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7.27 16:04최종 업데이트 17.07.27 16:05

제보

한미,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R&D에 매출 16.5% 투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연결회계 기준으로 2분기 매출 2228억 원, 영업이익 215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계약변경에 따른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부문의 경영지표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노피 수익을 제외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5%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R&D 투자액은 매출대비 16.5%인 368억 원이다.

한미약품은 2분기 실적 호조 배경으로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등 주력 품목들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개선을 꼽았다. 제넨텍과의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3억 49만 위안(한화 약 497억 1006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3721만 위안(한화 약 61억 5565만 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이 새로 출시되는 등 양호한 실적 달성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