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항혈전제 '안플원정 100mg' 선봬
대웅제약이 15일 기존 서방정 제형의 300mg 용량으로만 제공하던 안플원의 일반정 100mg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기존 서방정 시장에서 인정받은 안플원의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발판 삼아 일반정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의료진들에게 다양한 처방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안플원정 100mg'을 출시하게 됐다. 안플원은 대웅제약이 2015년 5월 출시한 만성동맥폐쇄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허혈증 증상 개선제로 지난 2017년 원외처방실적(UBIST) 기준 122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블록버스터 약물 대열에 합류했다. 동시에 사포그릴레이트 제제 서방정 시장 1위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서방정 300mg 제품만 판매되어 왔으나 이번 일반정 100mg 출시로 환자의 특성 및 질환 정도에 따른 맞춤처방이 가능해졌다. 대웅제약 김상훈 안플원 PM은 "안플원은 우수한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2015년 서방 2019.01.23
‘인공지능기반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보험급여 조건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기반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에 대한 새로운 제품들이 허가, 출시되면서 보험급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직 ‘인공지능기반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에 보험급여가 된 사례는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도 의료기관의 자발적 투자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도입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고, 영국도 AI 사용으로 인한 환자의 치료효과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의 보험급여가 적용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진료행위의 비용대비 효과가 입증된 기준에 한해 기존 검사수가에 가산료를 지급하거나 기존수가 중 의사업무량 일부 수가 인정 등의 형태가 바람직하다. 기존 수가의 가산료·의사업무량 일부 인정 등이 바람직 만약 AI(인공지능)에 대한 급여보상이 이루어진다면 별도의 행위신설보다 △기존검사수가에 가산료 지급 △의료기관인증, 의료질평가지원식의 간접 보상 △기존수가 중 의사업무량의 일부에 해당하는 수가인정 등의 형태가 보다 현실적 2019.01.23
류영진 식약처장, 셀트리온 방문…바이오산업 현장 의견 청취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이 22일 인천 송도 소재 셀트리온 본사에 방문했다. 류 처장은 식약처 관계자들과 함께 셀트리온을 방문해 항체 바이오시밀러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한편, 직접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생산 현장과 연구소 등을 둘러봤다. 류 처장은 또 기우성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당사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업계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한국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셀트리온은 이날 류 처장 등 식약처 방문단에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기간을 준수하고 전문성을 향상 시킬수 있는 심사수수료 현실화 등 다양한 규제 혁신안을 제안했다. 일반적으로 바이오기업은 식약처 의약품 허가 심사를 위해 약 650만원의 심사 수수료 납부 후 통상적 허가 심사 절차를 거치고 있다. FDA 및 EMA는 다수의 전문인력 투입을 감안하여 책정한 심사 수수료를 기업에 부과한다. 심사수수료를 상향조정 하는 경우, 식약처는 수수료로 추 2019.01.22
CJ헬스케어, 종근당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공동 판매
CJ헬스케어는 22일 종근당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국내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은 새로운 작용기전(P-CAB; 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의 신약으로, 지난 해 7월 식약처 허가 승인을 받고 약가 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 임상결과 케이캡은 복용 1일째부터 1시간 이내에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차단 효과를 나타냈다. 또 야간 위산과다분비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새벽 위산역류에 따른 가슴 쓰림 및 수면장애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 식후에 관계없이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높고, 개인간 약효차이 및 약물상호작용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2019.01.22
유한양행, '2018 갤럭시 어워즈' 애뉴얼리포트 부문 대상 수상
유한양행이 발간한 애뉴얼리포트(Progress & Integrity)가 국제 커뮤니케이션 공모전 ‘2018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는 세계적 독립 어워드 시상 기관인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홍보∙마케팅 공모전으로 애뉴얼리포트, 광고, 브로셔, 홍보 영상 등 총 15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올해는 20개국 785개 이상의 회사들이 참가했다. 유한양행은 애뉴얼리포트 제약(Annual Report: Print-Pharmaceuticals) 부문에 출품해 1위인 금상(Gold)에 선정됐고 이후 각 분야 금상 수상작들 중 최고를 뽑는 전통 애뉴얼리포트(Annual Reports-Traditional) 부문에서 2018 대상(Grand Award winners)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유한양행의 이 부문 대상 수상은 국내기업으로는 최초 2019.01.22
"이용호 국회의원님, 가슴에 손을 얹고 제 물음에 대답해 보십시오!"
