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5.18 16:11최종 업데이트 20.05.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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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의약 안전관리 전문인력 대규모 채용

2020년 식약처 국가공무원 93명 선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국가공무원 93명을 선발하는 경력경쟁 채용시험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안전관리 분야 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며,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https://employ.mfds.go.kr)이나 나라일터(www.gojob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무 7급, 식품위생 9급 등 7개 직급별로 1차 서류전형(6월말), 2차 면접시험(7월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7월말)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시험은 전원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한국사‧영어 이외의 공인 국어시험( KBS한국어능력시험, 국어능력인증시험, 한국실용글쓰기검정) 점수도 서류전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약무 7급과 보건연구사의 경우 2차 면접시험에서 개인별 발표 평가를 실시해 지원자의 직무분야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부분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철저한 직무중심의 평가‧선발을 위해 출신학교, 나이 등 불필요한 응시자 정보의 수집은 제한할 방침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중순 부터 채용 분야별로 본부(충북 오송)‧평가원이나 지방식약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식약처 이의경 처장은 "식의약 분야 전문성 뿐만 아니라 기본 소양까지 갖춘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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