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기관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부하라 힘찬병원'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병원에서 단독 투자를 통한 병원급 해외 의료기관 개설은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중앙아시아 환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의 의료기술을 현지에 전수하는 다양한 교류도 본격화 된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체결한 보건의료 협력 이행계획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한국 의사가 의료 행위를 할 수 있어 진출이 가능했다"며 "한국 의술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만큼 국내 의료인력들이 현지에 파견되기도 하지만 고용된 현지 의료인력도 한국 연수프로그램 등 한국형 의료서비스 교육에 힘썼다"고 밝혔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중앙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해 한국과 동일한 의료 케어 구현에 초점을 둔 진료를 시행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소유권을 인 2019.11.26
"중견·중소 제약바이오기업 오세요"...연구개발 지원 '한눈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2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중견・중소 제약기업 R&D up-grade 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견・중소기업의 제품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연구과제 사업 획득을 위한 계획서 작성 등 실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에서 운영 중인 의약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 및 사용 가능한 연구시설・장비 등을 알려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기술 기획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까지의 지원 내용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와 서울바이오허브, 안전성평가연구소 중소기업협력센터, 어시스트바이오가 후원 및 발표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사업(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노범석 책임연구원) 발표를 시작으로 ▲산학연 연계 기술실용화 지원사업(경기도 2019.11.26
현대약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현대약품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37001 인증 수여식은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이사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진행됐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부패를 예방,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기준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5월 ISO37001 내부심사원 발대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으며 6월에는 21명의 내부심사원 자격 획득, 8월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 운영 하면서 전사에 준법경영의 의지를 강조해왔다. 이후 내부 심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11월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이사는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은 물론 한단계 2019.11.26
씨제이헬스케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001' 인증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 25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개선하는 것에 대해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국제 표준 인증제도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해 10월 이사회 승인을 통해 ISO 37001 도입을 확정했고 올해 3월 진행된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에서 ISO 37001 도입을 본격 선포했다. 6월에는 부패방지매뉴얼, 절차서 및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하고 사내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대내·외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전파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임직원들의 마인드 셋을 강조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현재까지 인증심사원 1명, 인증심사원보 2명, 내부심사원 53명을 양성하며 제약업계 최다 수준 규모의 내부심사 활동 성과를 냈다. 씨제이 2019.11.26
美FDA 자문위원회의 바세파 적응증 확대 회의 의미는
[메디게이트뉴스] 풍부해진 식단과 운동부족 때문에 현대화된 사회에 사는 성인들에게 고지혈증이 널리 퍼졌다. 미국에 있는 작은 회사 '아마린(Amarin)'은 해양물고기에서 추출한 오메가-3-지방산을 초고지혈증 치료제로 개발해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8년의 추가 임상시험 끝에 2019년 11월 14일 FDA로부터 적응증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확인했다. 초기 2009년 임상시험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이 롤러코스터같은 드라마였으며, 앞으로 시장개척 과정도 역전의 드라마를 펼칠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심장질환치료의 총아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세부적인 사실들을 분석해 봤다. 고지혈증이란 혈중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방(triglycerides)의 농도가 증가한 상태이며 그 자체로는 증상이 없으며 질병이 아닌데 아이러니하게도 '침묵의 병'이라 알려졌다.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증과 같은 무서운 질병의 원 2019.11.26
삼진제약, 청소년 위한 올바른 약복용 캠페인 펼쳐
