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한의사협회, 비도덕적 진료 예방 위한 '전문가평가제' 시작
보건복지부는 5일 대한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의사의 비도덕적인 진료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평가제는 지난 2015년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C형 간염이 집단 감염된 다나의원 사건을 계기로 의료인의 면허 관리를 강화하고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의료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역 내 의료인 등 전문가가 중심이 되어 상호 점검(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번 협약을 체결하면서 제도가 시행된다. 이번 대한한의사협회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2019년 7월부터 최소 6개월 간 시행될 예정이며 그 지역과 기간 등은 추후 경과에 따라 확대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먼저 참여하는 각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지역한의사회, 보건소, 경찰, 변호사 등 의료 현장과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분야별의 전 2019.07.05
삼성바이오에피스, 미래세대 교육 위한 '바이오 교실' 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청소년 바이오 교실'의 운영 계획을 밝히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바이오 교실'이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학, 생명 과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교육하며 관련 과목의 학습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vaccine)의 작용 원리,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직업체험 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의·약학, 생명과학 전문가로 구성된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이 직접 교사로 참여해 지식 공유 및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회사의 대표 사회 공헌활동으로 출범한 '청소년 바이오교실'을 비롯해 앞으로도 업(業)의 특성을 살려 미래 세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2019.07.05
"한국 선진 임상시험 역량, 세계로 전파하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 주최로 열린 사우디-한국 파트너십 컨벤션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산하의 킹 압둘라 국제의학연구센터(이하 KAIMRC)와 사우디 내 임상시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2년간 약 80여명의 KAIMRC 임상시험 인력에게 한국의 선진화된 임상시험 역량을 전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의존적 경제구조를 보건의료·IT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VISION 2030'에 따른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기간(6월26일~27일)에 맞춰 진행돼 의미가 크다. 서울대병원 장인진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례"라며 "국내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제약 바이오산업의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5
메드트로닉 '베나실', 해외 연자 초청 심포지엄 개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2일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 하지정맥류 최소침습적 비열 치료법 '베나실(VenaSeal)'의 치료 효과와 국내외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누는 심포지엄(MEET THE EXPERT)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전문 의료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하지정맥류 치료 분야 권위자인 캐슬린 깁슨 박사(Dr. Kathleen D. Gibson )가 하지정맥류 치료 패러다임과 환자 치료 경험, 베나실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깁슨 박사는 최근 '2019 차링 크로스 심포지엄(2019 The Charing Cross Symposium)'에서 발표된 베나실 5년 환자 장기 추적 결과(VeClose Extension Study)와 실제 의료 환경에서의 베나실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WAVES Study )를 소개, 하지정맥류 치료 트렌드의 변화를 강조했다. 두 연구 모두 하지정맥류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 개 2019.07.05
"응급실 독감검사 단돈 1만원" 정부 홍보에 동네의원 아닌 응급실에서 검사 받으려는 사람들, 응급실 의료진은 '카오스'
#55화. 독감 간이검사 급여화 우선순위 문제 최근 정부는 각종 SNS와 언론을 통해 ‘응급실 진료비 폭탄을 없앤다!’는 식의 광고를 대대적으로 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 케어)의 후속 조치중 하나로 다음달 1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한해 평균 3만 1000원의 검사비를 부담하던 독감 간이검사에 보험을 적용해 환자가 1만원만 부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검사비 부담을 누가 어떻게 할 것인지는 차치하고, 보험의 범위가 넓어져서 정말 진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부담이 낮아지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런데 그 정책 적용의 순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독감 간이검사가 정말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급여화를 추진해야 할 문제였을까. 접근성이 훨씬 좋고 진료를 더 빨리 볼 수 있는 동네 의원들의 비급여 수가를 그대로 둔 채, 응급 환자들로 넘쳐나는 응급실부터 보험적용을 하는 것은 순서가 반대다. 이로 인해 가격의 역전이 일어나 말 그대로 응급 2019.07.05
