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인공지능 활용 경험, 진단에 도움되지만 임상적 유용성은 아직…
[메디게이트뉴스 이영민 인턴기자 한림의대 본4] 2016년 알파고 사건 이후 의사들은 인공지능(AI)을 직접 활용하고 경험해보면서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의사들은 인공지능을 통한 진단에서 일부 도움되지만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9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연세대의료원 의료영상데이터사이언스센터(CCIDS)이 주최한 미래 임상 데이터 과학(Clinical Imaging Data Science)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의 임상적인 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번째 세션에선 'Beyond performance'란 주제로 영상의학과와 AI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유방암과 압박 골절,흉부 영상진단과 Sustainable Developmental Goals(SDG) 등에 대해 AI의 임상적인 적용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첫 번째로 발표를 맡은 김은경 연세의대 2019.07.22
건강 위해 약 먹으면 稅혜택, 일본 ‘셀프 메디케이션’ 특별세 눈길
[메디게이트뉴스]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요즘 ‘셀프 메디케이션(Self Medication)’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스로 치료한다’는 뜻의 셀프 메디케이션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요통 등 가벼운 병상(病狀)에 대해서는 시판약을 구입해 자체 처방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셀프 메디케이션을 ‘자신의 건강에 책임을 지고 가벼운 신체의 부조화에 대해 스스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쉽게 말해 조금 아프다고 이내 병원부터 찾지 말고, 가급적 약으로 해결하라는 거다, 셀프 메디케이션이 요즘 일본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일본 정부가 도입한 ‘셀프 메디케이션 세제(稅制)’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2017년부터 개인이 병의 자체 처방을 위해 일정 정도 이상의 약을 구입할 경우 세금을 공제해주고 있다. 의료비공제의 특례조치이다. 구체적으로 한 가구의 약(藥) 구입액 연간 1만 2000엔(약 13만원)의 초과분에 대해서는 소득에서 공제해준다. 초과분의 상한은 8만 8000엔 2019.07.22
Launch of the ‘Doctor:Gate,’drug search service of the frequently prescribed drugs by the disease
[한글기사=질환별 다빈도 처방 약물 검색 서비스, ‘닥터게이트’ 오픈] Useful to confirm on the prescription of the experts, to avoid the reduction in the payment from the insurance company, and to check the medical information of the drugs prescribed less frequently [MedigateNews] The MediCNC, the largest physician community in Korea, announced it has launched the prescription information service 'Doctor:Gate' (http://data.medigate.net), which utilizes the actual clinical data, on the 17th of this month. Doctor:Gate is a pre 2019.07.22
As Daejip Choi, the Chairman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KMA) return to the struggle.
[한글 기사= 최대집 의협회장, 전 직역 직접 만나 로드맵 공유 '조직화 총력' 나서] Stop the hunger strike that continued for 16 days, and take the first step by meeting with the representatives of the residents in the Seoul Area. [MedigateNews] Daejip Choi, the Chairman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KMA) and also the Chairman of theCommittee for Fighting and Winning the Healthcare Reform said that they will put efforts into organizing to reinvigorate the struggle. At the 61st session of the board of directors' meeting held a 2019.07.22
[Antonio Yun의 진료실 이야기]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6.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6. " 환자의 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그저 의사의 진심어린 사과 뿐 그 이상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 뻔하디 뻔한 레파토리다. 대개는 서글픈 음악이 깔리면서 환자 또는 보호자의 눈물을 보이는 인터뷰 장면이 나온다. 이어지는 기자 또는 리포터의 멘트. " 환자와 그 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의사들의 각성이 요구됩니다. " 자극적인 제목과 일방적인 주장. 의사의 해명은 모자이크에 음성변조를 한 후 (주로 카메라를 삐딱하게 놓아서 담당의사가 인격적으로 삐딱해 보이도록 유도한다. ) 싸가지 없어 보이는 장면만을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시청하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공분을 유도하고 의사에 대한 적개심을 갖도록 한다. 방송이 끝나고 나면 해당 프로그램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의사를 비난하는 댓글이 봇물을 이루고 청와대의 청원 게시판에는 의사를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뜬다. 이제... 앞, 뒤도 보지 않고 반론도 듣지 않는 마녀사냥이 완성된다. 일단, 여론이 형성되고 2019.07.21
