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연구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안국약품 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치료제 AG-B1512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의료기술 개발사업인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제에 최근 선정됐다.
안국약품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2년간 연구비 총 17억 6천만 원의 중 10억 5천만 원을 지원 받아 내년까지 선진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
AG-B1512는 동물실험에서 1세대 성장호르몬 제품 대비 반감기가 20~40배까지 향상됐고, 성장호르몬에 의해 분비가 촉진되는 대리 표지자인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수준이 단회 투여 후 20일까지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다.
임상에서는 월 1회 또는 2회 투여만으로도 매일 투여하는 1세대 성장호르몬과 유사한 수준의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연구비 지원은 AG-B1512가 차세대 성장호르몬 결핍치료제로서 혁신성과 향후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성공적인 연구 수행을 통해 글로벌 성장호르몬결핍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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