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01 18:38최종 업데이트 17.11.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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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3Q 매출 1438억원…전년대비 5.5% 증가

ETC 주요제품 매출 반등 및 신제품 출시 효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438억 원, 영업이익은 849.0% 증가한 159억 원으로 모두 성장하며 턴어라운드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3% 증가한 111억 원이고, R&D 비용은 12.5% 증가한 179억 원이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매출액은 ETC부문에서 주요제품 매출 반등 및 신제품 출시 효과로 증가했고, 해외 부문에서 그로트로핀과 캔박카스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며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 기여도가 높은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개선 및 수수료 수입 증가, 매출원가율 개선과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올랐다.

주요 제품별로는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이 55억 원,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 48억 원,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18억 원,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가 20억 원 매출을 올리며 전문의약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13억 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2016년 4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R&D 관련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1a상을 완료했고,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2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은 유럽 1상이 종료되는 등 3분기 현재 글로벌 R&D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NASH 치료제인 에보글립틴은 엘러간이 라이센스를 반환하면서 DA-1241과 에보글립틴의 복합제를 당뇨 및 NASH치료제로 개발하는 등 새로운 글로벌 사업모델을 논의 중이다.

#동아에스티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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