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9.06 03:35최종 업데이트 19.09.06 03:35

제보

협력과 국제조화 융합 플랫폼,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컨퍼런스 개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2019 KoNECT 국제 컨퍼런스' 개최

2019 KoNECT 국제 콘퍼런스 로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18~1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9 KoNECT 국제 컨퍼런스(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KIC는 국내외 관·산·학계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컨퍼런스다. 신약개발에서 한국 임상시험과 의료 수준을 세계에 보여주는 행사로 글로벌 협력과 조화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개최되는 이번 KIC는 KoNECT,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미국 FDA, 유럽 EMA, 일본 PMDA 등의 해외 규제기관과 제약업계,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초청 연자로 나선다.

'더 빠른 신약개발로 환자에게 희망을(Accelerating Clinical Development, Bringing Hope to Patients)'이라는 주제로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임상시험과 임상개발 중심의 중요 이슈들을 심도 깊게 다루는 총 3개의 기조강연과 14개의 세션, 4개의 심층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18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국의 임상시험 최신 규제변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변화된 임상시험 환경 ▲복합제 의약품 개발에 있어 글로벌 동향과 직면한 과제 ▲성공적인 임상개발을 이끄는 비임상시험 사례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19일에는 머크(Merk)의 글로벌 임상개발 선임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인 앤디 리(Andy Lee)의 성공적인 글로벌 임상개발의 사례와 당면한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과 실제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의 발표 등, 환자 중심 임상시험 환경 조성 및 임상시험에서의 환자 보호에 대한 내용들이 다뤄진다.

행사 전날인 17일에는 임상시험의 안전성 관리에 대한 국제 기준의 가이드라인 및 실무 등의 지식과 경험들을 공유해 국내 업계 종사자들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4개 주제의 사전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지동현 원장은 "KIC는 한국 임상시험과 의료 수준을 세계에 보여주는 기회로 글로벌 시장과 협력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임상시험을 선도하는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