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8.30 09:26최종 업데이트 17.08.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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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누보, 인습성 개선 특허 획득

온∙습도 영향, 크기줄어 복약순응도 향상 기대

종근당 제제연구실 임종래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제공: 종근당)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종근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항고혈압 고정용량 복합제 텔미누보(성분명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 인습성 개선에 대한 조성물 특허등록을 기념해 간담회를 29일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인습성 개선 후 텔미누보는 덥고 습한 조건에서 노출 상태로 12시간 보관했을 때 성상의 변화가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았고, 약포지에 보관 시 수분 함량 증가를 비교하는 12개월 장기관찰과 6개월 다습조건에서 제품의 수분 증가 정도가 감소했다.

텔미누보는 인습성 개선 후 전 제형의 포장을 병 포장으로 전환하고, 4가지 용량(40/2.5mg, 40/5mg, 80/2.5 mg, 80/5 mg)으로 출시했다. 병 포장 도입으로 약포지 한 개에 다른 약제와 동봉하는 것이 가능해져, 환자가 다른 약제와 함께 한 번에 복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알약 크기를 장축 14.2㎜에서 11.1㎜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근당 제제연구실 임종래 상무는 "텔미누보는 텔미사르탄 제제의 인습성 문제와 에스암로디핀의 안정성 저하 문제를 모두 개선하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번 인습성 개선을 통해 조제와 복용이 편리해져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 텔미누보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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