[Antonio Yun의 진료실 이야기]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5.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5. 문제는 그날 오후 늦게 일어났다. 외래로 딸 두명이 왔다. 처음 봤다. 아마도 할아버지가 전화를 했겠지... 뭐라고 했을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 우리 엄마 어쩌실거예요? " 적의가 가득한 눈으로 쏘아보며 말한다. " 뭘요? " " 뭘요라니요? 모르시고 있는 거예요? 설마? " " 환자분 피 나신거요? " " 예. " " 실혈이 그리 많았던 것도 아니고 피검사 해봐도 혈색소 수치가 나쁘지 않아서 괜찮으실텐데요. " " 아니, 괜찮다니요? 엄마가 저렇게 힘이 하~나도 없으신데 뭐가 괜찮다는 거예요? 우리 엄마 잘못되면 어떡하실거예요? " " 잘못되실 일 없습니다. " " 왜 장담하세요?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고? " " 무슨 일이요? " " 그건 선생님이 더 잘 아시겠죠, 저희가 어떻게 알아요? " "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하신거는 따님이시잖아요. 제가 한 말이 아니구요. " " 지금 저하고 말꼬리 잡으시겠다는 거예요? " " 나... 참... 2019.07.20
식약처, 품질부적합 의약품 잠정 판매·사용중지 및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엠지(충청북도 진천군 소재)가 제조한 '엠지티엔에이주페리' 등 수액주사제 2개 품목에서 품질(엔도톡신) 부적합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잠정 판매·사용중지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엠지가 제조한 '폼스티엔에이페리주'(1개 제조번호), '엠지티엔에이주페리'(3개 제조번호) 영양수액제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의 품질 부적합과 관련해 엠지를 대상으로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준수 여부 등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원인 조사를 위해 해당 공장에서 생산돼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 중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제품을 수거해 검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치료제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정성 서한을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하는 한편 복지부 및 심평원에는 해당 2개 제품에 대한 2019.07.19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오는 22일 '디지털헬스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KoDHIA)는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아젠다2050,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료정보학회와 공동으로 디지털헬스 정책토론회를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통과,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발표 등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사회적 편익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행보는 분주하다. 식약처 안에 디지털헬스과 신설이 논의되고 있으며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건보 적립금의 일부를 디지털헬스와 바이오의약품 육성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 5월에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헬스를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7.19
분당서울대병원, 교보생명주식회사·서울대와 업무협약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교보생명주식회사, 서울대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와주는 지능정보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향후 지능정보기술확보와 디지털 기술 인재양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대 윤의준 산학협력단장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분야의 전문 조직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어 공동 연구과제 및 인력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인재 육성을 위한 산업 현장과 교육 연계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를 통한 연구역량 개발로서 디지털 교육 전문성 강화 및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오창완 연구부원장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높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헬스케어혁신파크를 기반으로 산·학·연 연계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기술 및 알고리즘 개발을 지원 2019.07.19
[Antonio Yun의 진료실 이야기]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4.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4. 환자단체나 무슨 의료소비자단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들의 요구는 매우 간단하다고 주장한다. 진실된 사과. 그것 이외에 다른 것은 없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내가 페이닥터 시절. GB empyema(담낭농양)로 응급실로 내원한 70대 여자환자. 40도가 넘는 fever(열)에 WBC는 20000대(정상 4000~10000), platelet은 지금은 정확히 생각은 안나지만 매우 낮았다. BP(혈압)도 떨어진다. 환자의 배를 보니 long midline incision scar(정중선 절개상처)가 있었다. " 예전에 무슨 수술 하신거예요? " " 몰라요, 뭔 장이 안좋다고 해서 수술 했어요. " 할아버지(남편)가 말했다. 이 정도의 수술창 크기라면 분명히 복강내 유착은 심할 터... 복강경 수술은 불가능했다. " 응급수술 하셔야되요. " 환자의 흉부 전면에 ecchymosis(반상출혈)까지 나오는 상태에서 전원하거나 항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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