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7.22 06:30최종 업데이트 15.07.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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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신약들, 700원대 약가 등재

C형간염약 다클란자-순베프라도 보험급여화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 240만 3718원


당뇨병 신약 '테넬리아'와 '슈글렛'이 동일 계열의 약물들보다 다소 저렴한 약가로 시장을 공략한다.
 
21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7번째 DPP-4 억제제 '테넬리아정20mg(테네리글립틴/한독)'은 739원에 보험 등재됐다.
 
700원대 후반에서 900원대에 이르는 동일 계열 약물보다 약간 저렴한 약가다.
 
테넬리아는 최근 복지부가 행정예고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에 따라, 다른 DPP-4 억제제들과 동일한 급여기준을 적용 받는다.
 
즉 최근 DPP-4 억제제와의 병용처방이 인정된 인슐린과의 병용도 가능하다.
 
국내 출시된 두 번째 SGLT-2 억제제 '슈글렛정50mg(이프라글리플로진/아스텔라스제약)'은 705원의 약가를 받았다.
 
먼저 출시된 '포시가정(다파글리플로진/아스트라제네카)'의 784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슈글렛은 포시가에 비해 급여 범위가 제한적이다.
 
포시가가 이번 급여기준 개정으로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인슐린과의 병용 투여에 대한 급여를 인정 받은 반면 슈글렛은 메트포르민과의 병용에만 급여가 인정된다.
 


국내 최초 인터페론 프리(Free) C형 간연 치료제 '다클란자정'과 '순베프라캡슐'도 보험등재 됐다.
 
한국BMS제약의 '다클린자정60mg(다클라타스비르)'과 '순베프라캡슐100mg(아수나프레비르)'은 각각 4만 1114원, 5154원에 약가를 받았다.
 
이 약물은 유전자 1b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이전에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 또는 다른 HCV 프로테아제 저해제 치료 경험이 없고 이전에 페그인터페론 알파 및 리바비린의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SK케미칼의 희귀질환 치료제 2개 품목이 나란히 약가를 받았다.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주(아갈시다제알파)'과 고셔병 치료제 '비프리브주'(베라글루세라제알파)가 그것이다.
 
'레프라갈주'는 240만 3718원에, '비프리브주'는 188만 8000원에 등재됐다.

#당뇨약 # 보험급여 # 테넬리아 # 슈글렛 # 보험약가 # C형 간염 치료제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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