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9.21 17:11최종 업데이트 23.09.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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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 블루엠텍, 코스닥 상장심사 승인

"연평균 86% 성장, 지난해부터 영업이익 실현"

사진 = 블루엠텍 평택공장 전경.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의약품 유통업체로, 2018년에 의약품 재고관리 AI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로 전환했다.

현재는 개원가(의원급 의료기관) 약 70%가 이용하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장을 완료하면 창업 8년만에 코스닥에 입성하게 된다.

블루엠텍은 앞서 6월 9일 한국거래소에 테슬라 트랙이라 불리는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제도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771억원의 매출과 8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를 받아 회계상으로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향후 블루엠텍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모예정 주식수는 140만주로 상장예정 주식 총수(약 1065만주)의 13.1%에 해당한다.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

한편 블루엠텍은 병의원 대상의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 재고관리 AI서비스, 맞춤형 의약품 추천 등 IT기술을 이용한 이커머스를 의약품 유통에 도입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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