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오시머티닙(AZD9291) 80mg의 시판을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시머티닙은 1일 1회 투여 정제로, 국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다.
오시머티닙은 이전에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TKI)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이 약제의 선택 기준은 돌연 변이 여부이며, 종양 조직 샘플이나 혈장을 이용한 확정적 진단 방법을 통해 결정된다.
순환 종양 DNA(ctDNA) 혈액 검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의사와 환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T790M변이를 확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폐암협회장인 매튜 피터스(Matthew Peters)박사는 “유전적 변이에 따라 각기 다른 종류의 폐암 환자들을 분류하고 표적치료에 대한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폐암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피터스 박사는 “EGFR 일반 감작성 변이와 별도의 T790M변이를 보이는 환자들은 표준 치료에 저조한 반응을 보이는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종양 샘플이나 간단한 혈액 검사로 T790M변이 여부를 조사해 특정한 변이 패턴에 적합한 오시머티닙과 같은 약제를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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