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30 11:07최종 업데이트 26.09.30 11:07

제보

대림성모병원, 제8회 ‘핑크스토리 창작시 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작 ‘봄을 데려온 당신에게’…총 333편 접수, 24편 선정


대림성모병원이 제8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시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핑크스토리)에는 오선영 씨의 ‘봄을 데려온 당신에게’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제7회 공모전에서 남편 정근태 씨가 브론즈스토리를 수상한 ‘다시 피어날 당신에게’에 아내 오 씨가 화답한 작품이다. 오 씨는 유방암 진단과 치료 과정을 함께 견뎌낸 가족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유자효 심사위원장은 “올해 출품작들은 유방암을 겪으며 마주한 애환과 절실한 경험을 정직하고 생생하게 표현해 깊은 울림을 줬다”며 “올해 대상작과 지난해 남편의 수상작을 한 편의 이야기로 연결해 읽으면 더욱 큰 울림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시 공모전’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우와 가족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대림성모병원이 주최한다. 공우생명정보재단, 대한암협회,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가 후원한다.

이번 제8회 공모전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은 물론 의료진, 일반인, 학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해 총 33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유자효 시인(전 한국시인협회장), 나태주 시인(전 한국시인협회장), 이상호 시인(현 한국시인협회장), 이해인 수녀(시인, 성베네딕도수녀원), 김후란 시인(문학의집 서울 이사장) 등 문학계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총 2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대상 1편, 골드스토리 2편, 실버스토리 3편, 브론즈스토리 3편, 입선 15편이다. 골드스토리에는 박예선 씨의 ‘다시 자라는 것들’과 김유리 씨의 ‘내 오른쪽 유방에게’가, 실버스토리에는 윤정원 씨의 ‘다시 피어난다는 것’, 길덕호 씨의 ‘다시 피어나는 계절’, 최덕천 씨의 ‘다시, 꽃’이 선정됐다.

김성원 이사장은 “올해도 다양한 참가자들의 유방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작품에 담겼다”며 “특히 지난해 수상작에 화답한 올해의 대상작처럼 한 사람의 이야기가 또 다른 이에게 위로와 희망으로 이어져 더 뜻깊다.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 # 핑크스토리 # 창작시 공모전 # 오선영 # 유방암 # 유자효 # 김성원 # 수상작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