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3.04 14:19최종 업데이트 19.03.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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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별 만족도 공개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 평균 만족도 88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건복지부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별 이용자 실시간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오는 5일부터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예정자가 제공기관별 평가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별점으로 표시(예시: 80점, ★★★★☆)하여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지난 1년간(‘18.2월~’19.1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이용 만족도 점수는 88점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전체 이용자 11만8000여 명 중 약 3만8000명이 응답(응답률 32%)했고 응답자의 평균 만족도 점수는 88점인 가운데 설문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가장 높았고 신뢰성이 가장 낮았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확대(기준중위소득 80%→ 100%)되어 3만700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산모는 최소 34만4000원에서 최대 311만9000원의 정부지원금(전년 대비 1인당 평균 14.8% 증가)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 조경숙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수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서비스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편"이라며 "이제는 이용자 만족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국민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제공기관도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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