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07 09:01최종 업데이트 17.11.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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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보건복지부 예산 64조원

아동수당 등 신규사업 25개, 예산 1조 4000억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115억원, 라이프케어융합서비스 개발 114억원 등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64조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올해 말까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8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총지출은 64조 2416억원으로 전년 추경 대비 5조 7083억원(9.8%) 늘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8조 3,079억원, 농어촌구조개선특별 회계 296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 2739억원, 책임운영기관특별회계 1802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기금별로는 국민건강증진기금 3조 3662억원, 응급의료기금 2052억원 국민연금기금 21조 8786억원 등이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도 신규사업은 25개 사업이며 신규사업 예산은 1조 4051억에 이른다. 기초연금,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일반회계), 국가예방접종실시 등은 전년 대비 예산이 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복지부는 내년 기초 연금의 기준연금액을 20만6000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했다. 아동수당 예산은 아동 1인당 10만원씩 총 1조1000억원을 책정됐다. 복지부는 노인일자리를 43만7000개에서 51만4000개로 7만7000개 늘리고 저소득층의 자활근로 참여자를 1만5000명으로 늘리는 등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를 확충했다. 

복지부는 전국 252개 보건소에 설치하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예산 2135억원을 반영했다. 노인요양시설 확충에 1259억원 등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에 법정 국고 지원액을 4289억원 늘린 7조3050억원으로 책정했다. 초등학생, 어린이집․유치원생 대상 독감예방접종 지원에도 354억원을 새롭게 넣었다.

이밖에 복지부는 사례관리 전달체계 개선 2229억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115억원, 라이프케어융합서비스 개발사업(R&D) 114억원, 국가치매극복 기술개발(R&D) 98억원 연구자 주도 질병극복 연구(R&D) 93억원, 한약진흥재단 운영지원 69억원, 한의기반 융합기술개발(R&D) 20억원,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시설 개선 50억원 등의 예산을 새롭게 편성했다. 

#보건복지부 # 예산 # 국회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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