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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크, 베일러 의대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제조 플랫폼 개발 앞당긴다

    머크, 베일러 의대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제조 위해 공정 개발과 개선에 초점

    기사입력시간 20.06.01 15:28 | 최종 업데이트 20.06.01 15:28

    머크가 미 텍사스주 휴스턴에 소재한 베일러 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과의 협업 기간을 연장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제조 플랫폼 개발을 앞당기고 임상 1상까지 개발 기간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1일 발표했다.

    머크 생명과학 사업부 우딧 바트라 CEO는 "백신 제조는 매우 복잡하기에 베일러 의대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빠르게 제조하기 위한 공정 개발에 서로 협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싸우려면 매우 짧은 기간에 전례없는 양의 백신을 생산해야 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접근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 생산 방식은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표준적인 제조 양식이나 공정이 없다. 따라서 어떤 조직이든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생산하기까지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머크는 베일러 의대는 물론, 백신 개발을 위한 텍사스 아동병원 센터(Texas Children's Hospital Center for Vaccine Development)의 연구진과 협력해 주혈흡충증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해 두 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있다.

    후보 백신 중 하나는 CoV RBD219-N1으로 올해 하반기 임상 시험에 들어갈 전망이다. 머크는 대규모 제조에 대한 적합성 개선 작업을 지원한다. 앞으로 협업의 초점은 생산 효율, 수율, 완건성, 확장성, 생산 비용 개선에 맞춰진다.

    베일러 의대 산하 열대의학대학 피터 호테즈 학장은 "초창기 머크와의 협력을 통해 방치됐던 열대질환 백신을 전세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생산 공정을 신속하게 검정하고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하고 결정적인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베일러 의대 열대의학대학 부학장을 맡고 있는 보타지 박사는 "중요 감염병으로까지 확대된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위한 확장이 가능하고 저렴한 제조 공정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중저소득 국가에서 백신 생산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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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영 (dy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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