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10.27 14:09최종 업데이트 20.10.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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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와 의료노동자 모두 안전한 병원, 어떻게 만들 것인가?

코로나19 병원 간호노동 실태와 인력기준 모델 제안 토론회 개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오는 11월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코로나19 병원 간호노동 실태와 인력기준 모델 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정희 의료연대본부장을 좌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정의당 배진교 국회의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주최한다.

의료연대본부는 "코로나19 1차 유행 시기 간호 인력의 헌신적 노력으로 위기를 벗어나기는 했으나 기존의 방식으로는 환자의 안전도, 간호사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대구지역 감염 당시 정리된 '2인1조로 2시간마다 교대해야 한다'는 일반론 외에 의료기관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는 "대구지역 감염 당시 의료진들이 증언했듯 이미 기존에도 한참이나 부족했던 간호인력을 쥐어짜며 주먹구구식으로 대응하는 한시적인 대비로는 장기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장기전을 포함해 앞으로 도래할 모든 감염병 대응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8월~9월 다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2~2.5단계의 방역조치가 시행됐을 때에도 중환자실 병상과 간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는 것이 계속 확인됐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곧장 환자들에게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확진자 및 중환자 규모가 늘어날 수 있어 병원 내 감염확률을 낮추고 단 한 명의 환자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는 병원 현장의 대비가 최대한 빠르게 준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는 "간호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환자 입원 병동 간호인력 배치기준을 연구했다. 코로나19 환자 간호 경험이 있는 대구와 서울 지역 간호사 26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환자 간호 시 노동량과 노동강도를 양적·질적으로 조사했고 인력 운영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를 종합하고 제외국의 현황을 참고해 간호사 인력 기준 모델을 도출했다. 이 기준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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