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5.11 12:24최종 업데이트 15.05.11 12:24

제보

한독 "첫 번째 바이오베터 임상 1상 성공"

한독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첫 번째 바이오베터신약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독은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1~12mg/kg 용량 범위에서 HL2351을 단회 경피 투여한 결과 양호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또 HL2351에 대한 노출이 용량 증가에 비례해 증가했으며 대조약 아나킨라(anakinra)에 비해 반감기가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에 따르면,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기존의 인터류킨-1(Interlukin-1) 저해제는 하루에 한 번 주사해야 할 만큼 반감기가 짧지만, 'HL2351'은 지속형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해 1~2주에 한 번만 투여해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인터류킨-1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발열과 고통을 즉각적으로 감소시키고 염증을 조절한다.
 
한독은 자가 염증성 희귀질환을 시작으로 다양한 염증 질환에 대한 개발을 확대하고 순차적으로 적응증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독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