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5.11 10:41최종 업데이트 22.05.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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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바이오코리아2022 미래 혁신기술 탐색 기회 제공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 진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2(BIO KOREA 2022)가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형 신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탐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백신과 치료제 개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혁신 연구기술 등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 기술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다.

바이오 코리아는 코로나를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혁신 기술'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올해는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 중심으로 개최되며,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인베스트페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컨퍼런스는 첨단치료기술, 디지털헬스, 기술비즈니스 등 14개 주제 21개 세션으로 이뤄지며,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글로벌 백신선도사업단,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등과 연구자가 참여해 면역항암제, 백신, 재생의료, 마이크로바이옴, 알츠하이머 등 첨단치료기술 개발과 사업화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하고, 정밀의료 도입을 위한 바이오헬스 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 기술의 의료분야 적용, 디지털 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도 살펴본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ninger lngelheim) 등 글로벌 기업과, 종근당, 한미정밀화학, 동국제약 등 국내기업들도 참여한다. 

바이오라이브는 론자(Lonza), SCM생명과학, 고큐바 테크놀로지 등 마케팅과 판로 개척에 관심있는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 기술을 소개하고, 동시에 해외 대사관과 투자청(호주, 캐나다, 이스라엘, 터키, 아부다비)에서는 전시, 파트너링 참여는 물론 자체 선별한 유망 기업과 해당국가 진출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제약바이오기술 홍보관, 체외진단 의료기기기업 홍보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개발된 국내 주요 백신, 진단키트 분야 기업들의 연구개발 기술, 원부자재, 제품을 홍보하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SD바이이오센서, 지노믹트리 등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한다. 
 
동향발표와 토론은 '메타버스와 바이오헬스 대응전략', 'mRNA 플랫폼 및 백신 CMO', '신약개발 플랫폼 라이선스 아웃 전략',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동향 및 라이선스 아웃 전략' 등이며, 카카오 헬스케어, 에이비엘바이오, 티움바이오, 입셀, 큐라티스 등 21개 기업들이 투자설명회에 참가한다.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향후 바이오헬스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되는 혁신 기술 거래의 장이 마련돼 국민 건강과 국가경제의 한 단계 높은 도약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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