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0.25 18:26최종 업데이트 22.10.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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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리브타요 허가 "피부암 환자 치료 기회 확대"

PD-1 표적 피부편평세포암 치료제 세미플리맙 허가

리브타요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사의 희귀의약품 피부편평세포암 치료제 리브타요주(세미플리맙)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리브타요주는 면역세포(T세포)의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 1(PD-1)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다. PD-1은 CD28 계열에 속하는 억제성 면역관문 수용체로 활성화된 T세포, B세포, NK세포, 골수 계통 세포에서 발현되며, 면역조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리브타요주의 효능·효과는 근치적 수술이나 근치적 방사선 요법의 대상이 아닌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피부편평세포암이다.

이는 암세포가 PD-1을 이용해 면역세포(T세포)를 회피하는 기전을 차단, 체내에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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