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6.28 09:56최종 업데이트 16.06.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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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학회 '위암 마스터 클래스' 성료



한국릴리는 지난 15~16일 위암 항암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자 진행된 '위암 마스터 클래스(Gastric Cancer Master Class)' 세션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2016년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 암컨퍼런스에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 5개 국가의 위암 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릴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16일 세션에서 주제발제를 맡은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는 '위암 분야에서의 중개 연구'를 발표하며 70명의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위암 항암요법의 치료 예측 인자 간의 통합적인 네트워크 결과를 공유했다.

오도연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싸이토카인과 그외 다른 혈관생성유도인자(CAF, cytokines and other angiogenic factors),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2(sVEGFR2)와 같은 치료 예측 인자들 간의 명확하게 구분되는 차이를 설명했다.
 
그 외에도 위암 마스터 클래스 세션에서는 ▲위암 분야의 보조 및 선행적 접근의 현행 표준 치료(대한암학회 김열홍 이사장,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전이성 위암 치료에 있어 면역항암제 임상 연구 고찰(일본 국립암센터 동부병원 코헤이 시타라 박사)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또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매튜 응 박사, 대만 재향군인종합병원 이 차우(Yee Chao) 박사가 패널발표 및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15일 저녁에는 '마스터 클래스'를 위한 '비공개 미팅'이 선행됐다. 이 미팅은 20명의 한국 연구진과 중국, 일본의 9명의 주요 연구진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아시아 전이성 위암 치료에 대한 포괄적 전망(베이징의과대학 암병원 린쉔 교수) ▲분자 표적 항암제의 임상연구를 통해 본 전이성 위암 치료(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세훈 교수) ▲위암 치료의 혈관형성 차단(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재용 교수)을 주제로 동아시아 위암 전문의들의 다양한 소견이 공유되었다.
 
특히 이 비공개 미팅에서는 진행성 위암 2차 치료에 있어 VEGFR-2 표적치료제인 사이람자(성분명 라무시루맙)가 갖는 임상적 의의가 함께 논의됐다.

#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 ‘위암 마스터 클래스’ 성료 # 릴리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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