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명지병원, 의료인력 교류 적극 확대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지난 22일 양 기관의 의료진 교류와 임상 및 연구 협력 활성화를 적극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실에서 가진 양 기관 병원장의 간담회는 지난 2013년 체결한 양 기관간의 '상호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2013년 양 기관이 맺은 협약의 주요 골자는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 목적의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부문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의료진의 교류 및 진료 협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이건욱 교수(외과), 김상준 교수(외과), 이효석 교수(소화기내과), 박재형 교수(영상의학과) 등 '명의'급 서울의대 명예교수들을 비롯한 다수의 의료 2019.10.23
수련병원 연봉 6000만원 인턴 구인의 허와 실
[메디게이트뉴스] 최근 인턴모집에 연봉 6000만을 제시한 병원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정도면 틀림없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턴과정 급여로 보인다. 아마도 이렇게 된 배경에는 일부 대형병원들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인력난을 타개해보려는 의도가 일정 부분 숨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턴에게 비교적 큰 금액의 연봉을 지급한다는 사실은 얼핏 좋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무슨 이유로 고액을 지급하는지 추측해 보면 꼭 반가운 현상은 아닐 수도 있다. 인턴 과정이 아직 존재하는 이유는 이론적인 측면에서 의사라면 갖춰야 할 일반적인 역량을 습득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인턴과정이 허드렛일이 아닌, 의사라면 갖춰야 할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시기가 될지 의문이다. 허접한 인턴과정이라면 차라리 없애는 게 낫다는 무용론 항시 존재 과거 인턴과정은 일반적 역량에 대한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보다는 속칭 의사가 직접 할 것을 요구 받는 정맥주사, 입원서류 작성, 혈액 채취, 심전도 촬영 2019.10.23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18일~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The Era of Transitions, Mind & Brain: 전환의 시대, 마음과 뇌'였으며 생물-사회-심리적 접근이라는 정신의학의 기초 위에서 다양한 학술 발표가 있었다. 학술 발표 이외에도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서광 스님의 '단단한 마음,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구조와 치유과정',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주환 교수의 '뇌과학 기반 내면소통훈련', 고려대 심리학과 김학진 교수의 'Roles of the medial prefrontal cortex in self-presentation and prosocial behavior' 등 다양한 분야의 기조 강연과 특강이 있었다. 학술 행사 이외에도 지난 18일 저녁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권준수 이사장과 최종혁 회장이 이임하고 박용천 이사장과 지익성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2019.10.22
'2019 비브라운 세이프티 심포지엄' 성료
독일 의료기기 전문 기업 비브라운 코리아(B. Braun Korea)는 비브라운의 의학 교육기관인 애스큘랍 아카데미(Aesculap Academy)와 함께 지난 11일 서울에서 2019 비브라운 세이프티심포지엄(2019 B. Braun Safety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QI 간호사회 회원들을 비롯 국내 주요 병원의 '환자 안전 전담자(Patient Safety Officer)'를 맡고 있는 실무자 약 150명이 참가했다. 지난 2016년 환자안전법이 제정,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또는 2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은 반드시 환자 안전 전담자를 두도록 법제화가 됨에 따라 병원 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올해 심포지엄은 보건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에서 '환자 및 의료 2019.10.22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보건복지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위원 변경(장관급→차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모법의 제명 변경 및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소속이 국무총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의 지정 및 조성이 완료된 현실을 감안하고 첨복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범정부적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시행령의 제명을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으로 변경했다. 첨복단지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의 위원장을 국무총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위원을 관계부처 장관에서 차관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차장을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위원으로 추가했다. 이번 법 2019.10.22
