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역 내 필수의료 협력 위한 책임의료기관 지정 추진
보건복지부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 및 지역별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시·도)와 함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필수의료의 효과적 제공을 위해 구분한 17개 권역(시도)과 70개 지역(중진료권) 중에서 2020년에는 14개 권역과 15개 지역부터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을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한다. 책임의료기관은 권역과 지역 내 정부지정센터(응급·외상·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 협의체를 구성하고 퇴원환자 연계, 중증응급질환 진료협력 등 필수의료 협력모형을 만든다. 이번 책임의료기관 지정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과 '지역의료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추진한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조정하고 지역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권역별 1개소를 지정한다. 2020년에는 12개소 국립대병원을 지정해 14개 권역에서 2020.02.19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 위한 '2020 의료기기 창업 공모전' 개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오는 3월17일까지 2020년 의료기기 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원주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한다. 공모전은 '2020년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참신한 의료기기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해 지역 클러스터 내 의료기기 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총 상금은 3000만원으로 대상은 15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이며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의 창업보육공간을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지난 창업공모전으로 수상한 2019년 팀델바인 '스마트 뇌신경 재활 플랫폼', 2018년 (주)노드 '웨어러블 비염 치료기', 2016년 (주)창의테크 '영유아 모니터링시스템', 2015년 (주)크레도 '심폐소생술 밴드 2020.02.18
이대목동병원 배하석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배하석 교수는 평소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배하석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정책이사, 대한임상통증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등급분류위원장, 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팀 주치로 수차례 패럴림픽 한국팀 닥터로 활동하는 등 장애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02.18
아밀로이드를 타겟으로 한 알츠하이머증 임상시험 또 실패
[메디게이트뉴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실패했다는 뉴스는 더 이상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울 것이다. 이미 300회이상 임상시험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다. 임상시험은 엄청난 자금과 노력이 필요한데 300회가 넘게 실패한 분야에 임상시험을 여전히 시행하고 있을 만큼 알츠하이머병은 치료약을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이번에 실패한 임상시험은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간주되고 기대를 모으고 있던 예방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이었다. 이 소식을 전하는 2월 10일자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신문에 '우리에게 이제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다(We don’t have anything now)'는 뉴스 부제목이 사용됐다. 이번에는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지만 300회가 넘는 알츠하이머 임상시험을 거친 후 실패한 시험들을 분석하고 보완해 설계했으며,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우성적으로 2020.02.18
레몬헬스케어,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 돕는 '레몬케어서베이' 개발
레몬헬스케어는 모바일 사전 문진시스템 '레몬케어서베이'를 개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대책 마련으로 분주한 의료 현장에 내원객이 병원 출입 전 간단한 개인 정보와 중국 방문 이력, 호흡기·발열 증상 등을 체크할 수 있는 문진서를 모바일앱으로 작성해 제출할 수 있는 '레몬케어서베이'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레몬케어서베이의 모바일 사전 문진시스템은 URL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진료 예약 시 병원에서 문진 URL이 포함된 모바일 사전 문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진료 예약 없이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은 병원 출입구에 비치된 안내 포스터나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 문진을 진행할 수 있다. URL에 접속해 모바일 문진을 완료하면 병원 출입에 필요한 QR코드가 생성된다. QR코드 리더기를 통해 문진 내용의 확인과 출입관리 및 출입시간 데이터 2020.02.17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해외 특허 확보 주력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량신약 해외 특허를 연달아 등록하며 해외 권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필리핀 특허청으로부터 '레보틱스CR정(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의 이중제어방출기술 관련 특허(1-2014-502325) 확보에 성공했다. 레보틱스CR정의 이중제어방출기술은 지난 2017년 국내 특허청(제1811700호)에 등록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에도 등재되어 있다. 러시아, 베트남, 유럽에서도 특허성을 인정받았다. 2017년 발매된 레보틱스CR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levodropropizine)이 유효성분인 만성 기관지염 치료제 및 진해거담제다. 이중제어방출기술(Double Controlled Release System)을 적용해 하루 3회 복용하는 기존 정제의 복약 순응도를 하루 2회로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인도네시아(IDP000060129)와 필리핀(1-2015-502499)에서는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 '칼로민정(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2020.02.17
