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3.11 11:39최종 업데이트 19.03.11 11:39

제보

머크그룹 2018년 매출148억 유로로 2.2%↑…EBITDA pre는 10.5%↓

2019년 목표 "핵심 지표인 순매출, EBITDA pre, EPS pre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다시 시작하는 것"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머크가 2018년 머크 그룹 매출이 2.2% 증가한 148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EBIT)은 28.7%가 급락한 17억 유로를 기록했다.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각에 따른 이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머크의 가장 중요한 수익 지표인 EBITDA pre는 10.5% 감소한 38억 유로를 기록했다. 이러한 감소는 부정적 환율 영향(-8.9%)이 크게 작용했다. 유기적으로는 EBITDA pre가 1.6% 감소했다. 순이익은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 매각 이익으로 인해 29.5% 급증한 34억 유로를 기록했다.

머크의 배당 원천이 되는 특별 손익 항목 제외 주당순이익(EPS pre)은 2018년 13.9% 감소한 5.1 유로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4월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주당 1.25 유로의 배당금을 제안할 계획이다.

머크는 순매출, EBITDA pre, EPS pre 측면에서 2018년 재무 목표를 달성했다. 머크는 일반의약품 사업 매각 이익 덕분에 강력한 투자 활동에도 지난해말 기준 순부채가 34억 유로 감소한 67억 유로를 기록했다.

연말 기준 순금융부채는 EBITDA pre의 1.8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머크는 EBITDA pre 대비 순금융부채 비중을 2018년말까지 2 미만으로 낮추는데 성공해 스스로 정한 부채 절감 목표를 달성했다.

스테판 오슈만 보드 회장 겸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2018년은 머크의 변화와 투자의 한 해였다. 우리는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확고한 결과와 함께 스스로 정한 재무 목표를 달성했다"며 "당시 우리는 머크는 혁신 중심의 사업에 다시 집중하는 전략을 실천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의약품 사업 매각으로 부채 수준을 크게 낮췄다. 2019년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핵심 지표인 순매출, EBITDA pre, EPS pre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