셀비 체크업, 몽골 클리닉 센터 통해 상용화 성공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이 국내 인슈어테크 및 헬스케어 분야 상용화에 이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에 몽골 울란바토르에 새롭게 오픈한 재활 전문 클리닉 센터 리하메드클리닉(RehaMed Clinic)은 셀바스AI의 '셀비 체크업'을 도입하며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몽골 현지 기업 검진자들에게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화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리닉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기업 검진자들은 기본 정보, 문진 정보, 검진 결과 정보 등을 기반으로 간암, 위암, 대장암 등 6대 암, 당뇨, 심장 질환 등 10개 질환에 대한 4년 내 발병 확률과 발병 위험도 예측 등과 같은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셀바스 AI 관계자는 "국내 인슈어테크·헬스케어 분야 상용화 성공에 이어 해외 클리닉 센터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셀비 체크 2019.10.22
'시'와 '의학'이 만나 마음을 보듬다
"환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아픔을 보듬는 정신건강의학은 독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와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1년차 전공의이자 시인으로 활약 중인 김호준씨(사진)의 말이다. 문단에 이름을 올린 지 햇수로 6년째를 맞은 김씨는 약 50편의 작품을 정식으로 출품했다. 20대 초반, 심적으로 불안한 날이 많았던 김씨는 본인의 심경을 짤막한 글들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글이 주는 힘은 실로 위대했다. 머릿속을 말끔히 정리해주고, 온전히 편안한 마음을 갖게 했다. 김씨는 "별다른 형식 없이 끄적이기만 했었는데 이것이 얼핏 시처럼 보였다"며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제목을 달아주었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시가 되어 결국 본격적으로 시에 입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학전문대학원 시절 문학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시 쓰는 일에 더욱 열을 올린 김 씨는 여타 시인들의 시집을 필사하고 문예창작과 교재들을 구해 탐독하면서 시 창작 기술을 스스로 터득해나갔다. 김씨는 한 언론사 2019.10.22
'2019 하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 성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월 17일부터 양일간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 바움홀에서 협회 회원사의 자율준수관리자 및 CP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갈원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께서도 산업의 육성의지를 다짐한 2019년, 리베이트라는 멍에에 사로잡혀 산업의 가치가 퇴색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우리 존재에 대해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방형 혁신과 글로벌 혁신을 더욱 촉진하는 토대를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은 제약산업계에 적용되고 있는 여러 규제 정책들을 포함, 최근 도입된 리베이트 규제책과 현장 적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자 관리방안 및 사례검토'를 발표한 안효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의약품영업대행사(CSO),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의약품위탁생산업체(CMO) 등을 원활하게 운영하 2019.10.21
창립 60주년 국제약품, 100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작
국제약품은 지난 18일 국제약품 본사 상우빌딩에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창립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는 창립 기념사에서 "행사에 참석해 주신 장기 근속자분들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아울러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매년 맞이하는 창립기념일이지만 올해는 창립한지 60주년을 맞이하는 더욱 뜻 깊은 해이며 긴 세월을 장수했음을 상징하는 축복받는 날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약품은 가치를 디자인해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 '도전정신과 배려'라는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2015년부터 이행해 왔지만 역사를 뒤돌아 보면 1959년 설립한 이래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대한민국의 어엿한 중견 제약회사로 성장해왔다"며 "장수 기업들의 특징을 보면 신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경영자의 명확한 비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반면 반대의 기업은 직원들의 낮은 소속감, 불투명한 기업 경영과 낮은 기술 투자 등의 공통적인 문제점들이 2019.10.21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 ADT 운영 나섰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호흡기와 소화기 증상을 반복적으로 겪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소아 ADT(Aerodigestive team) 운영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호흡기‧소화기 증상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증상 간 상호 연관성이 높다. 소아 ADT는 특정 환자에게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들을 종합적으로 살펴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다학제 팀이다. 소아호흡기알레르기과 김경원 교수를 필두로 소아호흡기알레르기과, 소아소화기영양과, 소아외과, 소아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소아연하재활치료팀, 영양팀, 임상전담간호사가 팀을 이뤄 검사, 재활을 포함한 치료, 각 환아 상태에 맞는 식사 요법까지 아우르는 치료를 시행한다. 치료는 호흡(breathing), 영양 섭취(feeding), 삼킴(swallowing)과 이에 따라 성장(growth)이 저해되고 있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렁거림이 반복되는 환자, 호흡이 불안정한 환자, 폐렴이 반복되는 환자, 사레들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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