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7.27 09:57최종 업데이트 17.07.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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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코맥스' 기반 여성암 백신 개발

분당 차병원-바이오리더스 공동개발 계약

사진 : 분당 차병원

차의과대 분당 차병원과 (주)바이오리더스가 '차세대 여성암 치료백신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암에 특이적인 항원을 유산균 균체 표면에 발현시킨 뒤 경구 투여해 치료 효과를 내는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인 뮤코맥스(MucoMax®)를 기반으로 한 경구 및 주사용 여성암 치료백신을 공동 개발한다.
 
이와 함께 면역 항암제 임상시험 지원, 의료시장 및 사업화 등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분당 차병원은 향후 유방암, 난소암 등 여성암 환자에 특이적인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항원 발굴과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바이오리더스는 분당 차병원에서 발굴한 바이오마커를 뮤코맥스 기술과 결합해 면역 항암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분당 차병원 김동익 병원장은 "이번 공동 연구가 치료제 개발의 성공으로 이어져 여성암 환자에게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면역항암제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14.7%의 높은 성장과 679억 달러의 시장규모가 전망되고 있다.
 
분당 차병원은 "전 세계적으로 단일클론항체 기술, 유전자 치료제 기술, 세포 치료제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돼 신약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뮤코맥스 기술 기반의 면역항암제는 경구용 약물로 복용 편의성이 뛰어난 차세대 면역치료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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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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