[메디게이트뉴스 여한솔 칼럼니스트] "의사들이 제 몫을 못 했기 때문에, 돈벌이에만 집중하고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국민들이 공공의료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다"….최근 전북 남원지역의 국립공공의대 유치를 추진해왔던 이 모 의원이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한 이 발언이 의료계 내에서 굉장한 쟁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발언을 한 이유인즉슨, 보건소에서 관리 의사를 채용하는데 월급 700만 원(세전)이어도 지원자가 없다는 것이다.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다른 직종 종사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는 공공의료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라고 그는 당당히 언급했다.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 듯 얼얼했다. 정말로 이것이 우리나라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한 이야기인지 다시 기사를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실제로 발언한 이야기이다. '하….' 깊은 한숨과 함께 현직에 종사하는 의사들의 수입과 공공의료와의 연계성을 찾아보려 머리를 굴려보았다. 하지만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대한민 2019.01.22
‘치매’라는 용어 이어 ‘배회’도 없애려는 치매대국 일본
[메디게이트뉴스 김웅철 칼럼니스트] 일본에서는 ‘치매’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국민적 합의를 거쳐 2004년부터 치매를 공식 용어에서 추방했다. ‘치매’(癡呆)라는 한자어가 갖는 부정적인 이미지(어리석고 미련하다) 때문에 치매환자들이 차별적 대우를 받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민 공모를 통해 ‘인지증’(認知症)이 치매를 대체하는 공식 용어로 선정됐고 이후 정부와 시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인지증이라는 용어가 자연스레 정착됐다. 이제 일본에서 인지증은 감추고 싶은 가족의 질병이 아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인성 질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역 곳곳에 있는 ‘인지증 카페’에서는 치매환자 본인 및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스타벅스와 같은 유명 커피체인도 정기적으로 ‘인지증 카페’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인지증에 대한 기본연수를 이수한 ‘인지증 서포터즈’가 2017년에 1000만 명을 넘어섰고, 편의점 등 일반 마트의 직원들도 인지증 환자의 접객 노 2019.01.22
美CMS, '가치기반 지불제도'에 따라 진료시간별 진찰료 5단계 산정→2단계로 축소 통합
‘Money Follows the Person(MFP, 정책이 사람을 따라간다)’는 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이드센터(Center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 CMS)에서 수행하는 사업명이다. ‘MFP’의 목적은 팽창하는 공적 의료비용을 줄이고 증세로 인한 행정부의 정책 지속성 위협을 줄이기 위해 나왔다. 이는 2010년 시작된 오바마케어의 연장선상으로, 늘어나는 의료급여(Medicaid) 환자들을 가급적 지역사회에 머물게 하고 요양원등 시설 이용을 줄여 나가는 정책이 포함돼있다. (https://www.medicaid.gov/medicaid/ltss/money-follows-the-person/index.html) 주로 장애가 있는 노인에게 많이 적용됐다. 한국 보건당국이 도입하려는 ‘커뮤니티케어’와 비슷한 정책 의미를 갖기도 한다. 필자는 2010년 당시 미국 미시간주에서 ‘MFP’ 사업평가를 수행했다. MFP는 정부가 내세우는 것과 반대로 ‘사람이 2019.01.21
자동차도 사고 나면 오라는 곳 많은데…소아 환자는 갈 곳 없어 '발만 동동'
#31화. 부족한 소아 중환자실 2010년 11월, 대구에서 장중첩증을 앓던 4세 소아는 대구 시내 5개 병원의 응급실을 찾아다니다 1시간 거리의 경북 구미의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6년 뒤인 2016년 9월, 전북 전주에서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2세 소아는 14곳의 병원을 돌면서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이송 도중 사망했다. 그리고 2년 뒤인 2018년 12월, 경기 수원에 사는 5세 소아는 경기 가평에 여행을 갔다가 수영장에서 사고를 당했다. 강원 춘천 강원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수원 집 근처의 소아 중환자실을 찾지 못했다. 가족들 모두 어쩔 수 없이 춘천의 모텔에서 타향살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교통사고가 나면 자동차는 큰 사고가 날수록 공업사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수입차는 단순 정비를 받기 위해 센터에 가려면 예약에만 한 달이 넘게 걸리지만 사고가 난 차는 즉시 센터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소아 환자는 그렇지 않다. 소아 중환자실을 갖춘 소아응급센터는 전국 2019.01.18
구직하는 봉직의사들을 위한 꿀팁
[메디게이트뉴스 김효상 칼럼니스트] 바야흐로 3월에는 신규 전문의 선생님들이 5월에는 군의관. 공보의 선생님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철이다. 새로 봉직을 시작하거나 이직하는 선생님들이 신경을 써야할 정보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직장을 구할 때 충분히 알아보도록 하자 병의원을 알아볼 때 근무 의사들의 약력은 보통 홈페이지에 있으니 읽어보고 지인이 있거나 본인 같은 학교 출신이 있다면 미리 연락해 병원 분위기를 근무하고 있는 사람에게 직접 듣는 것이 좋다. 그럴만한 사정이 안된다면 근처 지역에 근무하는 지인을 통해서라고 충분히 파악을 하고 가야 나중에 후회할일이 적어진다. 그리고 의사들 커뮤니티에서 문의들을 하면 피해야할 속칭 블랙 병원들의 사정은 알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그리고 전임자의 이야기를 다 믿지는 말길 바란다. 슬픈 일이지만 본인이 그만 두기 위해 병원에 대한 거짓말을 하거나 정보를 숨기는 경우가 있다. 2. 가지 말아야 할 직장 1) 사무장병원에 근무하지 않도록 주의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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