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12.18 05:32최종 업데이트 18.12.1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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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프랑스 대형 검사센터연합에 100억 원 규모 제품 공급

프랑스 검사센터연합 성감염증·소화기감염증 검사 제품 선정

씨젠은 프랑스 3대 대형검사센터 연합 중 하나인 'Biogroup-LCD'에 성 매개 감염성 질환, 여성 질환 및 소화기 감염증 검사제품 등 약 10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씨젠은 'Biogroup-LCD'의 주요 검사에 대해 계약 기간 중 약 100만건 이상의 PCR 테스트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한화로 약 1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소화기감염증은 증상은 비슷하지만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의 다양한 원인을 한 번에 검사하기가 어렵다. 또한 각각의 검사 방법 간 차이로 인해 실험 공간까지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

반면 씨젠의 소화기감염증 검사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거의 모든 원인 병원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검사 시간과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Biogroup-LCD' 스테판 아이머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맞춤형 의학과 시장의 새로운 요구에 발맞춰 의사와 환자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검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가 서비스하게 될 분자진단검사는 프랑스에서 분자진단 검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주목받는 핵심 진단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는 "프랑스에서의 분자진단 사업이 근래에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Biogroup-LCD와의 공급 체결은 사업적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프랑스 분자진단 시장의 중심에서 유럽 전역으로 사업영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iogroup-LCD는 1988년 프랑스 동부에 설립되어 파리 지역 내 중대형 검사실의 인수합병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 약 350명 이상의 의사, 약사 및 의생물학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 전역에 300여 이상의 진단검사실을 운영하는 3대 대형 검사그룹 중 하나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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