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5.16 15:44최종 업데이트 19.05.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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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2019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세계 임상시험의 날 맞아 임상시험의 가치를 전하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세계 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7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2019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 & ACTORS'를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19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 & ACTORS'는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임상시험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산‧학‧연을 아우르는 임상시험 관계자와 임상시험 유공자, 환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국내 임상시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임상시험 유공자 5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여식과 '임상시험 사랑 콘텐츠 공모전'에 입상한 8명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서울아산병원 김태원 교수의 '임상시험과 사람'을 주제로 한 특강과 개그맨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변화하는 임상시험 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ACTORS 심포지엄이 별도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외부에서는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임상시험 사랑 콘텐츠 수상작들의 전시와 함께 '나는 임상시험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이 진행돼 임상시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임상시험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참여 및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지동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불빛인 임상시험의 가치를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환경 조성과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역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영국 해군의 군의관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항해 중 많은 선원들의 목숨을 위협했던 괴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1747년 5월 20일 선원 12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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