의협은 각자도생일 뿐인데....영국의사회(BMA) 힘의 원천 '뭉치는 구조'
[메디게이트뉴스] 선진국에서의 ‘의사 단체’는 설립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존재하며 활동에 나선다. 다양한 색채를 띠고 있는 수많은 의사 단체들이 세계 각국에 존재해 각 단체별 역할에 대한 파악도 쉽지 않다. 이들 의사 단체는 지역과 의사가 종사하는 의료의 형태나 기관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단체의 틀을 갖추며 설립 배경과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활동을 벌인다. 국제화의 시대에서 한 나라를 넘어 지역별, 그리고 세계 규모의 단체도 존재해 일반인은 물론 심지어 의사들도 관심 있게 보지 않으면 어떤 단체인지 선뜻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미국의 영향력이 비대해진 시대에서 미국제도의 모체가 된 영국식 표기 단체들은 미국 방식에 익숙한 우리에게 소위 ‘고유명사’가 품고 있는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어 단체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종종 어려움을 겪는다. 영국 등 선진 의사단체 의사 권익과 사회 공익 경계선 뚜렷, 우리나라 아직도 믹스 상태 영국은 의사들의 2020.02.17
공공의료대학설립범대책위 "의사인력 부족으로 국민건강권 침해 심각"
공공의료대학설립범대책위는 오는 18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앞에서 남원향교 기원제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공의료대학설립범대책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온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사스, 메르스 등 재난 수준의 국가 위기상황이 반복되어 왔으나 그 때마다 정부와 국회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하지 못하고 뒤늦게 수습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방역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해야 할 역학조사관과 감염전문 의료인력이 크게 부족하여 강제 아닌 강제로 일선 의료기관과 민간의료인까지 동원하는 구태를 반복해 왔다"고 밝혔다. 공공의료대학설립범대책위는 "이번에도 국회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차단하고 감염환자를 치료하며 몸을 던져 헌신한 의료인들을 추켜세우는 형태로 이번 사태를 모면할 것이 자명하다"라며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와 보건당국의 대응행태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기에 이후 정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감염병 전문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공언했지 2020.02.15
정부, 의료기관 내 혈액수급 위기대응 체계 마련 추진
보건복지부는 14일 최근 혈액수급 악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80여 개 주요 혈액사용 의료기관에 대해 '민·관합동 혈액 수급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이하 위기대응 매뉴얼)의 혈액 수급 위기대응 체계를 신속히 마련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인해 혈액수급이 악화되면서 혈액 보유량이 위기대응 매뉴얼의 '주의단계' 기준인 3.0일분 수준까지 낮아짐에 따른 조치다. 이날 조치는 범부처적인 헌혈증진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차원에서 혈액수급 위기에 대응할 혈액사용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토록 한 것으로 지난달 30일 의료기관 혈액 적정사용 요청에 이은 후속 조치다. 보건복지부 하태길 생명윤리정책과장은 "그동안 혈액수급 위기대응은 헌혈 증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혈액사용량 관리 측면의 대책은 미약했다. 의료기관의 혈액사용 관련 역할은 2018년에서야 위기대응 매뉴얼에 규정되어 의료기관들의 인식도가 낮았고 그 내용도 구체적이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 2020.02.15
코로나19로 판치는 사기꾼들..."中엉터리 중의약 홍보로 초기 대응 놓쳤는데, 우리도 전통의학 치료하자고?"
#87화. 코로나19 대응, 선진국과 후진국의 기로 사람들은 해결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 맞닥뜨리면 의지할 곳을 찾는다.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고 아직 백신도,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사스, 메르스 사태를 가장 비슷하게 그려냈다고 알려진 영화 ‘컨테이전’에는, ‘개나리’와 그를 이용해 큰 돈을 버는 사기꾼이 등장한다. 이 부분이 현실성을 잘 살린 설정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재 중국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솽황롄’이라는 중국 의약품이 있다고 한다. 솽황롄은 개나리, 인동덩굴의 꽃, 속서근풀 등이 주성분이고 발열, 기침, 인후통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 소문을 중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퍼뜨리면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국가별로 상황이 다른 이유는 의료 수준차이, 방역 시스템 차이, 그리고 시민들의 위생 인식 차이 때문이다. 이것들은 모두 과학 2020.02.14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