건강한 100세, 김형석 교수는 어떤 유전자를 가졌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연세대학교 명예 교수이신 철학자 김형석(金亨錫) 교수는 '이 시대의 현자'라 불리는 인물이다. 1920년생으로 100세의 나이에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한겨울 수영과 산책으로 건강관리를 하신단다.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는 그 건강비결이 무엇일까? 김 교수는 규칙적이고 절제하는 생활과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통해 몸소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답하신다. 그러나 필자가 일반인들과 달리 궁금해하는 것은 '김 교수는 어떤 유전자를 가졌을까?'다. 지난 5월 27일자 신경병리학회지(Acta Neuropathologica)에 'A nonsynonymous mutation in PLCG2 reduces the risk of Alzheimer's disease, dementia with Lewy bodies and frontotemporal dementia, and increases the likelihood of longevity'라는 논문이 2019.07.05
복지부 "보장성 강화대책 이후 상급종합병원 환자 이전 추세와 비슷한 수준"
보건복지부는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년도 건강보험 주요 통계는 '공단이 급여 진료비용을 의료기관에 지급한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 '환자를 실제 진료한 시점'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의료기관 종별 급여 진료비 증가율은 10% 내외로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 2018년도에 상급종합병원 진료비가 전년대비 20% 이상 급증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방환자의 수도권 대형병원 집중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외래 환자는 예전부터 일부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울・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비수도권 환자 비율이 2018년에 갑자기 급증한 것은 아니며, 향후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으로 경증환자는 동네병원, 중증환자는 대형병원을 이용하도록 의료체계를 효율화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우선 효율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현행 의료체계에서 이행 가능한 단기 개선대책을 수립해 7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전 2019.07.05
대전협,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행동 지지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올바른 의료 제도 확립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과 환자들의 진료권을 위한 행동선포식에서 의료전달체계의 올바른 확립, 의료에 대한 국가재정 투입 정상화 등을 포함한 여섯 가지 구체적 개혁과제를 제시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3월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전국 전공의 대표자 대회를 열어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한 바 있지만 도대체 정부는 그동안 어떠한 노력을 했으며 무엇이 개선되었단 말인가"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지난 2월1일 전공의 동료가 설 연휴를 앞두고 당직 근무 중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100일 넘게 지난 이 시점에도 일선의 전공의들은 여전히 전공의법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고 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정부는 보장성 강화라는 수치에만 집착하며 보이지 않는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 2019.07.05
7월부터 1인실 급여화 폐지 정책, 산모·감염병 환자는 예외로 해야
[메디게이트뉴스 김재연 칼럼니스트] 7월1일부터 병원 1인실(특실 포함) 입원료 부담이 2만4570~5만원이 늘었다. 2, 3인실 병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서 그동안 1인실 환자에게 지원하던 건강보험 지원금을 없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을 고쳐 1일부터 중소병원·종합병원·한방병원과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제공 병원의 1인 병실 입원료를 환자 전액 부담으로 돌렸다. 1인실 건보 폐지는 1988년 전국민 건강보험이 시행된지 30년만의 조치다. 이런 변화가 생겼는데도 정부가 제대로 알리지 않아 현장에서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쉽게 말해 1인실에 ‘6인실 상응 액수’ 건보 지원을 없애면서 환자 부담금 2만4570원~5만원이 늘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일선에서는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1인실 입원료는 병원이 맘대로 받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최고 1000억원 가량의 환자 부담이 늘게 된다. 또한 간호간병통합 서비스를 하는 1인 병실의 건보 2019.07.05
“문재인 케어, 대한민국 의료의 체르노빌 사태...거짓의 대가는 무엇인가”
[메디게이트뉴스 김효상 칼럼니스트]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원자력 사고였던 체르노빌 사태가 최근 미국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인기라고 한다. 최악의 사고를 끊임없이 거짓으로 축소하려는 관계당국과 정부 그에 맞서 싸우는 과학자, 시민들의 기록이 가슴에 와닿았고 그중에 아래의 대사가 공감이 많이 됐다. ‘거짓의 대가는 무엇인가.’ ‘거짓을 진실로 착각하는 것? 거짓의 진짜 대가란, 거짓을 끝없이 듣다가 진실을 인지하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는 것이다. 그때 무엇을 할 수 있나. 진실에 대한 희망조차 버리고 꾸며 낸 이야기에 만족할 때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 이야기에서 누가 영웅인지는 중요치 않다.” 이 말을 들으며 의료 보장성 강화를 기치로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등으로 나아가는 문재인 케어를 포함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은 과연 진실일까 거짓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첫째, 의료 보장성 수치를 OECD 평균으로 높여야 하는 것은 진실일까. 정부나 시민단체가 틈만 나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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