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1.02 14:44최종 업데이트 21.11.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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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4차산업시대 융복합 의료제품 규제조화 추진

제1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콘퍼런스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E5홀)에서 '4차 산업시대 융복합 의료제품, 혁신과 규제조화'를 주제로 2021 제1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콘퍼런스(2021 MFDS-ACR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식약처와 아주규제과학센터 공동주최하며, 국내·외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들의 강연과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들 간의 소규모 교류의 장이 이어진다.

첫째 날에는 융복합 의료제품의 국제 규제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틴 응우옌(Thinh Nguyen) 미국 식품의약국(FDA) 융복합 의료제품 사무국장 등 미국, 유럽의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들의 강연이 열린다. 

또한 '첨단 바이오 융복합 의료제품: 혁신 및 규제 조화'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의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이날 발표는 모두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들의 발표가 끝난 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자기인식이다'를 주제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특별강연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들이 공통안전기술분과, 미래대응안전기술분과, 법규제분과, 기술사업화분과 등 4개 분과별로 모여 융복합 의료제품의 분류, 허가·심사, 관련 규제 등에 대해 토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비대면을 병행하며, 현장 참여는 선착순으로 사전등록을 완료하고 초대장을 받은 경우만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는 사전등록하거나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KOREA LIFE SCIENCE WEEK 2021 누리집 내 세미나&컨퍼런스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가 융복합 의료제품의 국내·외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국내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적극 구축·활용해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안전한 융복합 의료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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