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10.18 06:33최종 업데이트 18.10.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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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발전방안 토론회 연다

"시범사업 1년, 성공적인 사업 시행 토대 마련…의료계 자율규제권 확보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9시 20분까지 서울역 KTX대회의실에서 의협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의협은 현재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의견 공유를 통해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해보겠다고 했다. 
   
의협은 의료인의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으로부터 국민건강 위해 요소를 제거하고 사회적 비난으로부터 대다수 선량한 회원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2016년 11월 21일부터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등 3개의 광역시도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의협은 "최근 대리수술 등의 문제로 의료인 면허에 대한 법률적, 행정적인 제재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국회서도 면허규제 관련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의료인단체 중심으로 의료윤리 준수를 통한 적정한 면허관리, 자율정화 활동 전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시범사업을 통해 비윤리적 회원에 대한 예방적 기능을 강화하고, 의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강화시켜 의료계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1년여 시범사업을 통해 근거자료를 축적해 의료계의 현실을 반영한 성공적인 사업시행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계의 자율규제권 확보가 의료계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확대 시행을 통해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반회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 운영의 일부 미비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하는 것이 의료계의 향후 과제“라고 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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