삼진제약은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경희여자중학교에서 제 6회 '알려주고 싶은 약이야기 캠페인'(알약 캠페인)을 열고 동대문구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약물 안전사용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약사회 약사공론이 주최하고 삼진제약이 후원하는 '알약 캠페인'은 올해가 6년째로 각 약사단체 소속의 약사 강사들이 일선 학교를 직접 찾아가 올바른 약 복용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보건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희여중에서 열린 강좌에는 동대문구 보건교사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동대문구 약사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강사 단장 이성애 약사가 게보린 등 진통제의 올바른 복용법과 청소년의 통증관리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성애 약사는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내성에 대한 우려로 아픈데도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진통제는 비교적 내성에 대한 우려가 적어 아플 때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통증의 기 2019.11.25
"국회의원들 자녀라면 자궁경부암 2가·4가 백신을 맞추겠는가, 아니면 최신 9가를 맞추겠는가"
[메디게이트뉴스] 현재 우리나라는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HPV 16, 18형), 가다실4가(HPV 6, 11, 16, 18형) 등으로 무료 필수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대부분 병원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은 16번과 18번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와는 달리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CIN) 45, 52, 58번 등이 많이 발견된다. 나는 진료실에서 충분히 라포(rapport)가 형성된 여성들에게는 가다실9가(6, 11, 16, 18, 31, 33, 45, 52, 58형)를 권유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또한 이들이 반드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얼마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은 지리멸렬하고 여성들의 혼란만 가중시키는 발언을 했다. 인 의원은 “무료 접종 대상인 2가, 4가와 달리 9가 자경궁부암 예방 백신은 비급여다. 효과가 비슷한 만큼 굳이 9가를 맞을 필요가 없지만, 9가를 홍보하는 의료기관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주 2019.11.23
환자 인권 운운하며 정신병원 입원 어렵게 하더니…환자들은 교도소 또는 길바닥에
#75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의 폐해 2016년,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됐다. 법 개정의 골자는 정신질환자의 정신병원 입원을 어렵게 하는 것이었다. 정신병원에 억울하게 수용된 사람들이 많다는 추측성 이유에서였다. 입원에 환자 동의를 받게 하거나, 동의 없이 입원할 경우 그에 동의하는 의료진의 요건을 까다롭게 하는 등의 대책을 세웠다. 당시 전국의 정신과 의료진들이 말 그대로 난리가 났다. 퇴원하는 환자들을 담당해야 할 사회적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들이 무작정 방치될 것을 우려했다. 방치된 환자들이 증상 악화, 재발로 사회적 규범을 따르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편견이 더 심해지거나 이들이 결국 교도소로 가게 될 것을 우려했다. 하지만 법은 의료진 의견을 이익 집단의 논리로 치부하고 그대로 강행됐다. 법 개정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교도소 등의 교정 시설에 입소한 정신질환 수용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2015~2016년까지 2019.11.22
혁신 의료기술 건강보험 급여 등재, 산업화와 보장성 강화의 충돌
[메디게이트뉴스] 혁신 의료기기 육성과 지원 방안 중에서 커다란 한 축은 건강보험 급여 제도에 어떻게 편입할 것인가에 있다. 하지만 급여 제도는 건강보험 체계와 맞물려 있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시장 가격을 결정하는 문제도 아니다. 한 업체는 외국 유수의 기관들로부터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을 계획했지만, 국내 급여 등재 요건을 갖추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국내 시장 진출을 포기했다. 당시 해당 업체가 각종 자문기관이나 컨설팅업체로부터 받은 조언에 따르면, 국내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의료기기를 외국 시장에 먼저 출시해 기기의 유효성·안전성을 입증할 데이터를 충분히 쌓은 다음, 한국 시장에 들어올 것을 제안 받았다. 사실상 한국 시장에서 생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었다. 이처럼 급여 등재는 기업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기업들의 건의로 기존기술에 상응하는지 여부에 따라 인공지능 기기들이 보험에 등재될 수 있도록 2019.11.22
살아있는 뇌의 상태를 어떻게 알아볼까?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인간의 뇌는 우리 몸에서 생각과 행동을 관장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모든 감각과 운동을 관장하고 우리가 인위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는 생존에 필수적인 모든 장기를 움직인다. 요사이 뉴스나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 국민의 ~40%가 진보와 보수로 갈리고 20% 정도는 사항에 따라 한쪽으로 움직인다. 이런 우리 뇌 안에서 일어나는 어떤 현상 때문에 누구는 광화문에 나가고 누구는 서초동 집회에 나가는 그런 행동을 하는가? 필자는 16㎝ 길이와 1400g의 무게를 지닌 사람의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알고 싶다. 무엇보다 뇌의 여러 활동이 각종 뇌질환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도 매우 알고 싶다. 연구자들은 먼저 살아있는 동물의 뇌를 관찰해 세포 수준에서의 뇌 활동을 규명하고자 한다. 어떻게 살아있는 동물의 뇌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을까? 살아있는 상태의 뇌를 관찰하기 위해 대표적으로는 구조를 볼 수 있는 자기공명영상(magnetic r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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