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3.18 06:13최종 업데이트 21.03.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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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21 개막...18~21일 코엑스 개최

철저한 방역 시스템 강조...K방역특별관과 부품&소재 기술전, 메디컬코리아2021 동시 개최

KIMES 전시회 장면. 사진=한국이앤엑스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KIMES 2021은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등 총 40,000㎡의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1200여개사가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영상진단장비관련 참가업체인 국내의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과 GE헬스케어,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헬스케어 관련 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그리고 의료정보관련업체인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를 비롯해 한신메디칼(소독기), 대성마리프(물리치료기), 스트라텍(물리치료기),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인성메디칼(의료용품) 등 국내 주요 의료기기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최근 다양한 이슈로 급변하는 의료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치료 병실을 위한 이동식 음압실 등이 전시되는 K-방역특별관이 새롭게 선보인다.

‘코로나19’ 에 대응하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청정 전시회 운영

전시장 구성은 전시품 카테고리에 따라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 그리고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된다.

특히, 의료기기 분야가 기존 의료기기 이외에 인공지능을 비롯한 딥러닝, 로봇 과학 분야까지 기술 개발의 폭이 넓혀지고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메디콤텍 2021(의료기기 부품 & 소재 기술전)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K-방역특별관이 코엑스 D홀에서 병행행사로 개최된다.

지난해 KIMES2020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전면 취소됐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COVID-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시장에 최적화된 K-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10월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0 부산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20)’를 안전하게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고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해 청정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전시장 입·출입구를 제한하고 철저한 단계별 방역절차를 통해 전시회를 운영한다. 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발열감지기에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2차 측정을 한 뒤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입장시에도 전신소독게이트와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1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전시장 내에서는 안전요원이 안전한 관람안내와 방역용품 착용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전시장 내 방역시스템을 통해 참관객의 동선이탈을 방지하고 참관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격을 유지하여 감염경로를 사전에 방지한다. 전시장 공조시설을 매시간 가동해 환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운영하고 전시장내 소독을 1일 2회 진행한다.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다양한 연계행사와 부대행사

비즈니스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병행 개최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의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1)는 ‘글로벌 헬스케어,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Global Healthcare, Where your days begin again)’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 세미나 및 설명회, 전시홍보관,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COEX 그랜드볼룸)으로 동시 개최한다.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변화하는 미래 의료환경에 대응하는 의료기술 세미나, 개원의 컨설팅 세미나, 창업 세미나,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의료정책 설명회 및 인허가관련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전문의료정보를 제공한다. 메디컬 코리아 2021 콘퍼런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의학 학술교류회’, ‘한국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와 관련된 세션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이수(연수)평점을 부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도 전시기간중 코엑스 전시장 3층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감염상황에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뉴노멀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KIMES는 KOTRA와 함께 ‘2021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국내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코엑스 전시장내 1층 화상상담장에서 국내 227개사와 해외바이어 522개사가 매칭돼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개장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지방에 근무 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해 토, 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초청장 지참자와 사전등록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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