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7.08 11:38최종 업데이트 16.07.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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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세계 의료관광 &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

의료관광의 동향과 정보 교류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대표:장민후)'는 지난달 29일부터 중국 해남성에서 열렸던 세계 의료관광 &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엔 다양한 스타트업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투자자나 병원 관계자 등을 포함한 세계 약 500여명의 헬스케어 전문가가 참석해 의료관광의 동향과 정보를 나눴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한국의 의료관광을 대체적으로 "의료기술은 발달했지만, 사후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면에서는 많이 부족해 의료관광 온 환자들이 불편해한다"라고 평가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사의 서비스인 <뷰티케어>에 관해 설명한 김민정 휴먼스케이프 이사는 "의료관광에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아직 효과적인 회복ㆍ관리 서비스가 없다"라며, "덕분에 '뷰티케어'에 많은 관계자가 관심을 보이고 질의를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에 따르면, 한국은 의료기술이 발달했지만 사후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게 의료관광 환자의 가장 큰 불만이라고 한다.
 




MTQA(Medical Travel Quality Alliance, 의료관광평가협의회)에 따르면, 한국의 의료관광 위험도 수준은 인도나 멕시코, 태국과 같은 수준이며, 가장 위험도가 큰 도미니카 공화국 다음이다.
 
이 컨퍼런스에 참여한 권용현 휴먼스케이프 이사는 "한국에선 중국 환자가 와서 미용 시술을 받는 걸 의료관광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그러나 세계적으로 의료관광 시장은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권 이사는 "국경을 넘어서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보험을 설계하고, 다른 나라 병원끼리 의료정보를 공유하도록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지금처럼 지속하면 한국 의료계는 고립되어 소외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휴먼스케이프는 심미의료 시술을 마친 환자의 회복을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뷰티케어>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시술 전 비용 견적에 초점을 두는 다른 유사 서비스와 달리 <뷰티케어>는 시술 후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 회사는 회복관리 서비스 <뷰티케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별로 다른 회복관리 서비스를 표준화한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휴먼스케이프 # 뷰티케어 # 스타트업 # 헬스케어 # 메디게이트뉴스

김두환 기자 (dhk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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