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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젠이 개발하고 있는 CAR-T 치료제는

    [AACR 2018] 항원 CD3 표적 BiTE와 결합…전임상서 FLT3 양성세포 97% 줄여

    기사입력시간 18.04.18 09:00 | 최종 업데이트 18.04.18 09:00

    사진: AACR 홈페이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바티스, 길리어드에 이어 화이자, 세엘진 등 여러 다국적 제약사들이 CAR-T 치료제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암젠도 현재 개발하고 있는 CAR-T 치료 후보물질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암젠과 카이트 파마,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연구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학술대회(AACR 2018) 입양세포치료(Adoptive Cell Therapy) 포스터세션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FLT3 CAR-T세포 치료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FLT3은 조혈전구세포에 의해 발현되는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수용체로, 리간드 결합에 의해 활성화되면, FLT3 신호 전달은 생존과 증식, 분화를 유도할 수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은 조혈모세혈관세포에서 유래해, 많은 AML 환자 샘플에서 순환하는 백혈병 세포에 FLT3 발현이 유지된다. 반면 FLT3의 정상 조직 발현은 조혈줄기세포의 일부분, 혈통수임전구세포 및 여포성수상돌기세포의 부분집합에 국한된다.

    세포 표면의 FLT3 단백질은 정량화할 수 있는 FLT3 mRNA가 발현되는 고형 조직에서는 검출되지 않는다. 이런 유리한 발현 프로파일로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를 발현하는 T세포를 사용해 AML 세포를 표적해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항-FLT3 단일사슬항체조각(single chain variable fragments, scFc)과 이중특이성 T세포 결합(BiTE)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항-CD3 scFv을 결합시켰다.

    항-FLT3 CAR 구조체를 발현하도록 조작된 인간 T세포를, FLT3 수용체의 표면 발현 수가 각각 다른 FLT3 양성 세포주 3개와 FLT3 음성 세포주 1개에서 세포 독성과 증식, 사이토카인 분비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모든 구조물이 FLT3 양성 세포에 대해서는 모두 선택적으로 활성화됐고, 하나는 매우 낮은 수준의 FLT3을 발현하는 세포에 대해 다른 구조물보다 더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 비율로 CAR-T 세포와 함께 40시간 배양 후 ~1600 수용체/세포를 갖는 표적 세포가 90% 결핍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비인간 영장류 실험에서 16일간 다중용량 연구를 진행한 결과 FLT3 BiTE는 FLT3 양성 세포를 97% 제거한 것으로 나타냈다.

    연구팀은 "FLT3 CAR-T 세포 치료제 사용은 잠재적으로 AML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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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영 (dypark@medigatenews.com)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