기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다음 행사를 위해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이언 국장은 이날 서울의대에서 열린 '국제보건규약(IHR)과 군중의학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라이언 국장은 평창 지역에 80여명의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에 대해 "이 부분을 따로 보고 받진 않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감염질환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예방에는 개인의 손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지금은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한 사실 보다는 이를 어떻게 대응·처리하고, 대중에게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2018.02.08
삼진제약, '트레스탄 츄'정 출시
삼진제약은 씹어서 복용하는 식욕촉진제 ‘트레스탄 츄’정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트레스탄 츄'정은 기존 캡슐형 트레스탄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씹어 먹는 제형으로 만든 맞춤형 일반의약품이다. 물 없이 복용 가능하고, 간편한 PTP(press through package. 손가락으로 눌러 꺼내는 포장 방식)로 제조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트레스탄 츄'정은 시프로헵타딘(Cyproheptadine orotate)과 아미노산, 비타민 등으로 구성돼 식욕촉진과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돕는다"라며 "호르몬 작용이나 내분비 대사 교란을 초래하지 않아 암 환자, 중장년층, 소아도 복용 가능하다"고 했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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