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2.01 10:12최종 업데이트 21.12.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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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기존 제품으로 새로운 우려 변이 '오미크론'도 추정 가능

"자사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진단키트 검사로 오미크론 바이러스 검출"

사진 =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씨젠 제공).
씨젠은 자사 진단시약으로 코로나19는 물론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Omicron)도 검출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관련 돌연변이가 2배 정도 많아 확산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오미크론 발생이 보고된 지 이틀 만에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오미크론은 이미 남아공, 영국, 이탈리아, 홍콩 등 20여개 국가에서 발견됐으며, 세계 각국이 출입국 규제에 나서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 세계가 위드 코로나로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가운데, 강력한 신규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기존 팬데믹 대응의 틀을 새롭게 짜야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씨젠은 전 세계 정부와 기관이 오미크론을 선제적으로 확산을 저지하는 데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씨젠이 개발한 '올플렉스 코로나19 마스터 진단(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4종(E, RdRP, N, S gene)과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5종(HV 69/70 deletion, Y144 deletion, E484K, N501Y, P681H)을 타겟으로 한다. 

오미크론이 갖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중 3종(HV 69/70 deletion, N501Y, P681H)이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가 타겟으로 하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에 포함돼 있다. 3종의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될 경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라고 추정할 수 있다.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를 사용하면 코로나19와 함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까지 검출할 수 있는 것이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확산 속도와 위험성 측면에서 우리의 일상을 다시 빼앗아 갈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확산 초기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이를 진단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기존에는 PCR 검사로 코로나19 확진자를 판별한 뒤 일반적으로 양성 감염자 전부가 아닌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일부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해왔는데, 이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다수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누락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처럼 강력하고, 빠른 전파력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검사자를 대상으로 초기 단계부터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까지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 씨젠은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가 이러한 ‘동시 검사’가 필요한 새로운 방역 프로세스에 가장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해당 제품을 통해 각국 정부가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빠르게 선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전 세계가 다시 한 번 바이러스 확산 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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