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1.01 08:01최종 업데이트 22.0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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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장 "바이오헬스산업 미래 신산업 도약으로 도약"

감염병과 난치질환 R&D 지원...재생의료, 디지털치료제, 전자약 등 첨단바이오기술 투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보건의료R&D와 바이오헬스산업 디지털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흥원의 새해 목표 중 첫째는 혁신적인 보건의료 R&D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권 원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비롯해 신변종 감염병 위협에 대비하고 암, 치매, 정신건강 등 국민 부담이 높은 난치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바이오헬스 기술들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글로벌 기술경쟁구도 속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생의료, 디지털치료제, 전자약과 같은 첨단바이오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권 원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이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다양한 도전적인 정책을 이끌어 내고, 인구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바이오헬스산업이 미래형 신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 원장은 "코로나 19 이후,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방역 품목 등의 수출이 확대되고, 보건산업은 우리나라 신성장 수출 유망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한 시기인만큼 한국형 바이오헬스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인의 생명도 보호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해가겠다"면서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지속하고자 저탄소 환경(E), 포용적 사회(S), 공정 경제(G)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에 ESG 경영이 확산하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연결과 화합의 시대에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 바이오헬스산업을 대한민국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멀리 높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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